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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소설 집필 아이디어 모으는 팁 #2

세상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의 부고를 쓴다면 어떤 내용이기를 원하는가?

제일 두려워하는 건 무엇인가?

당신 성경의 주요 장점은 무엇인가?

잘하는 것은 잘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성공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을 선택하고 싶은가?

현재를 있게 한 어린 시절의 세 가지 사건을 꼽으라면?

버리고 싶은 습관은 무엇인가?

결코 밝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당신 인생의 비밀은 무엇인가?

인생철학은 무엇인가?



오늘은 소설 집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책에서 순서와 등장인물 사건같이 중요한 요소들이 밑바탕 되어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기발한 이야기가 될 아이디어가 있어야지만 가능하죠.

전문가가 말하는 아이디어 구하는 방법 20가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기전에 규칙이 있는데,

1. 아이디어 짜내는 시간을 정하라. 일주일에 하루 이상이 좋습니다.

2. 조용한 곳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있어야 상상을 마음껏 펼치기 좋습니다.

3. 어떤 방해도 받지 않는 시간을 최소 30분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4. 상상력이 흘러가는 대로 두고 생각나는 모든걸 기록합니다.

5. 가장 중요: 자기 검열을 하지 말것. 편집정신은 내버려두고, 어떻게 쏟아져 나오던 놔두기가 중요합니다.

6. 그 시간을 즐기세요, 크게 웃으면서 말이죠.

7. 두번에서 세번정도 한뒤 아이디어를 평가합니다 그리고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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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소설 집필 아이디어 모으는 팁


11. 신문 활용하기

신문의 모든 기사를 훑어보세요. 독창적인 실마리를 본능적으로 집어낼 수 있게끔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집중 시간이 짧은' 현대인들을 위해 짧은 요약문 형식으로 쓰여있는 신문은 재빨리 훑어보기에 좋습니다. 

신문 한 장에서 수십개의 아이디어를 뽑아낼 수 있고, 

또 하나의 기사를 선택해서 '만약 ~이라면' 식으로 질문을 던진다면 주제를 보다 탄탄하게 확장할 수 있을겁니다. 

나중에 참조할 만한 정보를 담고 있는 기사는 스크랩해두고 이용하면 좀더 요긴합니다.


12. 자료 조사하기

작가 제임스 미치너는 출판하기 4~5년 전부터 미리 책을 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는 "무언가 떠오를때" 150~200권 가량 관련된 주제의 책을 읽고, 훑어보고, 검토한다고 하네요. 

읽은 것들을 모두 머리속에서 정리하고 나서 그제서야 다시 책을 집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조사한 자료들 덕분에 많은 아이디어들을 종합해서 모을 수 있겠죠.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당시 미치너 작가보다 훨씬 조사가 쉬워져있습니다만, 

여전히 책과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들과의 인터뷰 방식의 고전적인 방법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인터넷엔 많은 것이 있지만 모든 것이 있지는 않으니까요. 

어떤 시대적 배경을 정했다면 당시 시대를 정면으로 맞으며 살았던 인물들을 조사하고 만나보면서 

아이디어를 모으는 방법은 탄탄한 구성에 도움이 됩니다.


- 평소 알고 싶었던 주제에 대한 논픽션 책을 찾아보기

- 그 책을 훑어보기

- 머리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기

- 그 책을 꼼꼼히 보기

- 다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앞에서 발견한 아이디어에 살을 붙이기

이러한 방법대로라면 열정을 느낄만한 자료를 머지않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3.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것 찾기

밤새 꿈속에 스며 나온 잠재의식이 아직 남아있을 이른 아침, 이런 연습을 해보세요.

커피 한 잔을 들고 종이나 컴퓨터 앞에 차분히 앉고,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것은. 이라고 첫 줄을 씁니다.

그러고나서 10분동안 쉬지 않고 글을 써내려갑니다.

뇌가 아니라 손에게 마음에게 몸을 맡기고 저절로 일어나는 생각을 따라가면서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봅시다.

이렇게 하는 습관을 기르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글쓰기를 하는 준비과정 몸풀기가 되어있습니다.

흐름에 맡겨 글을 썼기때문에 유연한 사고가 가능하고, 특별한 발상을 내는데 도움이 됬습니다.


14. 집착시키기

소설 속 등장인물을 궁지로 몰아넣는 집착은

특별한 상황으로 끌고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즐거운 과정을 찾는 도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것에 집착할까요?

자아? 권력? 외모? 욕정? 좋은 직업? 성공? 돈?

소설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경감은 의무감에 집착합니다.

그 심한 의무감에 대한 집착이 죽음에 이르게 하죠.

소설 모비 딕에서 선장의 집착은 흰 고래였습니다.

그 선장의 집착이 소설 자체를 만들었었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레트는 스칼렛에게, 스칼렛은 애슐리에게 집착합니다.

이러한 소설들에 있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추진력은 집착이었습니다.

일단 먼저 주인공을 만들고 집착이라는 특수 성질을 부여하여 주인공을 끌어보세요.

그리고 어떤 행동이 나오는지 보고 적으면 됩니다.


15. 첫 문장을 작성하기

어둠의 소리를 쓴 딘 쿤츠의 소설은 빈둥대다가 라고 써놓고

갑자기 뭔가 죽여본 적이 있니? 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 문장을 쓰고 나서야 주인공의 성격과 나이를 정할 수 있었다고해요.

조지프 헬러라는 작가는 첫 문장을 먼저 적어두고 소설을 쓰기로 유명했습니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고뇌에 빠져있다가 떠오른 첫 문장,

"내가 일하는 사무실에서는 내가 두려워하는 사람이 넷 있다."

" 이 네사람은 각자 다섯 사람을 두려워 한다"

라는 말로 가능성과 선택을 만들어줄 뼈대로 작용하였고,

그 결과물을 매우 빠르게 술술 작성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죠.

첫 문장을 쓰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한번 해보시죠. 당신의 상상력에게 고마워할 순간이 올겁니다.


16. 서두(프롤로그) 써보기

책을 출판사에 보낼때, 독자들을 사로잡을 첫 문단으로만 서두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작가를 위해서도 존재합니다.

어느날 머리속에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최고의 상황

그 상황을 적고 서두로 쓰세요.

반드시 주인공이 참여하는 사건일 필요는 없습니다.

흥미진진하고, 은은하게 숨겨진 비밀에, 긴장감과 충격이 섞인 내용이면 됩니다.

와 이거 다 봐야겠는걸 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내용이어야죠.

그 내용을 적고나면 문장이 막힐때마다 그걸 스스로 반복해 읽음으로써,

초심을 유지함과 동시에 내용을 따라잡게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결국 전체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까지 이끌어줄 좋은 훈련이 될테니까요.


17. 마인드맵 그리기

마인드맵 그리기는 창조적 글쓰기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던지 좋은 정리입니다.

마인드맵이란 떠오르는 단어들을 마음속에 지도로 그리는 작업입니다.

그 작업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분류할 수 있는데,

-준비) 발전시킬 단어나 개념을 하나 선택해서 종이 한가운데에 단어를 쓰고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발사) 깊이 생각하지 말고 떠오르는 것들을 적습니다.

의미는 별로 의미없고, 연상이 다른 연상으로 연결되도록, 종이에 가득 차도록 적습니다.

- 조준) 막 써내려간 마인드맵을 지긋이 바라보면 어떤 유형이 보일건데,

그것입니다. 그것으로 방향성이나 초점을 모아 정리하면 아이디어가 될것입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좋은 추억, 자신있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아이디어를 모아줄 광맥이 될것입니다.


18. 통쾌한 결말

카사블랑카라는 영화가 그저 영화가 아니라 지금까지 알려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관객들이 여운을 느끼며 만족을 의미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마지막 결말대사였을껍니다.

"루이스, 이것이 멋진 우정의 시작일 것 같네."

통쾌한 결말입니다. 이야기는 결말때문에 찝찝하기도, 시원하기도 합니다. 

결말이 시시하다면, 그전의 내용이 아무리 신선했어도 기억조차 나지않죠.

그래서 처음에 집필을 할때에 있어서 결말을 어떻게 그려나갈것인지,

어렴풋하더라도 반드시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어야합니다.

안그러면 진퇴양난에서 갑작스럽게 마무리되는 이상한 결말에 관객을 잃었던

존을 만나보세요 같은 영화가 되어버리기 때문이죠.

많은 작가들이 결말을 미리 염두에 두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유용한 나침반이라는 것을 압니다.


19. 직업

우리의 자아는 직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가가 본업이 아니라면 (실제로 부업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 작품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상류층이면 화려한 이야기가, 하류층이면 서민들의 어려움이라던지

위치 공감류가 될수도 있고, 특수한 직업이라면 특수한 상황들에 대해 남다른 식견이 있으니까요.

직업사전이나 특이한 직업에 관해 연구해보고, 캐릭터에게 덧입혀보세요.

훌륭한 상황과 연출들이 저절로 떠오를 것입니다.

시대는 상관없어요. 중세 기사면 어떻고, 미래 과학전투병이면 어떻습니까.


20. 절망

마지막엔 역시 마지막 방법이죠.

이것도 저것도 다 해봤을때 그래도 안되면 이방법입니다.

절망적인 그 상태 그대로 집필을 하는것이죠. 래그타임을 쓴 닥터로 작가는

"나는 필사적으로 뭔가 쓰려고 애를 썼다. 집 서재 벽을 마주보고 있다가 벽에대해 쓰기시작했다."

작가는 절망에 가득한 시간이 될때 무엇이든 써내려가다보면 그 안에서 돌파구를 발견하게 됩니다.

벽을 써내려가던 작가가 집에, 그리고 마을을 써내려가면서 대통령까지 이어졌고,

한개의 촛불이 모여 빛이 되듯, 그의 생각이 모여 시대발상을 뒤집을만한 작품으로 연결되었죠.

흰 종이를 검은 바탕으로 물들이라고 충고합니다. 

"제대로 쓰려고 하지말고, 무조건 써라"

일단 쓰세요.


소설 집필이 안될때, 글을 써내려갈때 창작활동이 생각이 안날때,

이 20가지 방법을 마음에 새기며 느낌가는대로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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