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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명품은 세월을 타지않는다: 애플과 롤리키보드2

2016년도에 출시된 LG 롤리키보드2

블루투스 3.0을 사용하고있고

확실히 세월이 흐른 느낌이 나려나 싶었습니다만,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최신작들중에 왜 이런제품이 없는지?

의아하게 느껴져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사실 휴먼인터페이스드 제품들 (마우스, 키보드, 패드)처럼

손에 닿는 제품들은 세월이 지나도 별로 달라지지 않죠

사람이 그대로라서말이죠.

그래서 키보드도 엄청난 개선이 없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키보드 시장은

아이패드같은 패드류 제품이 늘어나면서 점점커져만가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은 없고

편리해보이면 기막히게 비싼게 현실이죠.

특히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저로써는

매직키보드에 엄청 실망을 했어요.


실용성

윈도우/맥 설정

그냥 2020년에 출시했다고 해도 문제없을정도입니다

완벽하게 두 운영체제를 호환합니다.

맥북에서 한영키전환은 Caps Lock 키로 바로바로 변환됩니다

아이패드에서도 매우 빠르게 전환되며,

그 속도는 매직키보드의 뺨을 후려쳐도 될만큼 빠릅니다.

매직키보드를 버리고 싶어지게 만든게 

그 한영키 전환후 입력 대기시간이었는데,

롤리키보드2는 LG꺼면서도 거의 없는 

입력딜레이가 의아한 부분이었습니다.

휴대용 키보드인만큼 키보드 알이 작습니다.

장시간 타입할때 손이 큰분들이라면 불편할수있고

손을 올려놓고 타입하기보다 구름타건처럼 가볍게 톡톡치는느낌으로

타입하게 됩니다.

김밥말이처럼 된 키보드라 책상처럼 평평한 곳에서만 사용가능하고

키를 누르는 부분과 키보드 사이에 공간이 없는

평평한 곳을 누르다보니 타건감이 뛰어난편은 아닙니다.

자,

그건 일반키보드와의 비교이며,

'휴대용키보드'랑 비교를 해보자면

120g밖에 안되며 부피도 기가막히게 작죠?

충전식이 아니라 건전지로 3개월을 가기에 따로 충전걱정도 없습니다.

아무때나 가지고 다니면서 3개의 기기까지 편리하게 교환가능한

멀티페어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성은 극강이며, 그에 비교해서도 밀리지 않는 타건감이라 생각합니다.

매직키보드와 신형 정신나간 45만원짜리 애플키보드의 무게는

아이패드보다 무거워서 같이 가지고다니면 아이패드+키보드 = 1kg+입니다.

아니 그럴거면 그냥 맥북들고다니지 뭐하러 아이패드쓰죠?

기기마다 용도를 확실하게 쓰고싶어서 패드는 가볍게 쓰고싶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롤리키보드2는 최고의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와 펜을 거치가능한 케이스에 쓰다가 키보드가 필요할때만

롤리키보드를 쫙!펴서 쓰고 다시 집어넣는거죠.

그런용도로 최고입니다.

각 코너마다 자석이 들어있어서 접는맛(?)이 납니다 ㅋㅋ

키보드 알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데

롤리키보드3를 어서빨리 생산해줬으면 좋겠네요

이제품이 빛을 못봤던 이유는 아마 출시가가 12만원에 되어서

꽤나 비싼키보드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돈이면 고급형 기계식키보드사죠.

휴대용으로 잠깐쓰기에 지불하는 돈치고는 비싸요.

다만 2016년도에는 없고 2020년도엔 40만원이 넘는 매직키보드가 있기에

다시보니 선녀같은 롤리키보드가 재조명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이 시간인만큼 4년이상 흐른 제품이기에

중고로 구하시면 5만원이하의 가격대로 쉽게 구하실수 있어요.

현재 이 게시글도 롤리키보드로 작성중입니다.

맥북을 거치해서 거북목을 방지해주고

롤리키보드를 꺼내서 쓰면 어디서나 제 개인사무실이 되는거죠

무접점키보드가 그리운건 사실이지만,

카페에서 생각날때,

급하게 폰이나 패드에도 글을 써야할때

엄청나게 유용할거라 생각합니다.

흘러지나가는 아이디어를 롤리키보드덕에 붙잡을수있으면

그 가치는 돈으로 매길수없을테니까말이죠.

간만에 이렇게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하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대체품으로 로지텍의 k380이 있습니다.

타건감이 조금 더 좋고 무게가 좀더 나가는데,

그냥 일체형으로 되어있어서 가방에 넣을때

키눌리는거가 좀 보기그랬다는 점.

롤리키보드는 그럴일은 없습니다.


롤리키보드의 단점

키 간격이 조금 작아 타건감

평평한 바닥이 주는 타건감

정가의 가격


솔직히 저거 외에는 단점이없어요.

타건감이 불편하다는데  맥북이랑 큰차이없습니다...

명품은 세월을 타지않는다는데,

이 제품은 명품인거 같습니다.

조만간 영상으로도 올릴예정입니다.

오타도 거의 안나고 편하게 잘 쓸거같네요.

롤리키보드와 레이저 마우스/패드 샷

정말 가볍고 편리하며, 디자인도 훌륭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키보드가 항상 애매했는데 한 건 한거같아서 행복합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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