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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스마트와치

시계) Fitbit Versa vs Blaze: 핏빗 벌사 vs 블레이즈 비교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마트와치 핏빗 벌사와 블레이즈의 비교 리뷰입니다.

Fitbit Versa

vs

Fitbit Blaze

가장 최신에 출시된 벌사와 두세대 이전 모델인 블레이즈.

왜 전모델인 아이오닉이랑 비교안하고 블레이즈랑 하냐구요?

아이오닉은...디자인도 판매량도... 저조해서 만져보질 못했어요.

구매의사도 좀 부족했었고..


핏빗 아이오닉(Fitbit Ionic)

아니.. 근데 사진으로 이렇게보니까 매우 이쁘군요...?

블레이즈와 거의 변화가 없는 기종이어서 넘어간거로 해야겠습니다.

스펙에서는 체감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없습니다.

좌 벌사(최신) 우 블레이즈

벌사(versa)의 장점은 라운드형 디자인과 일체형으로 된 색상이죠.

실버디자인의 블레이즈도 저 알맹이만 빼서 쉽게 다른 줄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여러 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훌륭한편이죠.

핏빗은 운동을 중점으로 다루는 스마트와치여서,

디자인이 투박하지만 성능과 가격을 보고 구매한다는 느낌이 강했었는데,

이번 벌사를 출시하면서 약간 애플와치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기존 핏빗유저들이 사용하던 제품을 팔아서라도 기꺼이 구매할 의사가 있었던 제품이었죠.

저를 포함해서말입니다.

이쁘게 잘 나온 라운드형 디자인에, 풀스크린을 지원합니다.

다른 색으로 살까하다가 역시 검은색이 젤 질리지 않는 무난한 색이라서...

스펙상 벌사가 뭐가 더 낫다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배터리는 블레이즈가 조금더 오래가고(5~6일)

벌사는 4~5일의 느낌이강합니다.

기존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기술도 전부 동일해서 운동측정 수면측정 다 일치합니다.

가격과 디자인의 저울질이라고 보는게 좋겠네요.

벌사의 한가지 좋은점은 조금 얇고 가벼워진데다가,

각진 디자인에서 벗어나서 팔을 구부릴때 신경이 조금이라도 덜 쓰인다는 점이 있네요.

좌: 블레이즈의 탈부착형 충전기

우: 벌사의 일체형 충전기

충전방식은 어차피 둘다 시계를 풀어서 충전하는거지만,

블레이즈는 알맹이를 빼서 충전기뚜껑을 열고 닫아서 충전하는 식이고,

벌사는 착 끼우면 되니까 미묘하지만 발전했습니다.

잘때 초록색 섬광이 가끔씩 거슬렸던 블레이즈에 비해서,

이건 신기술인지 벌사는 저 조도가 적습니다. 근데 화면이 빛나요...

둘다 스마트와치지만 배터리가 5일이나 가기때문에,

메인 브랜드의 삼성기어와 애플와치와도 견줄수 있습니다.

저는 배터리 수명때문에 두개가 다있었는데 핏빗으로 왔으니까요.

매일 충전하는것 아직은 은근히 거슬립니다.

왼쪽부터 핏빗 블레이즈, 핏빗 벌사, 삼성 기어 핏 2 프로

느닷없이 등장한 기어 핏은... 배터리가 24시간이 안가서 그대로 돌아갔습니다...

매일 충전해야한다는 압박이 왜 그렇게 귀찮은걸까요.

애플와치가 배터리 5일만 가줘도 고민없이 그거 쭉 썼을텐데 아쉽습니다.

언젠가 무선 충전이 원격 충전으로 발전해서

배터리 걱정이 없는 시대가 온다면 그때가서 쓸것 같습니다.


시리야 하고 시계로 모든게 되는 iOS의 최고는 역시 애플와치가 맞지만,

심박수측정, 걸음수측정, 수면패턴분석, 각종 운동분석등

배터리와 디자인 가격까지 총체적으로 고려해볼때

저도 아이폰 유저지만 애플와치에서 할수 있는 부분들을 배제하고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핏빗은 경쟁력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와치에 관심이 많으시고 건강관련 개인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구매를 고려중이시라면,

Fitbit 제품을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가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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