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자제품/헤드셋

블루투스 이어폰 충전 케이스: 보스 사운드스포츠 리뷰


오늘 리뷰는 보스 사운드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상단)의 충전용 케이스 되겠습니다.

Bose Sound Sports 는 무선용 이어폰으로 선으로 연결된 두 이어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같은 경쟁사들의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음질과 베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많이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뽑자면 런타임이 짧다는 건데요.

대략 6시간정도밖에 안되서, 출퇴근할때 쓰다보면 어느새 돌아올땐 20%남았다고 울리곤 합니다.

그래서 출근이 끝나면 외장배터리로 충전하고 돌아갈때 다시 듣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제품이었죠.



크기는 아이폰6,갤럭시 핸드폰 만하다.

무게자체는 그렇게 무겁지 않구요, 배터리의 최대 용량도 이어폰만큼 작은편입니다.

단자가 30핀이라서 대부분의 갤럭시계열 핸드폰이나 왠만한 전자기기는 충전이 가능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사운드스포츠 한번 꽉차게 충전하고나면 끝날정도라

이어폰 충전에만 사용하게 될거 같습니다.

이 녀석의 설명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15분 급속충전으로 1시간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최대 2시간의 충전으로 배터리를 가득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왠만한 외장배터리가 급속이라 놀라운 기능은 아닌데요.

그래도 이어폰이 망가질까 염려되는 분들은 케이스 겸 충전기로 쓰기는 괜찮아보입니다.

가격에 비해 구성품은 매우 단촐하다.

뭔가 고급지게 자석으로 충전이 딱 되는 그런 구조였으면 더 멋졌을거 같은데,

이어폰 충전 캡 빼서 저기에 직접 연결해주고 하다보면

멋은 조금 떨어져요.

내구성은 튼튼해서 다행입니다.

수전증이 있나봐요. 사진이 흔들렸네...

저 아래에 버튼을 누르면 충전을 끄고 켜고 할 수 있습니다.

꽂으면 바로 충전되서 만질일은 없었고, 이 케이스 자체도 30핀으로 충전합니다.

이어폰을 충전하는 케이스를 충전한다라...

여러 제품을 충전하는게 노이로제 처럼 귀찮아지는 현대 문명이네요.

최근에 이젠 시계까지 매일 충전해야하냐?로 엄청 뭐라고 했어서... 


신경쓸게 많아지는건 집중해야할때 못한다는거니까요.

현재는 핸드폰이랑 Fitbit사의 스마트와치(일주일에 한번)

킨들같은 전자책단말기인 Onyx Kepler Pro (3주에 한번)

전자책단말기 고를때도 배터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을 정도로 사용시간이 가져다주는 이로움은 이로 말할수 없습니다. (말장난)


이렇게 3개의 제품만 충전해가며 쓰는거 같네요.

나머진 다 충전기에 꽂혀있으니까요. 

아무튼 최근에 이녀석을 영입하면서 이어폰도 따로 충전하던걸 케이스째로

충전기에 꽂아놨다가 외출시 가져나가고 있습니다.

가끔 보조배터리 안챙기고 나왔는데

이어폰이 "나 배터리 20%에요~" 하면 대략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는걸 방지해줍니다.

게으르네요.

아무튼 편의성이 좋습니다.

좋게 포장해줬지만 사치품인거 같습니다.

구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제품이네요.

이어폰 살때 껴서주면 쓸거 같은데 5만원주고 사서 쓰기는 조금 돈낭비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어폰을 아껴주고 다른 30핀 충전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으시거나,

아낌없이 투자해도 전혀 문제가 안되시는 분들은 튼튼한 케이스 만족하시리라 봅니다.


이상 보스(Bose)사의 사운드스포츠 충전용 케이스 리뷰를 마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