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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신촌 맛집) 춘천집: 닭갈비 본사직영 철판구이

춘천집 닭갈비 본사직영 철판구이 입니다.
신촌에 있어요.


춘천집닭갈비막국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로5가길 1
02-325-2361
오전10시 ~ 오전6시 (사실상 24시간)
화요일 휴무




강력한 네온사인에 강렬한 폰트.
이름도 무지막지하게 긴 음식점이죠?
먹자골목같은 느낌인 곳이고,
신촌역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가격도 저렴한편이네요.
닭갈비와는 별도로
사리를 넣어 먹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원조닭갈비 2인분에
우동사리를 추가로 넣었어요.


보통 이런 분위기의 닭갈비집은
쟁반국수가 기가막히게 맛있던데,
오늘은 그냥 조용히 닭갈비만 주문했습니다.
비가오는 날씨라서 안땡기더라구요.


벗께서 먼곳으로부터 찾아오시니
즐겁지 아니한가.


간단한 밑반찬 구성입니다.


원형 닭갈비 테이블은
원조 닭갈비 집이라면
이정도 구성은 기본이죠.


빨리 익도록 뚜껑을 덮더군요.
정말 금방 익습니다.


기본 닭갈비인데도 매콤한 맛입니다.
닭고기 질은 평균이었고,
야채도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사리로 추가하는 음식점이라서
고구마같은건 없었어요.
우동사리를 넣어도 눌러붙지 않더군요.


간은 딱 적당히 매콤했습니다.
칼칼한 매운맛이라서
매운거 별로 안좋아하시면
치즈닭갈비가 나을거로 보입니다.


다먹고 볶음밥까지 먹었는데,
저게 1인분입니다.
양이 엄청났어요.
닭갈비는 양이 평범해서
적당하게 먹고 나오려다가
볶음밥에서 배터지게 양조절 실패.
오늘도 다이어트는 저 멀리 갔습니다.
철판의 화력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닭갈비.
신촌 춘천집이었습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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