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집필 아이디어 모으는 팁 #1

세상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의 부고를 쓴다면 어떤 내용이기를 원하는가?

제일 두려워하는 건 무엇인가?

당신 성경의 주요 장점은 무엇인가?

잘하는 것은 잘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성공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을 선택하고 싶은가?

현재를 있게 한 어린 시절의 세 가지 사건을 꼽으라면?

버리고 싶은 습관은 무엇인가?

결코 밝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당신 인생의 비밀은 무엇인가?

인생철학은 무엇인가?

오늘은 소설 집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책에서 순서와 등장인물 사건같이 중요한 요소들이 밑바탕 되어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기발한 이야기가 될 아이디어가 있어야지만 가능하죠.

전문가가 말하는 아이디어 구하는 방법 20가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기전에 규칙이 있는데,

1. 아이디어 짜내는 시간을 정하라. 일주일에 하루 이상이 좋습니다.

2. 조용한 곳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있어야 상상을 마음껏 펼치기 좋습니다.

3. 어떤 방해도 받지 않는 시간을 최소 30분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4. 상상력이 흘러가는 대로 두고 생각나는 모든걸 기록합니다.

5. 가장 중요: 자기 검열을 하지 말것. 편집정신은 내버려두고, 어떻게 쏟아져 나오던 놔두기가 중요합니다.

6. 그 시간을 즐기세요, 크게 웃으면서 말이죠.

7. 두번에서 세번정도 한뒤 아이디어를 평가합니다 그리고 반복합니다.

자 그럼 이제 소설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20가지 방법: 빠르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이라면' 게임

독창성이란 친숙훈 요소들을 친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연결하는 것이므로 '~이라면'을 통해서 새로운 관점을 얻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미있는 글을 읽을 때, '만약 ~이라면?' 하고 물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습니다.

신문이나 텔레비전 광고에 ~이라면을 묻고 목록을 작성하며 기록합니다.

2. 책 제목을 지어라

멋진 제목을 만들고, 제목이 어울리는 책을 만드세요.

엉뚱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야깃거리를 찾을때 그럴 듯한 제목이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줍니다. 제목은 각종 매체에서 수집해도 되는데 시나 명언 성경 등 찾을 곳은 많습니다. 명언집을 하나 만들어서 좋은 명언이나 문구같은게 있다면 따로 적어두시고 보관하고 자주 보세요. 명언 안에 있는 단어들로 몇개 합쳐가며 제목을 설정해도 좋습니다. 영화 다크나이트를 보면서 어둠을 달리는 자, 어둠속 마라톤, 어둠의 기사등 제목을 정해보고 그거에 어울리는 소설을 쓰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3. 목록을 만들어라

자신의 기억속에서 생각나는 단어들을 적습니다. 그 단어들이 떠오른 이유를 같이 적고 그러한 목록을 보면서 소설의 기반을 잡아봅니다. 옷을 떠올리고 강아지가 찢어서 엄마가 버리자, 항의했던 기억을 적어두고, 언덕을 써두고 떠오른 이유로 불이 났었던걸 적고 하다보면 이러한 이야기를 토대로 소설의 싹이 될 수 있습니다.

4. 이슈를 찾아라

당신을 화나게 하는 논쟁거리가 있으면 적어두세요. 로버드 러들럼은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은 분노의 감정에서 나온다"라고 말한적이 있다합니다. 분노는 작가들이 이용하기 좋은 감정입니다. 예로들을 이슈 목록을 보죠.

낙태

환경

총기규제

대통령의 정치 권력

토크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현대 자본주의 문명과 관광사업이라는 논쟁거리를 소설로 담아낸 작가 에드워드 애비는, 글쓰기가 기술이 아닌 소명으로 여겼고 그 점이 많은 독자들을 확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말했습니다.

미디어가 진실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기에 작가가 도덕적인 목소리로 진실력있게 호소해야 한다고 하네요.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화날만한 것들에 대해 쓰는 것이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자신의 명분을 지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역동적 인물을 창조해서 자신의 도덕관을 구현할 수 있다면, 감정과 극적인 가능성으로 충만한 이야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생각만 해도 화나는 논쟁거리, 군사분쟁이나 지역적 논쟁도 상관없다. 주제를 정하고 어느 편인지 정하고 자신이 변호하기 가장 좋은 방향을 정해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그리고 중요한 상대편의 좋은 쟁점을 찾아야한다. 세상에 완전한 선과 악은 없다. 악의 편일지라도 자신의 일을 합리화 하고 싶고, 선할지라도 어두운 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작가인 자신은 공정하게 두 쪽을 다 써야한다. 이제 스스로 이 논쟁거리가 양쪽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보일지 써야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소설은 설교가 아니라는 것이죠. 공허한 강연이 아닌, 감동적인 이야기로 독자들로 하여끔 얻어가는 것이 있으면 더 좋을것입니다.

5. 마음으로 그려보라

당신의 상상력으로 영화를 만들어보세요.

아침 일찍 자리에 앉아 '지금 정말로 무엇을 쓰고 싶지?' 하고 물어 세가지를 목록으로 만드세요. 논쟁거리(범죄,안락사,변호,종교)같은거나 등장인물(위험에 맞서는 용감한 인물들), 상황(비행기를 탄 사람이 위험한 국가 상공에서 꼼짝못한다면?) 하는 상황들일 수 있는 생각들을 말이죠. 흘러넘치는 상상력 중에서 골라잡아야 합니다. 

이제 눈을 감고 영화를 시작해보세요. 그냥 자신의 이야기지만, 앉아서 '감상하세요'. 무엇이 보입니까? 자신의 생각이 흘러가는대로 두고 그것을 기억하고 적으세요. 그저 써내려가면서 분량을 더하면됩니다. 그동안 쓴 영화일기를 인쇄하여 읽고 흥미로운 부분을 모아모아 글을 만들면 됩니다.

6. 귀를 열어라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감동을 주는 음악을 들으세요. 클래식, 영화 OST, 락, 재즈, 일렉트로닉이나 웅장한 오케스트라같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고르세요. 음악을 듣는 동안 눈을 감고 어떻게 등장인물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지 지켜보세요.

글거리를 찾으면,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놓고 글을 쓰면 됩니다.

7. 등장인물이 우선이다

사실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은 등장인물을 통하는 방법입니다. 역동적인 인물을 창조해내고, 그가 어떻게 과정을 끌고 나가는지 지켜보면 끝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인물을 창조하는 방법을 알아야겠죠? 몇가지 소개하겠습니다.

- 눈을 감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인물을 보세요. 그림을 그리듯 머리속에서 묘사해나가세요. 이런저런 배경들을 바꿔가며 어울리는 소재에 적합한 사람을 만드세요. 나중에 왜 이 인물은 이렇게 행동하는지 어떤 인물이 되어가는지 정하면 됩니다.

- 아는 사람을 새로운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주변인물 중 매력적인 사람을 뽑아서 '재창조'합니다. 1번의 방법에서 서술했던 "~이라면"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친구의 성별을 바꿔보거나 친척의 직업을 바꾸어도 좋습니다. 싫어하는 선생님의 나이를 젊게 혹은 나이들게 해봐도 좋겠네요.

3. 신문이나 미디어를 활용하라. 사람들의 약력이 적혀있는 페이지를 살펴보며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살펴보세요. 그중에 마음에 드는 약력을 재구성해서 자신이 창조한 인물에 부여해도 됩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 줄거에요.

4. 무언가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을 겪게 하세요. 주변에서 이슈가 되는 자연재해, 인재들이 있을것 입니다. 그와 같을 필요는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지만, 그걸 역이용하여 자신의 등장인물을 그 사건으로부터 헤쳐나오는 일을 해보세요. 이 결과가 독자들을 책에서 손을 못놓게 할수도 있는 땀을 쥐는 스릴러가 될수 있습니다.

8. 좋은 예들을 모방하라

소설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셰익스피어도 했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는거에요. 플롯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가져오는 것을 말이죠. 이 작가는 독창적인 이야기를 거의 만들지 않았고, 오래된 이야기를 가져다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 대놓고 할 수는 없고, 실마리를 찾는 정도로는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인물과 관습을 바꾸어 쓰면 되는데요, 독창적인 전개를 하면서도 이야기의 흐름을 잃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거죠. 독창성이야말로 표절의 요체이며 플롯을 훔쳐라 까지 말하는데, 좋은 연습이 되며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잘 활용하면 기술을 흡수할수 있죠.

9. 장르 바꾸기

모든 장르에는 오래된 관습들이 있는데, 특정 이야기에는 일정한 리듬과 흐름이 있죠. 이런 뻔하게 예상 가능한 부분들을 확 뒤집어서 흥미로움을 돋구는 방법도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어 사막의 서부극 이야기를 우주 배경으로 싹 바꾸어 놓았던 '스타워즈'처럼 말이지요. 다른 소설의 등장인물들을 다른 배경으로 옮겨서 소설을 풀어나가도 되구요. 장르를 바꾸기만 해줘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추가되어가며 단단한 이야기를 만들어줄거에요.

10. 새로운 경향을 예견하라

어떤 소설은 주제만으로도 뜨거운 감자가 되곤합니다. 시의성이 떨어지기 전에 잘 잡기만 하면 성공한 작가가 될 수도 있는거죠. 어떻게 하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제일 좋은 정보는 사실 전문분야를 다루는 잡지입니다. 사람들이 당장 혹은 오랫동안 관심을 가질 주제를 찾을수 있고, 바로 발견할수 있습니다. 잡지의 특성상 길게 보게하는게 목적이 아닌 지나가다가도 이목을 확 끌어당길만한 구미당기는 내용들로만 집필을 해야하다보니 일어난 특성인데요, 그렇기에 그 안에 분명 뜨거운 감자가 될 주제가 반드시 있습니다. 서점에 죽치고 앉아서 과학이나 시사가 적힌 잡지들을 쭉 훑어보면서 재미있는 부분을 찾으면 그걸로 시작하면 되는거죠.

1. 누가 이런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것인가?

2. 시간이 지나도 관심을 가질 소재인가?

3. 세상이 이 이야기를 다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될까?

4. 누가 손해를 보게 될까?

벌써부터 소설의 줄거리가 떠오를만 하죠? 요즘처럼 여러 멀티미디어에 노출되어 소재를 찾기 좋은 시기도 없는거같아요. 확실히 좋은 방법입니다.

정리해서 쓰다보니 뭔가 많네요. 11부터 20까지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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