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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게임 추천: 베스트 싱글 게임 편◈

스위치를 구매하고 지인들 덕분에(?) 

거의 모든 타이틀을 플레이 해볼 수 있어서 이것저것 다 고루고루 만져봤습니다.

평상시에 게임을 개별적으로 소개하는 포스팅만 올렸었는데,

그래서 뭐가 제일 재미있냐? 라는 질문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콘솔 게임 플레이스테이션(PS)나 엑스박스(XB)에 비해서 닌텐도 스위치(NS)는 가족용 게임기 인식이 강합니다.

원래 사장이 처음에 닌텐도 설립할때 부터 이념같은거라서 Wii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물론 그런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 메인 타이틀들이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게임들이 많은 편이죠.

하지만 거실에 두고 사람들 올때나 하는 게임기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닙니다.

플스나 엑박에 비해 스위치는 휴대용 기기인만큼 사양은 조금 떨어지지만(해상도 720p)

스위치로 반드시 구매해야 할 & 해봐야 할 게임은 있으니까요.




먼저 오늘 포스팅에서 살펴볼 게임은 바로...

혼자 하기 좋은 게임


싱글 RPG 게임 추천입니다. 


(1인용 멀티플레이어 게임과 다인용 가족 게임은 다음 포스트에서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Super Mario Odyssey)


스위치를 샀다면 이 게임은 일단 반드시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위치 출시와 동시에 같이 발매된 가장 ~ 가장 중요한 타이틀로써 

오직 닌텐도에서만 보실 수 있는 게임 슈퍼마리오 시리즈입니다. 


매번 마리오 시리즈는 큰 실패 없이 흥행을 유지해 오다가 

이번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를 출시하면서 엄청난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가뜩이나 뛰어난 표현력과 상상력 덕분에 게임이 즐거운데 기존 3DS 의 저급한 화질이 아닙니다.

확연하게 차이나는 스위치의 고성능 그래픽은 눈도 마음도 같이 즐겁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표현하는 색감이며 게임성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게임들의 큰 특색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은 영향만 끼칠거 같은 아기자기함과 독창성은 이 게임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자 왕국의 캐피를 도와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시리즈에 추가된 '합체' 시스템이 단연 최고입니다.

와 이런게 가능하네? 하는 플레이를 매 스테이지마다 연발하고 지루한 포인트가 없습니다.

아이들을 위했다고 했지만, 이미 커버린 아이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주는 코너도 있다.

3D게임이지만 '아 그시절 그 마리오가 그리워' 하시는 분들을 위한 깜짝 코너도 존재합니다.

워낙 내용이 방대해서 이 게임 설명의 1%도 못했네요. 

다른 게임들은 다 취향 타도 이 게임이 별로라고 하는 분은 못봤습니다.

일단 반드시 구매해야 할 게임 1순위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인 랭킹 1위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를 추천합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


상쾌한 아침,

젤다가 잠에서 깨어납니다.

젤다는 공주에요.


아시는 분들은 이미 게임을 구매하셨겠지만 말이죠.

지금 기지개 펴는 우리의 주인공은 링크입니다.


젤다의 전설,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기존작이 3DS와 그 이전으로만 발매되어

마리오와 마찬가지로 Full HD 화질로 발매되는것은 사실상 처음입니다. 

(메인타이틀 아닌 아류는 다 뺄게요)

화사하지만 은은한 파스텔톤을 채택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매우 뛰어난 자유도와 원하는 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길이 없으면 날아가면 되고,

물이 있으면 얼려서 지나가면 되고,

지나가다가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보면 되고,

나무에 올라가, 절벽을 올라가,

뭐 못하는게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지형 조형물이 부서지거나 컨트롤 가능한 텍스쳐고,

나무를 뽀개서 무기로 쓴다던지, 불화살을 만들어 던진다던지 기발한 방식으로 게임이 가능합니다.

화살이 부족하면 나무 방패로 화살을 막아 그걸 뽑아서 쓸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맛은 게임의 진가를 한층 더 돋보여주는 요소였습니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 강박감없이 자연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게임 하는 내내 밝은 세계관의 스카이림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RPG를 싫어하는 사람도 재밌게 플레이하기 좋은, 손꼽아 기다리던 명작,

젤다의전설이었습니다.


제노 블레이드 2

Xenoblade 2


제노블레이드1 때부터 완벽한 감수와 뛰어난 설정 및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았던 모노리스의 후속작 제노블레이드2 입니다.

JRPG의 진가를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한글 번역이 안되어있는데,

번역되있는 잡지 가이드를 사서까지 할 정도로 게임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JRPG 특성상 노가다요소가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세팅에도,

가장 캐쥬얼한 난이도를 패치로 공개하면서 가볍게 즐겨도 스토리를 다 볼 수 있어지면서 더욱 빛을 내고 있는 게임입니다.

영화가 따로 없는 게임 내 트레일러도 수십번 넘게 나오고, 

애잔하면서 피가 끓어오르는 정의감,

그리고 신비로운 고대의 땅을 찾아가는 렉스 일행의 모험은

언어의 장벽을 뚫고서라도 해보셨으면 해서

싱글게임 3위에 제노블레이드2를 과감히 올려놓습니다.

챕터마다 나오는 영상은 정말 영화같아요. 이런 RPG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Skyrim Remastered


제목을 보고 어? 하시는 분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PC판으로 오래 전에 출시 된 명작 중에 명작 스카이림입니다.

몇년전 리마스터되어 모든 DLC가 포함되어있는 상태로 재 출시가 되었었는데,

그 버전의 완벽 이식된 스위치용 스카이림이 출시되었습니다.

스카이림은 엘더스크롤의 5번째 작품으로 이 게임이 출시되면서

RPG의 한 획을 그었던 명작입니다. 

웅장한 스케일의 이야기와 정말 이 세계에 살고 있는 느낌을 주는 NPC들,

각종 길드며 주인공이 하는 행동에 따라 세계에 미치는 영향까지 모두 담아놓은 게임이죠.

PC판에서는 모드가 설치가능해서 입맛대로 성형이 가능했습니다만,

스위치는 바닐라 즉, 오리지널 스킨만 사용가능합니다. 

모션 컨트롤로 활을 당겨 적을 제압하거나 마법으로 조준해서 잡을때의 쾌감은,

그리고 이 게임을 지하철에, 외출시에 이동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요소는...

정말이지,

당시 스카이림에 푹 빠졌던 유저라면 누구나 꿈꿔 보았을 요소가 아니던가요?

수 없이 스카이림을 플레이 해왔고, 

여러 콘솔버전마다 다 있지만,

스위치로 하는 스카이림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DLC 발매전에 접으셨던 분들은 스위치로 DLC만 하셔도 패키지값은 한다고 생각해요.

PC로 해봤는데 그냥 그랬던 분들은 그대로 패스하시면 됩니다. 

추가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싱글게임 추천 4위가 스카이림이 되겠습니다.


다키스트 던전(영문)

Darkest Dungeon


루인 해스 컴...

디딩.... 똰!

가장 어두운 던전을 향하는 모험가들의 어두운 이야기

한동안 게임도 미치고 플레이어도 미쳐간다고 하던 그 게임

다키스트 던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스위치만의 매력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디게임 대표로 올려봅니다.

인디게임 재밌는게 정말 많은데, 스위치가 마치 인디게임 에뮬레이터라도 된 것 마냥

eShop에 가면 인디게임 천국입니다.

다키스트 던전은 삽기사와 더불어 인디게임 양대산맥이구요.

가장 그래픽도 좋은 편입니다.

문제는 영어만 지원한다는 건데, 언어의 압박이 심하지 않습니다.

아니 생소한 단어는 좀 되던데... 심한가?

이 게임은 iOS 아이패드로도 출시 되었었고 스팀에 PC판도 존재하니까 안해보신 분들은 추천드려요.

저는 어디 놀러갈때 지하철에서 액션 넘치는 게임들은 집중해야하니까 플레이하기 조금 애매한 경향이 있는데,

이 게임은 턴제고, 터치로도 가능해서 지하철용 게임 1순위입니다.

조작이 터치는 편해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다키스트 던전도 추천합니다.



부록

순위에 적히지 못한 싱글게임들중에 괜찮은 게임들도 많아요.

베요네타2(윗사진)는 스위치와 Wii U 에서 플레이 가능한 타이틀입니다.

쉴새 없는 액션이 넘쳐나지만 호불호가 갈려요.

제 기준에는 액션만 넘쳐나서 조금 하면 질리다보니...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저 빼고 다른 분들은 다 신나라 좋아하더군요. 흠...

네 그렇다구요.

레지던트이블2 레벨레이션도 있습니다.

조작이 조금 어려운데, 프로콘에서 모션컨트롤로 조종이 안되네요. 조이콘은 되던데...

게임 자체가 워낙 뛰어난 완성도에, 2인 플레이 지원도 완벽한 편이라 참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만원대라는 착한 가격이 한몫하죠.


이상으로 닌텐도 스위치 싱글게임 대표주자,

1.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2.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3. 스카이림

4. 다키스트 던전

을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1인용 멀티플레이어와 가족용 추천 게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10%도 담지 못한 느낌이네요, 

부족한 리뷰는 닌텐도 게임 추천에 가시면 개별 리뷰로 모든 게임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피파, 스플래툰2, 마리오카트, 저스트댄스, 오버쿡드등 명작은 공개도 안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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