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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닌텐도 스위치

마리오와 토끼들의 XCOM 게임, 마리오 래비드 킹덤 배틀 리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슈퍼마리오. 그는 배관공으로써 공주를 지키는 아주 훌륭한 일을 해내고있습니다.

언제나 아무 무기없이 맨주먹과 맨발로 이리저리 사나운 쿠퍼를 쫒아 공주를 구해내고 빼앗기며 매 시리즈를 건너왔는데요,


이번 게임은 조금 특별합니다.

본가 게임보다 더 본가 게임 같은 Ubisoft 의 게임 신작. 마리오 래비드 킹덤 배틀 리뷰를 시작합니다.




토끼들이 느닷없이 튀어나와 마리오게임 덕후의 과학자 방에 등장하고 이러쿵저러쿵(스포) 하다가 마리오 세계관에 떨어지게 됩니다.

저 마리오 옆에 루이지랑 피치는 저렇게 변한게 아니라 토끼들이 옷을 저렇게 입고있는거에요.

손에 록멘 처럼 마리오가 총을 들고있는 모습은 여지껏 있었던 마리오들 중에 단연 최고의 포스를 뽐냅니다.




어떤게임인지 한번 살펴보죠.

시작하면 전투법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아기자기한 필드에 총을 든 토끼들과(응?) 총을든 마리오가 엄폐물을 두고 숨어있는게 참 아기자기 하군요.

분명 떠오르는 게임은 XCOM인데, (외계인을 상대로 지구를 지키는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 동화속을 돌아다니는 듯한 비주얼은 색다른 조화를 이루고있습니다.



전자부관인 BEEP-0 의 설명에 따라 엄폐물에 숨은적과 아닌 적에게 향하는 총의 명중률을 설명해주고있는데, 50%면 그래도 왠지 맞을거같은데, 항상 우리의 마리오는 머리통을 내밀고 있는 토끼가 엄폐물을 끼고 바로 앞에있는데도 벽돌에 총을 자주 쏴주십니다. 배관공이니까 이해해 드리지만, 자주 그러면 저도 주먹으로 벽을 치는수가 있어요. (하다보면 50%면 안맞는다 생각하게 됩니다.)




기본 조작법 설명이라서 상대 토끼들의 체력이 10인 모습입니다. 나중에 가면 체력 높은 토끼들도 많이 나오고,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들이 우리팀을 부침개처럼 만들기도 합니다. 머리를 쓰지않으면 이기기 힘든 전투들이 계속 되기때문에, 퍼즐게임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XCOM과 매우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전투 환경에 추가된 요소들이 몇가지 있다면, 기존 XCOM에서는 움직여서 숨고 쏘고 여러 무기들을 강화해서 적을 제압하는거였는데요. 마리오 래비드 킹덤 배틀에선 확연하게 넓어진 이동범위와 근거리 태클기능, 그리고 태클후 아군에게 돌아와서 점프연계로 언덕을 넘기까지 하는 토끼들의 기동성까지 더해져서 더 범위넓은 전략이 가능해졌습니다.



전투를 승리하고 나면 나오는 모습입니다.


셀카를 좋아하는 래비드 피치,

언제나 같은 포즈의 마리오(자세좀 바꿔줘라)

멍때리기 좋아하는 래비드 루이지



파이프를 들어갔다 나갔다를 하면서 필드를 이동하고, 대포에 들어가 바다를 뛰어넘고, 버튼을 이리저리 눌러가며 맵을 바꾸어 이동하는 필드형 퍼즐도 게임 내내 빼놓을수 없는 묘미였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게 되더군요. 자유도는 비록 조금 낮지만 마리오 오딧세이랑 견주어도 볼만합니다. 


(왜 대놓고 맞을거 같은 위치에서도 50%밖에 안되는것이냐...)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있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사길 잘했다고 느끼는 게임입니다.

한국 정발은 2018년 1월 18일 이라고 하네요. 포스트 작성일로부터 일주일 뒤인데, 정발되면 많은 분들이 즐기실수 있을거 같네요.

글로벌 패키지니까 미리 사신 분들에게도 추후 한글 패치 지원까지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마리오 래비드 킹덤 배틀 간단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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