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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용산역) 닭읽는 마을: 무난한 닭갈비


용산역에 있는 닭갈비 전문점 닭읽는 마을입니다.
다들 좁은 공간에 인기있는 식당들이 몰려있어서
식사시간이 되면 줄이 긴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래도 비교적 넓은 편이라서 자리가 있었습니다.


중국 손님이 많아졌나봅니다.
메뉴판에 중국어 명칭이 급하게 추가되어 있네요.
주로 닭갈비나 치즈닭갈비로 주문합니다.
오늘은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닭갈비로 주문했습니다.


12? 는 뭔지 모르겠군요.
2인분입니다.
닭갈비 2인분에 볶음밥을 먹을 생각으로 왔어요.


닭갈비는 준비가 미리 되어있어서,
주문과 거의 동시에 철판에 담긴 닭갈비가 나옵니다.
종업원분이 처음에 좀 뒤집어주시고나면 금방 익습니다.
그런데, 기존 불판의 크기가 아니더군요.

원래 이렇게 작았나? 큰 판이었는데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필연적으로 양도 같이 작아졌을텐데...
다른테이블도 확인해봤는데 메뉴가 뭐던지간에 철판자체가 작아진거 같네요.


오이 냉국과 간단한 밑반찬이 끝.

닭갈비하면 동치미가 떠오르지만,
냉국도 시원하기는 합니다.
시큼한 맛이 강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닭갈비는 딱 기본적인 맛입니다.

닭의 퀄리티도 평범하고
야채도 적당하고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정말 무난한 춘천식 닭갈비라서,
맛에 대한 리뷰보다는 대충
"아 이렇게 나오는구나"

정도로만 보시면 될거 같아요.
맛에 뭐라도 문제가 있으면 저는 지적을 합니다.
그렇기에 무난하다, 평범하다면 합격점이라 생각합니다.


크기가 작아진 탓일까?
닭갈비를 먹고나서 볶음밥을 2인분으로 먹었음에도
과하게 폭식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식사를 한 느낌.
불판이 작아졌어도 맛은 그대로에, 
양도 못먹을만큼 줄어든게 아니라서
닭갈비가 먹고싶은데 용산이라면 여기서 먹을거 같습니다.
용산역 닭익는마을 간단한 리뷰를 마칩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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