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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백석역 맛집 소플러스: 좋은 소고기 원없이 먹자!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소플러스 일산백석점입니다.
소 더하기...
이름이 뭔가 착착 감기더라구요.
이름만 듣고 뭐하는 음식점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참숯 소갈기살전문점
숯불로 굽는 소고기집입니다.



대기순번이 있었습니다.
저녁 6시도 안됬는데 사람이 엄청 붐비더라구요.
실내도 넓은 식당에 줄이 이시간부터 있다는것은
인기가 꽤 있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대기실은 칸막이가 쳐있지만 난방이 없기에 조금 추운정도였고,
차와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대기번호 14번을 들고 잠시 기다린 끝에
따뜻한 내부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메뉴가 식당이름과 어울리게 전부 고기입니다.
가격이 나쁘지 않던데요.
제주 흑돼지 생고기가 현지보다 싼 가격이니,
뭐 말다했습니다.
왼쪽 상단에 위치한 생소갈비살 스페셜메뉴는
900g이나 하는데 저가격이라니! 하고 시켰습니다.



메뉴판은 식기통에도 붙어있습니다. 
흑돼지를 섞어 먹어볼걸 그랬나요?
주문하고 나니까 눈에 들어오는
소갈비살+흑돼지 같은 무게 같은 양...



소갈비살이 나왔습니다. 900g이라서 양이 무지많습니다.
밥없이 고기만 쌈에 싸먹어도 배가 충분히 부릅니다.
건장한 3인이 먹으면 딱 맞을거고,
4인이 먹으면 한번 추가(+200g)정도면 될거같네요.
고기가 따로 자를 필요없이 먹기좋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을 제공하고, 그 이후는 셀프리필입니다.
마늘 양파, 사진에는 없지만 무절임이 있던데, 아삭해서 좋았어요.
상추는 가볍게 절인것과 생이 따로 있습니다.
쌈싸먹기 귀찮을때 절인거랑 고기를 같이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숯불의 화력이 정말쎄서 금방익습니다.
저는 소고기를 미디움레어로 먹기때문에
타지 않게 잘 구웠습니다.
고기의 질은 최상급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가성비는 매우 좋은 느낌입니다. 
품질 낮은 고기(특히 대부분의 고기 무한리필집)먹으면 
배에서 바로 알아차리는데, 여기는 문제없었습니다.
고기 좋은거로 가득 채우고 싶은 날 괜찮을거 같네요.


제가 고기먹을때 질 좋은 소금이랑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기집에 소금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있어도 요리용 맛소금이나 짜기만한 그런 소금뿐이었죠.
그런데 여기는 굵은 소금이 꽤 괜찮게 나옵니다.
은은하게 짠맛이 고기랑 너무 잘어울립니다.
고기를 입에 넣고 소금 한개 집어넣어주면 사르르 녹습니다.



양파랑 잘어울리는 소고기.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군요.
이 곳이 여러군데에 체인점이 있는데
이 지점이 고기가 제일 나았습니다.
그램당 무게로 계산해봐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
사실 52,000원으로 셋이 무한리필 가는 고기양이 나오기때문에
후회없는 가성비에 고기 질도 좋았던 소플러스였습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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