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구글 애드센스 애널리틱스

애드센스 고시 3개월간 고생 끝에 합격: 역시 해답은 이거다.


이메일을 체크하다가 

애드센스 연결 완료? 

라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아니 애드센스 연결을 한지가 언젠데 

이거 말고 합격 좀... 하면서 눌렀는데,

이게 그 유명한 이메일이었군요.


드디어 오랜 장고 끝에 애드센스가 되었네요.

약 3개월 간의 대기 기간동안 왜 안될까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합격 후기 및 개인적인 리뷰를 올리고자 합니다.


저마다의 추측이 난무합니다. 

붙은 사람의 수기 같은거니까 

사실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그것도 결국 각자의 경험에 빗대어 나온 

한 사람 분의 경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그래도 붙기전부터 '이건 아닌거 같다' 라는 내용만 적어보자면


글 1000자 이상 포스팅해야한다 (X) 안해도 됩니다

사진이 많으면 안된다 (X) 많아도 됩니다


그 된 사람들이 '이러니까 되더라' 라는 

카더라 통신사의 근거없는 정보에 휘둘려서 

허튼데에 시간 쓰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블로그에 매 게시글을 1000자 이상 쓰는거 결코 쉽지 않습니다.

리포트 쓸때 몇 자 이상 이라고 하면 글쓰기에 집중이 됩니까?

글자 수 채우느라 본문도 놓치고 집중도 분산되기 마련입니다.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정공법을 하려면 

우선 포스팅 하는게 즐거워야한다 생각했습니다.

여러사람들이 올린 '애드센스 합격 방법' 포스팅을 보면서,

그 안에 적혀있는 합격 요건들을 보면서,


'이렇게 해야만 합격한다면 나는 그냥 애드센스 안하겠다'

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포스팅했습니다.


사진도 팍팍 올리고 쓰고 싶은 말도 쓰고 

사람도 아닌 봇의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맞춤법 신경도 안쓰면서 말이지요.

그러다 보니 어느덧 포스팅이 155개가 되었습니다. 

블로그 시작일이 4개월이 안되었는데 155개 포스팅이면

지금 보니 하루에 한개 이상은 글을 올린 셈이 되네요. 

(보통 주말에 2~3개씩 올리긴 했습니다)

한달 간격으로 신청하고 떨어지기를 반복하다가 

3개월, 즉 3번째 도전만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지난달에 신청할때도 

'이정도면 붙여줄만 한데?' 

라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그래도 원인이 뭘까 한번 짚어보다가 

'아마도' 제가 찾은 해결법은 이거였나봅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포스팅할때 그러시지 않겠지만,

제 독서 섹션에 가보면 원래 매 게시글 아래 

책 주제별로 다른 책을 추천해주는 링크를 따로 여럿 달아뒀었는데, 

애드센스 봇이 그걸 광고로 연결하는 링크로 인식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합격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글을 얼핏 보았던거 같아서 

전날 링크들을 싹 다 내리고 다시 신청을 했어요.

그랬더니 다음날 바로 이렇게 승인완료 이메일이 날아오게 되었고,

이제는 애드센스로부터 어느정도 성취감을 얻어서 

한동안 또 열심히 포스팅 할거 같습니다.



애드센스는 마냥 친절하게 불합격 원인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니 포스팅에 외부 연결 링크가 너무 많으니 지워라'

라고 했더라면 바로 처음에 붙을 수도 있었을거 같네요.

덕분에 알기 전까지 매번 컨텐츠 불충분 이메일을 받아야했죠.

여러분은 그런 실수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들 기약없는 애드센스에 지치실텐데 마음 편히 먹으시고,

'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가'


한번 생각해보시면서 즐겁게 포스팅하면 

언젠가 길이 열려있을거라 확신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