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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카메라

고프로 히어로 6 개봉기 첫인상 리뷰

고프로 히어로 6 (GoPro Hero 6)


액션 카메라계의 최고봉이라고 알려져있는 브랜드 고프로입니다.

디자인은 전작인 고프로 히어로 5 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발매되었는데,

화소에는 차이가 없지만 부가적인 요소들이 많이 바뀌었네요.

고프로 5와 6의 차이

우선 FHD 240 fps 를 지원해서 슬로우모션등 빠르게 촬영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편합니다.

4K도 60프레임이 가능하며, 제가 자주 사용하는 1080p가 240 프레임이라는 측면은 좋습니다.

반면 고프로5는 4K 30프레임이 한계입니다.

솔직히,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4K 촬영을 안하기때문에 고프로 5를 샀어도 됬는데, 손떨림 기능이 좀더 좋은 이유로 6을 사게 됬네요. (기기는 일단 최신이 나오면 그걸로 사는 추세)

중고로 사신다면 6이 가격떨어지길 기다렸다가 사는게 물론 좋겠지만 신제품만을 추구해서 가격을 새제품 기준으로만 비교할경우 5와 6 둘의 가격편차는 성능에 비해서 꽤 많이난다 생각할수 있겠습니다. 결론은 고프로 5도 좋다. 왜냐면 반드시 6을 사야할만큼 메리트가 강한것이 아니기때문.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언어와 관계없이 알아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간소화해서 표현해두었습니다.

구성품의 모습

플랫형,라운드형 마운트. 라운드형은 헬멧에 붙이는 용도같아보이고, 플랫형은 왠만한 곳엔 다 됩니다.

한번붙이면 재사용이 쉽지 않아보여서 쓰지 않았습니다.

카메라는 케이스에 끼워져있는 상태로 왔습니다. 탈착방법이 케이스 하단에 붙어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이중버튼이라서 한번 끼워두면 쉽게 빠지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충전 케이블과 설명서도 있네요.

전작 고프로 히어로 5와 신작 6은 패키징부터 구성품까지 다른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박스 치우고 내용물만 만져본다면 구분이 힘들정도에요.

배터리와 microSD를 넣는 하단부분. 방수 설계가 되어있다보니 버튼을 누르고 밀어야 하는 이중설정입니다.

방수가 되는건 좋지만 열고 닫을때 마냥 편하지는 않았네요.

microSD 카드는 용량의 제한은 없는거 같습니다. 128GB넣어놔도 문제없이 인식하고 그 용량일경우 동영상 4시간 사진 4만장 이상을 찍을 수 있기때문에 용량의 압박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HDMI 와 충전 USB Type-C 케이블.

카메라 좌측에 있는 충전케이블과 HDMI 단자인데요, 일단 HDMI는 우리가 흔히 아는 30핀이 아니고 뭔가 다른겁니다. 처음에 30핀인 줄 알고 꽂아보려고 했는데 다른거더라구요. ?! 뭐지 했었던... 추가 악세사리 구매를 해야 쓸수 있나보죠? 안쓸거같습니다. 그리고 충전포트인 Type-C 단자는 충전과 컴퓨터 연결을 겸합니다. 용량이 무척 큰 고프로는 여행가거나 촬영후 수시로 컴퓨터로 옮겨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여행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노트북으로 영상을 옮겨주는것이 좋아보입니다. 4시간이면 많이 찍는다고 가정하면 다음날까지 용량이 남지않을것이 살짝 불안불안하니까요.

기본으로 동봉되어있는 케이스

이중으로 되어있는게 컨셉인지 케이스마저도 땡기고 밀어야하는 착압식 구조입니다. 물론 카메라가 고가이기도하고, 활동적인 운동을 촬영할때도 특화되어있는 장비이기때문에 이러한 세팅은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지만 너무 뻑뻑해서 열고 닫기가 좀 쉽지가 않아요.

장점

오스모(OSMO) 같이 짐벌이 필요없습니다. 손떨림 보정기능이 가히 사기급이라서 걸으면서 찍어도 흔들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60프레임 이상만 되도 한없이 부드러움을 구현해해는데 흔들림방지까지 되가지고 대충 찍어도 방송용 영상같은 느낌을 줍니다. 고화질에 빠른 포커싱 그리고 HDR 로 촬영되는 선명한 색감표현까지 비싼 값을 하는 장비임에는 확실하네요.

단점

배터리인거같습니다. 동영상으로 한시간도 촬영을 채 안했는데 벌써 60% 50%로 쭉쭉떨어지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장시간 촬영이 아니었는데도 이러면 그냥 쭉 틀어놓고 찍을땐 더 빨리 닳을거같아요. 배터리를 추가로 사서 교체해주면서 쓴다치더라도 저거 귀찮게 분리해서 배터리 갈고 다시 케이스 끼우고 하는 작업은 분명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오늘은 그냥 개봉기로 올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악세사리랑 촬영영상을 좀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매력적인 기기인것은 확실하네요. 활용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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