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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내 여자를 부탁해: 이정도면 부탁해도 되겠는데? 싱싱한 샐러드 아보카도!

내 여자를 부탁해…
식당이름에 선입견이 있었네요.
아가씨들 디져트카페일줄알았어요.
그래서 샐러드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시킨적이 없던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야채가 먹고싶어가지고
제발 괜찮아라... 생각하며
염치없이 주문해봤습니다.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거 같아요.
저는 아보카도를 정말 좋아하는데, 없어서 못먹죠…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와
아보카도 라이스 샐러드
둘중에 고민하다가 저녁이라
밥을 먹는게 나을거 같아서
라이스 샐러드로 주문했습니다.
(+연어는 추가 5점에 3천원)


이녀석은 리뷰보고 주문했습니다.
"뭔 샐러드야... 하면서 볶음밥을 시킨 동생..."

해산물 볶음 라이스 샐러드
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있죠.
"이거 메뉴 이름이 뭐라고?"
한입 먹을때마다 그대의 이름이 궁금해지는 맛
여러번 물어봐서 뇌리에 각인해도 될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간이 조금 쎄서 콜라 추천)


샐러드를 넣고 먹는건 아닌거같고,
따로 먹었습니다.
간이 조금 쎄기는 한데
볶음밥이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기름이 많이 들어갔지만
재료의 조화와 양념의 배치랄까…
진짜 훌륭했습니다.
요 근래 먹어본 볶음밥 중에서
이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해산물도 많이 넣어주셔서
한입 먹고 다음에 또 점심에 시켜야지
생각했을정도의 맛…
샐러드집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볶음밥이 맛있었어요.


다시 연어 샐러드로 돌아와서...
좀 사진이 지저분하게 나왔는데,
제가 지저분하게 먹어서 그래요.
잘 비비기가 힘들다는 단점밖에 없을정도로
깔끔했습니다. 가볍게 먹고싶을때,
부담없이 먹고싶을때 주문하면 딱인거 같아요.
저처럼 식당 이름만 보고
우아하게 비싼 샐러드 조금 나오는건 아닐까
염려속에 주문을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까봐
리뷰를 남깁니다.

진짜 괜찮네요.
사진에는 안나와있는 녹색 음료수가
아보카도 드링크 4500원인데,
왠만한 집 스무디보다 낫습니다.

아보카도 덕후들은 진짜 강추…
좀더 아보카도가 많이 들어갔으면
흥부가 기가막힙니다.

‘내 여자를 부탁해’
저도 부탁해요.
추천합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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