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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명작 추천

서평)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영화를 보듯 독서를 하다보면 그 안에 있는 세계관에 매료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유년기를 보내서였을까요? 여전히 저는 틈만나면 책을 읽고는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희귀종으로 분류될만큼 보기가 힘든데, 그게 얼마나 공감이 되는지 누군가가 책을 보고있다면 쪼르르 달려가서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게되고, 행여나 좋아하는 작가가 같다던지 작품이라도 아는게 곂치면 한참을 그 얘기를 나누던 기억이 납니다. 안그런게 어딨겠냐만 제목의 중요성이죠. 이 책은 제목만으로 고른 책입니다. 리디북스의 평점도 좋기는 하지만 내용을 전혀 모르고 그냥 일단 무턱대고 샀습니다. 페이지는 6인치 ebook 리더기 폰트12 기준으로 200 페이지 가량되는 매우 적은 분량의 책입니다. 도입 부분부터 상당히 매력적인 책..
소설) 따뜻한 편지가 바꾸는 미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후기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곧 영화로도 출시될 예정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제목만 보고서는 이게 무슨 책인지 감도 잘 오지않는데요. 소설을 도장찍듯이 두달간격으로 집필해내는 무시무시한 추리작가가 처음으로 따뜻한 책을 냈던 것이었죠. 작가가 워낙 작가인지라, 매스커레이드 호텔이라던지 용의자 X의 헌신같은 책들처럼 제목의‘기적’ 이 반어법같이 느껴졌던 탓일까요. 첫 시작에서의 도둑들과 주인 없는 허름한 집을 배경으로 시작되었을때, ‘또 이작가 시작이구나’ 하면서 불신아닌 불신을 가지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좌측: 영화판 포스터 | 우측: 책 겉표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겉표지는 보시다시피 아주 따뜻한 색감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책을 다 읽고나서 모두에게 추천해줄정도로 마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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