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건강

소문만 무성한 하이드록시컷 하드코어 엘리트 직접확인#1 섭취 일주일 차

HYDROXYCUT HARDCORE ELITE

가장 많이 사용되고있는 다이어트보조제/커팅제

아마존 판매 1위 보조제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 성분으로 신진대사를 올려 기초대사량으로 살을 빠지게 함

그 과정에서 근손실, 다량의 수분섭취, 심박수증가, 신경계를 건드리는 약품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

이 제품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것이 아니므로, 복용은 전적으로 섭취자에 의지

리뷰 점수 5점과 1점이 양극화 되어있는 극단적인 제품



저 게시글로 부터 정확히 2주되었습니다.

체중은 1KG 감량되었고, 전보다는 확실히 자체적인 체내 운동량이 많아진게 느껴집니다. 체온도 올라가고, 물도 엄청나게 마시게되고(거의 하루 2리터 한통을 다마시게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정도입니다. 


1일차


초반 1~2시간 가량 아무런 차이도 없다가 갑자기 체온이 확올라가더니 어지럽다. 

시간이 지날수록 몽롱하고 손이 멀리 있는거처럼 느껴진다. 

열감기 난거같은 느낌.


2일차


카페인을 오후에 먹었더니 밤에 잠이 안오는 현상이 있다. 

카페인이 초 고량 함유되어 있어서 평상시에 전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본인에게는 약간 무리가 있었다. 

한알로도 충분히 수면 사이클이 무너질 수 있을정도라 일어나자마자 먹고 아예 안먹는게 좋을거같다.


3일차


아침 6시에 한알 복용. 6시반부터 한시간가량 운동했는데, 

정말 땀이 많이났고 500ml 물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개운하게 운동은 했고 뭔가 더할 수 있다. 

보통 새벽운동 후 잠을 조금 더 자는데 카페인의 영향으로 누워만 있고 멀뚱멀뚱 천장만 보다가 일어났다. 

새벽에 먹어서 이날은 잠을 잘잤는데, 너무 새벽이라서 저녁에는 그냥 평범한 느낌이었다.


4일차


적응이 되었는지 이제 별로 차이가 없다. 그냥 심장이 늦은시간에 커피먹은거처럼 쿵쾅쿵쾅거린다. 

계속 쿵쾅거린다. 

조금 거슬릴정도로 빠르게 뛰는데, 맥박에는 문제가 없다?! 

뭐야 이거... 그 심장이 약한 사람은 호흡곤란이 될거같다. 

머리가 약간 아프다




5일차


여전히 새벽에 복용하고 운동하는데, 이제 적응을 했는지 먹어도 크게 먹은 느낌이 없다. 

여전히 체온은 높고 활동량은 부쩍 늘었는데, 어지럽지도 수면문제가 있지도 않다. 

무카페인형 인간이 적응하는데까지는 5일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뭔가 몸이 좀더 움직이라고 하는 느낌을 받는다. 

기운이 넘쳐서 오전에 운동을 했는데 오후에 또 근력후 유산소까지 추가로 더했다. 

그런데도 기운이 넘친다.


6일차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게 되고 가만히 있질 못한다. 

정신 집중이라고 써있는 효과대로 집중은 잘되는데 조금 산만해진거같다. 

손이 약간 떨린다.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데 하도 주변에서 부작용을 얘기해대서 신경이 안쓰이는건 아니다. 

건강한 신체는 4주 정도 복용하라고 했으니 그보다는 적게 복용할듯하다.


7일차 월요일


운동을 쉬었는데 그냥 먹으니까 먹었다. 

발열이 조금 덜해졌는지 내가 발열이 된 몸에 적응을 한건지 먹은 느낌이 거의 안나는거같다. 

운동을 해야 효과가 증폭되는듯하다. 

결국 다이어트보조제라서 본인이 움직여야 빠지는게 맞지 라는 생각이다. 

애초에 이걸 먹기만 해서 살이 빠진다면 뉴스에 나왔을테고 지방흡입수술은 없어졌겠다. 

체온도 내려앉고 초기에 에너지 증폭효과도 운동을 안해서 덜해졌는데, 

심장은 여전히 이거보다 좀더 빨리 뛰면 아플거같다는 느낌이 들만큼 쿵쾅거려서 

이번주 평일에 열심히 운동하고 주말부터 쉬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8~11일 금요일


운동은 열심히 했지만 음식까지 줄이지는 않아서 

평상시대로의 삶에서 약만으로 얼마나 살이 빠지는지 실험은 2주동안 1KG 감량으로 결과가 나왔다. 

한달에 2KG면 실패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정말 평일 주말 먹을거 다먹고 (기름진 음식, MSG 포함, 탄산포함)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의외다. 분명 알게모르게 물을 엄청 마시게 되었고, 

나만 모르게 더 움직였으며 신체발열로도 칼로리가 조금 빠졌으리라 생각된다. 


2주 1KG 감량.


사람에 따라 더빠지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는 식이요법은 조절하지 않고 평상시대로 먹은거기때문에, 

덜 빠진거도 계산해주면 각잡고 할 경우엔 더 뺄수 있을거같네요. 

첫 2주에 신체 적응기간이어서 몸이 약의 효과로 약간 각성상태도 유지되고 

배가 고프면 정신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에 건강하게 먹었는데, 

조금 줄여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럼 더 빠지겠네요. 다시 약의 효과를 주말동안 잊고, 3/5 월요일부터 재 복용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음식도 조절해서 빼볼 생각이에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