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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맥북 16인치가 나온 시점에서 맥북 사용의 장단점

맥북은 있을때보다 없을때

살지말지 고민을 더 많이하는 제품인거 같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구매 후 사용기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바로 단점부터 살펴볼게요.


1.제정신이 아닌듯한 가격

부품이 비슷한 동 스펙대비 노트북이랑 비교하면

두배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여줍니다.

기본모델에 이것저것 옵션을 넣으면

옵션 두세개 추가만으로

다른 노트북을 살 가격이 되기도 합니다.

(CPU+RAM+SSD 추가하면 거의 100만원)

본체가 비싸니 악세사리마저 비싼느낌입니다.

그놈의 정품만을 고집한다면 해결책이 없습니다.

한 8~10개쯤 구매하고나면 

왜 돈이 이렇게 없지?

할만큼 악세사리 가격은 살인적입니다.

(평균 상식가는 2만원이나 실구매가는 10만원 근처)


2. 그럼에도 중간정도밖에 안되는 스펙

물건을 구매할때 자신이 구매한거보다 비싼게 있다면

성능이 더 좋은게 있는거를 알고 

그 아래 모델을 구매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200만원이상, 두배이상 다른 노트북보다 비쌈에도

이 13인치 맥북보다 훨씬 더 좋은 노트북이 15인치로 있습니다.

사용용도에 따라서 15인치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인이라면 필요없는 기능이 되겠습니다.

(가격도 일반적이지 않음)


그런데 놀라운건 200만원을 주고 산 13인치 맥북으로도

할 수 없는것들은 매우 많이 있습니다.

일단 게이밍노트북이 아니라는 변명으로

제대로 돌아가는 게임이 없습니다.

들어가있는 부품은 빈약한데 가격만 비싸서

같은 200만원으로 게이밍 노트북을 샀다면

세상 존재하는 모든게임을 풀옵션으로 돌릴수 있는 가격인지라

비교를 할수밖에 없습니다.

디자인? 레이저 블레이드 15 보시면 도찐개찐입니다

애플의 감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 외의 이유가 고르게 하는겁니다.


3. 가성비

맥북 리뷰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멘트가있습니다.

'맥북은 영상편집으로 좋다'

네 FCPX가 있으니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같은 200만원이어도

레이저블레이드의 프리미어프로 렌더링 속도를 보면

과연 맥북의 FCPX만이 정답일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유명한 편집자분은 맥북을 쓰시지만- 프리미어 프로를 쓰십니다.

맥북의 장점은 영상편집이 아닙니다.

안정성이라고 봅니다.

윈도우 사용 전문가들이 ctrl s를 손에 달고살다가

맥을 쓰면 그걸 떼어도 괜찮다는걸 알게되었을때

그 사람은 다시 윈도우로 돌아갈 생각을 안할정도로

사소하지만 중요한게 있기에

그 비싼 값을 주고 구매하는건거죠.


그런고로 장점,


1. OS 운영체제의 안정성

윈도우만 쓰시는 분들은 '끄지않는컴퓨터'라는거가 

어색할정도로 맥은 전원을 끄는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행여나 비상적인 사태로 꺼진다 하더라도

전원이 돌아오면 '모든게' 꺼지기 이전 그대로입니다.

날아가는 자료도 하나없고, 방금 전 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게'

정상적으로 돌아와있습니다.

전문가들이 '간지나서' '이뻐서' '감성적이라서'

맥북을 쓰는게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신의 작업을 지킬수있는

컴퓨터는 지금으로썬 맥북이 가장 근접하기 때문입니다.

작업하다가 날아가는걸 단 한번이라도 경험해보면

돈을 두배주고라도 비싼걸 쓰는게 더 싸다고 생각이 들테니까요.

이게 맥북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스펙에 비해 매우 우수함

예전 갤럭시 아이폰 비교할때 자주 나오던 비교이야기입니다

갤럭시에 비해 아이폰의 스펙이 한참 밀리는데도

아이폰이 훨씬 더 비싸서 욕을 많이 먹었죠

그럼에도 아이폰이 판매되던 이유는 사용 편리성에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느려지지않고, 램을 정리해주지 않아도 되며

부드러운 움직임이 안정적으로 수년이 지나도 그대로이기 때문이죠.

갤럭시도 많이 발전해서 이제 거의 차이가 안납니다만,

어찌되었건 그런 이유로 아이폰유저들은 아이폰을 씁니다.

맥북도 마찬가지입니다.

들어있는 부품의 스펙을 극도로 사용하는

'고사양 작업을 하지않는다면' (3D렌더링이나, 게임등)

이라는 전제하에

맥북은 같은 부품대비 성능 최고를 자랑합니다.

'사람이 편하게 사용하라고 만든 기기'

라는 호칭이 어울린다고 해야겠습니다.

마우스가 없어서 컴퓨터 쓰기가 불편하다는 말,

맥에선 적용되지 않습니다.

어떤 악세사리를 넣어도 드라이버 설치나 바이러스나

윈도우에서 종종 찾아오는 불편함들이

맥에는 분명 없습니다. 


안정성 호환성 이 두가지만 놓고봐도

맥은 사람 스트레스 덜받게하는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댓가는 돈으로 지불 되지만요.

가성비를 따지자니 곤란하지만,

사용해본 경험자로써

컴퓨터를 쓰다가 겪는 여러 귀찮은 상황을

아예 안겪고 '하던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이녀석은 그 값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3. 그렇기에 맥북

세상 모든 사람이 영상편집이나 게임을 하는게 아니지않습니까

노트북 구매조건에서 항상 단골처럼 나오는 

XX게임 되나요? 처럼 성능만으로 다루는게 어렵다 판단이 되는 맥북입니다.

문서작업만 하고, 인터넷좀 보고, 사용할때 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어찌보면 어떤사람보다도 필요로 할 맥북이

전문가나 지급하기 좋은 가격대에 형성되어있다는것이

가지고는 싶으나 구매는 할 수 없게만들어

고민글이 올라오게 만드는 주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감성값이 100만원 추가로 올리는

그런 노트북은 아니지만, 비싼건 사실이다.

이정도로 분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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