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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데드셀 Dead Cells

닌텐도 스위치 데드셀: 로그라이크 인디게임 추천작!

유명한 인디게임 데드셀(Dead Cells)
 17년 5월부터 지금까지의 길고 길었던 
베타테스트(얼리어세스)를 마치고
8월 7일 정식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애초에 스팀 PC판에서도 '패드를 이용하세요' 라며
권장하던 게임답게, 모든 콘솔로 다 발매해버렸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로도 이식되어 발매되었습니다.

베타때 잠깐 플레이했었던게 전부인 상태라서,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 스위치로 새롭게 플레이했습니다.
PC에서도 특별하게 높지 않았던 구동조건이었던터라,
부드럽게 잘 작동했습니다.



60프레임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PC로 해봤을때 둘이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더군요.
패드로 플레이하는것을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키세팅때문이죠.
PC에서는 무언가 기본 설정이 원활하지가 않은느낌입니다.
보조무기들이 활용되기 힘든 위치라서
먼지쌓여있던 패드를 꺼내 연결해서 하니까 정말 좋더군요.


기본적인 게임의 모습.

2D횡스크롤의 핵앤슬래쉬로

때리고 부수며 회피하는 게임입니다.

난이도가 뒤로갈수록 상당해져서

정말 왠만큼 실력이 있지 않는이상

초회 엔딩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죽으면 완전히 새로 시작합니다.

하드코어의 형태를 지닌 '로그라이크'

하지만 업적은 그대로 남기때문에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것은 같습니다.

아이템이 점차적으로 발전하는거니까요.



플레이타임은 '현재생존시간'을 의미합니다.

첫 게임치고는 오래 살아있죠?

조심조심 플레이하면 긴박감넘치네요.

전염병이 도는 국가와 

게임의 배경이 되는 교도소.

주인공은 죽어도 죽을 수 없는

'몸'이 된채 게임이 시작됩니다.


공간을 만들기위해,

변해가는 죄수들을 처리하기위해,

시궁창 들쥐보다 낮은 계급의 죄수들은 어떻게 된걸까요?

자세한 스토리는 게임에 나오지 않습니다.

간접적인 스토리만 간헐적으로 나오는데...

공간이 부족해서 모두 사형되었다거나...

그런 우울한 이야기가 곳곳에 팽배합니다.

분명 액션이 신나고 때려부수는 게임이지만

밝은 이야기는 아닌 게임인거죠.

주인공도 죄수였을겁니다.

(성격은 쾌활)



전투중간에 상점도 어딘가에 숨어서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로그라이크' 죽으면 모든것을 잃고 새로 시작하는 게임.

죽으면 들고있는 돈을 다 잃어버립니다.

어차피 잃어버릴 돈이니까 아끼지말고 활용하면 좋습니다.

포션상점도 있는데 잘 안나오죠.



첫 전설아이템을 먹었습니다.

중앙하단에 있는 노란색 테두리로 되있는게

'버프'형 스킬입니다.

보조무기로 치는군요.

(당시에는 저게 정말 좋은 아이템처럼 느껴졌는데...)

막상 지금보니 그저 그렇네요.


하지만 전설이 잘 뜨지 않는 게임이라,

첫 시작에는 매우 훌륭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중간에 몬스터가 떨어트린 전설 버프를 가지고

원거리에서 활로 공격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에 엘리트 몬스터를 잡으면서 얻게된

다른 전설 아이템들을 모으면서 급격하게 강해집니다.

초당 공격력이 1000이 넘어가는 칼...

그전까지 들고있던거에 약 10배가량 강해졌어요.

그래서 근접무기는 데미지도 안좋은데

길이도 짧아서 안쓰다가 과감히 활을 내려놓고

주무기의 한 자리를 균형 잡힌 검으로 영입했습니다.



시간의 수호자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잡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었던

시계방의 보스근접무기로 간단히 처리하는 영상입니다.

활보다 칼이 공속이 더 빠르고 즉시 공격모션없이 때리니까

잘 활용하면 정말 멋진 플레이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공격이 날아오는 패턴을 예측하며 피해주고

이리저리 회피하면서 공격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중간중간에 포탈시스템으로 텔레포트도 가능합니다.

번거롭게 길 잘못들었을 경우나, 목표를 마치고

다른 길로 가게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시간낭비를

최소화 시켜주는 배려라고 할 수 있죠.

정말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여기저기 던전에 있는 트랩들을 겨우 뚫고 나왔는데,

그 길로 다시 돌아가야하면 곤란하거든요.


회복포션은 제한되어있고,

체력은 안차는데 한대한대 너무 강하게 들어옵니다.

맞을때마다 울리는 패드의 진동은

저절로 긴장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알수없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채...

그리고 이 맵 '잊혀진 영묘'는 특이합니다.

붉은 어둠에 사로잡히면 서서히 체력이 깎여 죽더군요.

한칸한칸 빛이 있는곳까지 죽음의 레이스를 하며

서둘러 가는 이 모습은 긴박감이 넘쳐요.



특별히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구성으로 게임도 가능하다는 점.

매 회차마다 새로운 구성으로 게임을 하게되는 부분.

맵도 할때마다 바뀌고 신기합니다.


스팀/PS4/XBOX/닌텐도 스위치

단시간에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확보한 게임.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게임.

다깨지 못한사람은 있어도

안깨고 멈추는 사람은 없는 그 게임.

로그라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정말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엔딩 이후로 준비된 컨텐츠도 많아서

한동안은 오래할거 같습니다.

2018년 8월 7일이라는 날짜로

정식으로 발매된 게임

스팀 추천 게임입니다.


데드셀 (Dead Cells)

24.99달러

25,000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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