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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애플

아이패드6세대 vs 프로: 나에게 맞는 기기는 무엇일까?

애플 펜슬이 처음 적용되던 아이패드 프로 출시일,

그때 당시에 펜을 달라고 하던 사용자들에겐 선택지가 프로밖에 없었습니다.

120Hz의 프레임과 4개나 달린 서라운드 스피커, 2.5배 이상 빠른 CPU


'120 프레임을 지원하기 때문에 애플 펜슬이 잔상없이 바로바로 따라온다'




하지만,

이번 6세대 아이패드 9.7은 A10 으로 기존 5세대 아이패드보다 빠르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외견으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차이는 미미합니다.

배터리도 실사용은 체감되는 차이가 없어요.




무게나 두께, 5세대와 6세대 9.7 아이패드는 정말 달라진게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비교대상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역시

애플 펜슬의 사용가능

이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펜을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두 제품이 사용가능한 펜 기능을 살펴봐야겠죠.


먼저 아이패드 프로는 조명에 따라 화면 조도를 수정하는 트루톤 기술이 들어있고, 

높은 사양으로 메모리차이(4GBvs2GB), 프레임차이(120 Hz vs 60 Hz)를 통한 모션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듣기만 할때는 꽤 많이 차이날거 같은 기능입니다.


한번 보시고 판단해보시죠.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아이패드 프로가 아무리 이렇게 나온다 하더라도

여전히,

전문 타블렛의 영역을 따라갈만큼 인지도가 높지 않습니다.


프로마저도 아직 불편하다는거죠. 전문성으로 프리미엄 가격을 받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남아있는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반면에 일반인이 직접 리뷰한 저 유투브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패드 6세대의 펜 필기 능력은 프로와 비교해볼때 

정말 분간이 힘든 수준입니다.


아이패드 6세대 9.7인치

43만원 (직구 320달러)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80만원 (직구 600달러)

하지만 가격은....

분간이 쉽게 가능한 수준이죠.

아이패드 프로를 중고로 구매할 경우에나 조금 비슷한 정도네요.

기존 라인업을 출시하지 않고 아이패드 프로를 발매했으나 바로 얼마 지나지않아서

펜 기능이 탑재된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애플의 모습은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준걸까요.

어떤 연유이던 간에 이런 선택지를 준 것은 매우 좋은 상황이 되었고,

아이패드 프로를 구지 사야할 이유가 없어진듯 싶습니다.




어떤 용도로 아이패드를 사용하실 계획이십니까?

정말로 아이패드 프로가 필요할까요?


여전히 아이패드는 컴퓨터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합니다.

생산성보다는 컨텐츠 소모가 주 역할을 이루고 있죠.

어떤 전문 분야에 종사하느냐에 따라 고성능의 타블렛이 필요한 회사가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패드 프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닐경우에,

우리는 이제 아이패드 6세대라는 새로운 옵션이 생겼다는 것을 고민해봐야할 것입니다.


학업용을 주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계획이 있고

아이패드 프로를 놓고 고민하시는 여윳돈이 넉넉치 않은 학생들에게

구매 욕구를 억제하고자 하는 의미로 아이패드 6세대가 좋다는 글을 몇자 적어봤습니다.

구매 방향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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