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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이촌역 맛집) 석이네: 불고기 백반

석이네숯불구이

2차리뷰입니다. 
이촌역 3번출구로 나오면 오실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301-153 1층 석이네숯불구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75길 16-5, 1층 석이네숯불구이 (이촌동)

이촌역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가장 그리운 음식 1번으로 이 집을 골랐습니다.
멀리서 출장 온 지인들과의 점심메뉴도 이촌역이라면 석이네로 옵니다.
가정식 백반이라는 점이 매우 크고, 가성비도 훌륭하며
인심좋은 서비스가 발길을 붙드는데 크게 한 몫하는거 같습니다.
맛은 말할것도 없구요.


기본 제공되는 쌈입니다. 원하는 만큼 제공됩니다.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정도로 신선합니다.
하지만 쌈을 계속 싸먹으면 고기가 남는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고기를 남길수는 없으니까요.


밑반찬은 올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불고기로 채워주지 못하는 맛을 메꿔주는 느낌입니다.


도토리묵을 좋아하는데, 밑반찬으로 나와줘서 먹고 또먹었네요.
지난번엔 없었습니다.


저는 어묵무침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같이 온 동료가 너무 잘 먹어서 몇개 먹었습니다.
요리를 잘하는 집이라 맛에 대한 부분은 쓸게 없네요.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사람이 많이 오면 많이 올수록
양도 같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둘이 먹을때는 적당히 배부르게 나오는데
다섯에서 오면 배터지게 먹는 느낌입니다.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고, 싸먹어도 맛있고,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는
완벽한 간이 되어있습니다.
이정도면 미슐랭급?


된장찌개가 나와서 가운데에 놔주세요 하려고하다가,
1인 1찌개였습니다. 점심메뉴가 8천원인데, 밥도 그냥 주시네요.
"부족하면 더 드릴테니 말씀하세요"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울때,
음식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점입니다.
이태원에서 별로 안머니까, 
이촌역 근처에 계시면 한번 꼭 가보세요.

골목에 숨어있어서 지나가면서는 못 보셨을텐데,
그래서 지도도 남깁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식당 링크로 넘어갑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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