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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전자책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539권과 추가 개봉기

페이퍼 프로가 왔습니다.
리디북스의 7.8인치 300ppi를 가지고 있는 기기이죠.
전자책 단말기로 책과 만화책을 보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상자에
간결하게 리디북스와 페이퍼가 앞뒷면에 써있습니다.
주문한지 이틀만에 오네요.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포장은 마치 애플 제품을 연상시킵니다.

이번에 구매한 페이퍼 프로에는 무려 539권이나 같이 옵니다.

정가로 전부 구매한다면 30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요.

장기 대여행사가 법에 의해 끝난 관계로 
이벤트의 도서는 전부 구매로 처리됩니다.


이벤트 도서로 주어지는 539권은 

올해 말까지 등록해야만 소지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반년이나 남았으니 넉넉하게 가능할 거 같습니다.

추가로 물량이 들어온거라 언제 매진될지는 모르겠네요.


전자책단말기는 하도 많아서 개봉기는 잘 안올리는데,

리디북스의 요즘 행보가 하도 칭찬할일 투성이라

기기도 겸사겸사 홍보해주려고요.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장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로써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현명한 소비자는

그런 기업의 손을 들어줄테니까요.


2018년 4월에 제조된 페이퍼 프로.

공개가 6월25일이었으니까 

정말 신품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서점이 이렇게 자사개발로 판매하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합리적인 가격에

이렇게 많은 책까지 주는건 마케팅 그 이상인거 같습니다.



상자를 열면 바로 보이는 페이퍼 프로.

전자책단말기니까 전원이 꺼진 상태지만

화면은 출력한 상태입니다.

(포장지 인쇄아니에요)
필름 붙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 포장비닐은 바로떼지 않을거 같습니다.


케이블은 갤럭시에도 사용되는 microUSB입니다.

차고 넘치는 케이블이라 그대로 상자보관할거같아요.


물리키 버튼은 사랑입니다.

리디북스의 3가지 기기는 전부 물리키가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필수적인 요소지만,

안타깝게도 디자인을 들먹이며

빠진 제품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이 제품은 그 부분은 확실히 충족해주고 있습니다.

물리키에도 편의성을 더하여

버튼은 하나지만 이전/다음을 나누어두었습니다.

디자인도 잡고, 실용성도 잡은 모습입니다.

이런게 발전이죠.

microSD Card 슬롯도 있습니다.

혁명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이 회사처럼 기본부터 충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기 속도는 보통이에요.

빠르지 않습니다.

아이패드를 기대하고 보시면

어떻게 봐도 느릴거에요.


리프레쉬 속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만,

리디 전용기를 한동안 안써왔던터라

리디북스 앱이 구동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리디 페이퍼 프로의 속도에 감탄했습니다.

확실히 '전용기'는 전용 기기가 맞군요.

최적화가 완벽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른 뭐시기랑 다르게 말이죠...



이정도면 거의 리디북스 직원이 홍보하는거 같네요.

제 메인 리더기는 오닉스사의 케플러 프로입니다.

킨들도 쓰고있고, 크레마 그랑데도 있습니다.

맨 아래에 설명이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순수하게 성능만으로 좋고 나쁨을 가리는

리뷰라는 점, 다시한번 상기시켜드립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휴대성은 애매하지만 집에서 거치형으로 보기에는
가장 무난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기가 크레마 그랑데랑 같았으면 더 좋았을지도.
만화책은 항상 이녀석으로 봅니다.



오늘 리뷰한 소설 '야시'를 구동해본 모습.

전용기라서 리디북스의 소설을 보시거나

가지고 계신 파일을 보기에는 불편함이 없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앱을 자유롭게 깔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기는 합니다. 언젠가는 되겠죠?

어차피 결국 소비자를 챙겨주는 앱을 쓰게 되어있습니다.

이 앱 저 앱 다 써봤지만 전자책 읽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현재 어떤 앱이 가장 편리한지.

독점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독점 상태도 아니구요.

하지만 이대로 운영하면 언젠가 무너질 앱인데도

개선할 여지조차 안보이는 경쟁사들이 분발해줘서,

선의의 경쟁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이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책을 만드니까 말이죠.

돈보다 사람을 위한 책장사를 해주시길.
리디북스의 페이퍼 프로 리뷰를 마칩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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