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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책 추천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서평 인류의 몇 안되는 최악의 비극을 다섯 손가락으로 꼽자면 그중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고구마 한트럭을 먹은듯 답답하고, 한숨이 매 문장마다 나오게 되며, 때로는 눈물도, 때로는 나도 인간이라는 것에 회의감마저 들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는 이런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한 개체로써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목숨을 모르는 남에게 바쳐 대신 희생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고, 추운날 마음 깊은곳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뉴스도 얼마든지 있는데, 구지 슬픈 이야기를 들추어내 읽고 싶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제 손에 들어온 이상 책을 폈고, 한번 펴니까 끝까지 읽게되는 작가 프랭클의 서술력과 잔혹한 참상속에서 거시적인 어둠을 그린것이 아닌 희망조차 없는 그 수용소... 개..
책으로 변한 내 인생: 정말 책으로 인생이 변할까? 저자 이재범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 - 키케로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전 리뷰인 블로그 글쓰기를 작성하신 파워블로거 이재범 작가님입니다.순서상 이 책이 먼저여야했을거 같은데, 거꾸로 봤네요.블로그 글쓰기보다 더 기초적인 내용을 다룹니다.독서천재 홍대리에서 스토리는 빠진 자기계발서같은 느낌입니다. (하이라이트 된 책 제목을 클릭하시면 저의 서평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용서를 읽을 때 같은 분야의 책을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읽으면 그 분야에 대해 지식이 점차 쌓이며 원하는 바를 획득하게 된다. 문학작품도 한 작가의 작품을 모두 읽게 되면 그 작가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다음 작품이 나올 때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최근에 독서에 관한 서평을 많이 써서 그런지 다 엮이네요.다 같다고 볼 수 있..
책 블로그 글쓰기: 알짜배기가 가득한 파워블로거의 이야기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사람으로써 교보문고를 탐색하다가 책 제목을 보고 솔깃했었습니다.무슨 책일까?그러다가 연관책이 적혀있는 뒷면에 책으로 변한 내 인생을 쓴 저자이신이재범 작가님의 글인것을 알고 사서 보게되었습니다.아직 전자책으로 출간되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네요.글이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바치는 조언가득담긴 책, '블로그 글쓰기' 서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써야 좋은 글일까?내용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쉽게 잘 읽혀야 할까?이른바 좋은 글이라 평가받는 방법은 많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전제는 바로 '일단 쓰는 것'이다. 놀라울 정도로 이 책을 쓰신 저자의 조언 대부분이 격하게 공감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가신 분으로써선배님을 넘어 스승님이라고 해야할 수준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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