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어떤 핸드폰이 내게 현명한 선택일까?

아이폰이 한 화면크기 밖에 없던 시절엔 생각할일이 없던 고민이었지만,

이제는 아이폰이 세가지 크기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마다 같은 아이폰이지만 너무나도 다르죠.

가격부터 성능, 카메라와 액정의 색감까지도 다릅니다.

가격이 낮은 순부터 가장 비싼 순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시글은 아이폰 SE 2 가 발매되기 이전인 2018년 5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아이폰 SE 아이폰 8 아이폰 X

현재까지의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스펙을 확인할 수 있으나...

스펙은 불필요합니다.

본인이 쓰시는 카메라 몇화소인지 알고 쓰나요.

폰 화질이 몇 ppi인지 아시나요?

중요한것은 사용감입니다.

느리지 않고, 구동할때 답답하지 않으면서,

남들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을 무리없이 작동시킬수 있는 현역 애플 아이폰들입니다.

제가 직접 하나씩 사용해보고 소개해드립니다.

어떤게 본인의 상태와 가장 적합한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SE

4인치 가성비와 한손으로 조작가능한 편리함

우선 첫 사용의 경우에는 사이즈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 크기를 떠나서, 실제로 사용용도자체를 모르니까요.

전화기를 전화,문자,정도로만 쓴다.

이경우, 큰화면이 필요없고 정말 최소화의 기능만 사용하실 경우에는

한손으로 사용 가능하면서, 가격도 압도적으로 싸고

그렇다고 성능에서 밀리는 것도 아닌 아이폰 SE를 추천합니다.

작은 사이즈를 쓰면 아이폰 유저들 중에서도 매우 극 소수에 속합니다.

한자리 수라고 봐도 되요. 한손으로 모든걸 할 수 있고,

남들과 차별화된 느낌을 가지면서 경제적이기까지합니다.

게임할때 화면이 조금 작다는게 단점입니다.

그외에 문제점은 없습니다.

화면이 작기때문에 배터리가 작음에도 구동시간은 더 길어요.

2018년 6월 WWDC에서 공개할 아이폰 SE 2를 기다리신다면 더 좋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폰 8 넘버링 시리즈

메인스트림: 4.7인치 스마트폰의 최적화 화면 크기

고민이 너무 많이 되고, 자신이 뭘 할지 잘 모르겠다면

모든 만인의 선택 아이폰 8 즉, 중간 사이즈로 가시면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모르면 중간을 가는게 맞습니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면서 합리적인 선택인 4.7인치 아이폰입니다.

사실 4.7인치가 출시된 배경도, 

4인치는 스마트폰의 용도에 비해 조금 작다는 평이 있어서

삼성 갤럭시와 경쟁하려고 만들게 된 과거가 있습니다.

핸드폰은 한손으로 동작이 가능해야만 한다던 4인치 모델을 뒤로하고,

한손으로 사용이 불편함에도 4.7인치 모델이 주를 이루게 된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활용하는 대다수의 앱들이 4.7인치로 구동할때 더 나았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최근 제품들은 다 4.7인치 메인 모델을 기준으로 규격이 맞추어져있어서

4인치 SE로 보면 가끔 "좀 작다" 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8 플러스

난 폰으로 영화도보고, 게임도하고, 큰화면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플러스가 붙은 제품 5.5인치 제품으로 가시면됩니다.

가방에 핸드폰을 넣고다니는 여성분들의 경우 크기에 상관이 없지만,

플러스 제품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양손으로만 작동하기 편하며,

무게가 조금 무겁기때문에 들고 쓰기보다 내려놓고 무언가를 보는 상황이 자주 연출됩니다.

남성분들 같은경우에는 청바지에 넣어둔 플러스 핸드폰이

운전중에 진동이 울린다? 누가 전화를 건다?

이러면 못받습니다. 

꺼낼 수가 없어요.. 진짜에요.

대신 영상이나 인터넷활용, 독서나 게임에 활용할때 앉아서 쓸땐

컴퓨터가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편리합니다.

하지만 침대에 누워서 들고보다가 머리위로 떨어트리기라도 하는날에는...

와 진짜 어디 깨집니다.

폰 말고 얼굴이...

아이폰 X

이 시대 최고의 기기를 사용하고 싶다, 가격은 상관없다

아이폰 X가 되겠습니다.

스티브잡스의 세계를 뒤집어놓은 발명품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고,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 X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고, 압도적인 해상도와 색감,

듀얼 카메라로 생동감넘치는 표현력, 무엇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기기 스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말 매우 좋은 제품인것은 맞지만,

진짜 월등히 보이는 화면과 4.7인치 아이폰 크기면서 5.5인치같은 넓은 시야각은

일단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입니다.

노트북, 

그것도 상위권 노트북과 맞먹는 가격은 왠만한 소비자들에게 구매의욕을 감소시킵니다.

그돈이면 PC방 초고사양 데스크탑을 맞추고 모니터도 살수 있는 돈이니까요.

학생들, 젊은 층의 사람들에게 분명 부담이 되는 액수입니다.

다달이 낼때는 얼마 차이가 안난다구요?

그게 바로 함정인겁니다. 

결국 통장에서 그대로 다 빠져나가기마련이고,

그 차이는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이번에 새로 핸드폰을 구매하게 되시는 젊은 학생분들은 

아이폰 X는 고려하시면 안될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절대 아이폰 X같은 고사양의 폰은 필요하시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어깨에 짐을 얹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기능 아이폰8에서 충분히 다 합니다.)

모든 기능이 최고로 매겨졌음에도 가격으로 인한 저평가가 되는 아이폰 X

그래도 한번 구매만 해두고 관리를 잘한다면 중고가로 꽤 받으실 수 있고,

몇년간 사용하더라도 느려졌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겠죠.

프리미엄 핸드폰 답게 쓸때마다 뭔가 우월감도 들고 한순간도 느려지지 않는 빠릿함에

10주년 아이폰 X, 비싼만큼 값은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폰은 쉬이 느려지지는 않습니다만.)

어떠신가요?

어떤 아이폰을 사용하는게 좋을지 감이 어느정도는 오시나요?

여러군데 둘러보면서 자세한 스펙을 확인하시고,

매장에가서도 만져보시고,

천천히 신중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때까지도 아이폰은 어디 도망 안가니까요. :)

이상으로 핸드폰 선택을 돕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