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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머니' 롭 무어: 지극히 사적이지만 진짜 제대로 된 서평 제가 원래 서평은 좀 정중히 쓰는 편입니다.이번 서평은 그러지 못하오니 불편하실분은미리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돈에 관한 책이다 부자는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항상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일단 그들이 성공한 시기도 중요했고 그때가 지나버리면 그 방법으로 벌수없음에도, 그냥 돈이 많아져서 책이나 쓸까? 하고 써도 사람들이 사줄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돈번사람은 돈이 있다 그러니까 그 책을 쓸수가 있는건데 사람마다 벌어들이는 돈은 다르다. 수익 구조 자체가 다르다 목표를 세워라 부와 성공을 거머쥐고 싶은가? 고무적인 목표를 세워서 매진하라.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과정을 즐겨라. 최대한 벌 수 있는 한계를 늘려라.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 이건 좀 너무 했다 생각한다.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얻..
부의 추월차선: 내인생의 길을 안내하는 지침서 예전에 읽었던 책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것인가.돈이 많은 사람이 되고싶은것인가.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잊어버리곤한다. 바쁜 삶이라는 변명때문에,다시 읽게되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부’는 3요소로 가족 신체 자유를 말한다. Family, Fitness, Freedom “기억하라, 친구가 있다면 그 어떤 인생도 실패작이 아니다.” 멋진인생(It’s a wonderful life).부란 공동체적 삶이자 타인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일.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홀로 경험할 수 없는 것. 내 인생에서 부유함을 느낀 순간은 가족과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는 바로 그 순간. 부는 곧 신체다. 건강, 활기, 열정 그리고 끝없는 에너지: 암을 이겨낸 시한부 인생을 이겨낸 사람들에게 다시 태..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서민들은 모르는 경제의 법칙 돈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물물교환하던 시대를 거쳐 금화 은화의 무게를 달아 서로 다른 시세차이를 겪던 시기를 거쳤다.금고에 넣어 지키던 금괴의 증명서가 커져서 은행이라는 것이 도입되었다이제는 부피가 나가는 물건을 종이로 사던 시기를 지나현재는 그 종이마저 사라진 디지털 가상의 숫자로 기록된다. 월급을 현찰로 받는 사람도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거다.바야흐로 돈이 보이지 않는 시대이다. 그렇게까지 발전을 했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는데 그것은 돈의 가치를 매기는 인간의 문제이다. 돈을 지불함에 있어서 타당하고 형평성에 맞는다고 여기지 않는다면가치불문하고 불공평하다 느끼는 인간의 마음은어떤 시대이던지 변하지 않기 때문이리라. 쉽게 문을 열어주고 100달러를 청구하는 상황을 가정해봤을때,한시간동안 뻘뻘 흘리..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나는 오늘 즐거웠어 정말 죽어?그녀의 표정이 일순 사라졌다. 웃음, 난감함, 쓴웃음, 화남, 슬픔, 난감함이 돌아온후 눈을 마주보고 웃으며 말했다.응, 죽어.너 말고는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 너는 분명 나한테 진실과 일상을 부여해줄 단 한 사람일 거야. 의사 선생님은 내게 진실밖에는 주지 않아. 가족은 내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과잉 반응하면서 일상을 보상해주는 데 필사적이지. 아마 친구들도 사실을 알고나면 그렇게 될 거야. 너만은 진실을 알면서도 나와 일상을 함께해주니까 나는 너하고 지내는 게 재미있어.그렇게 심각한 표정 하지마. 어차피 너도 죽을거야.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자.응, 그건 틀림없지.그녀의 삶에 대해 감상적이 되는 것은 단순한 우월감일 뿐이다. 그녀보다 내가 먼저 죽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확신하는 오만함일 뿐..
의사가 되고싶은 사람들이 꼭 봐야할 도서목록 아직 꿈이 있고 정의감이 넘칠 학창시절에 이 책을 읽는다면,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인간의 한계를 도전하는 이들의 삶에 매료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인간의 영역이 아닌 곳에서 발버둥치는 작은 몸부림을 위해 인생을 거는 자들의 이야기. 죽음 속에서 삶이 무엇인지 찾으려 하는 자는 그것이 한때 숨결이었던 바람이란 걸 알게 된다. 새로운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오래된 이름은 이미 사라졌다. 세월은 육신을 쓰러뜨리지만, 영혼은 죽지 않는다. 생각하는 것과 달랐던 생생했던 의사들의 글쓰기는 투박하기도, 작가보다 뛰어나기도 했다. 그 이유가 표현하는 문장력만은 아닐것이다. 화려함보다 진심이 담긴 호소력이 너무도 깊게 다가오기 때문일 것이다.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한 그들이기에, 그들의 한줄도 강한 울림이 있다..
게임 소설 추천 플래시포인트: 스타2 자유의날개 뒷이야기 스타크래프트2 첫번째 패키지자유의 날개(Wings of Liberty)의 내용을 다룹니다. 한참 된 게임이라서 스포일러라고 할것도 없지만 기본적인 게임의 배경 언급이 많습니다. 극악무도했던 난이도의 마지막 미션을 완수하고 나면 전 우주의 적이었던 칼날여왕 케리건이 고대의 젤나가 유물의 힘으로 인간 시절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하지만 황제 멩스크의 '악마같은 계약'으로 죄수였던 타이커스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대신 절친인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숙적이 됩니다. '처리하라' 라는 멩스크의 목소리... 그토록 간절히 보고싶었고 그리워했고 자신의 품에 안고싶었던 사랑 케리건의 머리에 레이져 조준선을 겨누고 있는 타이커스. 그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내놓아도 아깝지 않았던 제임스 레이너지만 이 경우는 다릅니다. 사랑앞에 ..
책 추천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서평 인류의 몇 안되는 최악의 비극을 다섯 손가락으로 꼽자면 그중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고구마 한트럭을 먹은듯 답답하고, 한숨이 매 문장마다 나오게 되며, 때로는 눈물도, 때로는 나도 인간이라는 것에 회의감마저 들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는 이런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한 개체로써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목숨을 모르는 남에게 바쳐 대신 희생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고, 추운날 마음 깊은곳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뉴스도 얼마든지 있는데, 구지 슬픈 이야기를 들추어내 읽고 싶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제 손에 들어온 이상 책을 폈고, 한번 펴니까 끝까지 읽게되는 작가 프랭클의 서술력과 잔혹한 참상속에서 거시적인 어둠을 그린것이 아닌 희망조차 없는 그 수용소... 개..
살해하는 운명카드 리디북스 무료 소설 추천 윤현승 작가의 소설살해하는 운명카드입니다. 10/18일까지 등록만하면60일동안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한동안 리디셀렉트한다고 무료책이 줄어들더니다시 돌아와줘서 반갑네요.매달 책많이 읽는 사람은 리디셀렉트도 좋은듯... 간단한 서평 저는 이작가 처음 읽습니다.리디북스 설명에 한국의 마틴(얼불노 작가)이라고극찬을 해서 엄청 기대하고 본게 문제인가 싶었어요.시간떼우면서 보기 좋은 추리소설이라고 해야하나... 기승전결이 완벽한 소설은 아닙니다.작가의 머리속에 이미지가 완벽하게 있지만,소설로 완벽하게 나오지는 못했다는 느낌.필력이 좋으셔서 몰입감은 괜찮았는데 말이죠.플롯은 괜찮지만 뭐랄까 읽다보면 무언가 부족함이 느껴집니다사건과 사건간의 개연성보다는하나를 정해놓고 그것에 맞춰 간단하게 정해놓은 느낌?다른 추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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