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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레이져Razer 맘바 토너먼트 에디션 vs 데스에더 어느게 더 나은가




레이져 마우스 6년차인 저의 간단한 맘바 토너먼트 에디션(TE) 사용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로지텍 미니옵티컬로 3년 쓰다가 처음으로 접하게 된 레이저 데스에더였습니다. 그립감이 넘사벽 수준으로 좋아서, 무게는 미니옵보다는 많이 나갔지만 그립감때문에 벗어날수가 없더군요. 맘바 토너먼트 에디션도 그와 비슷한 그립감을 지녔지만 손등 전체를 커버하는 것은 아니고, 손가락 3개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금은 다른 그립감입니다. 하지만 신경쓰일 그립은 아니군요.

그립감: 데스에더 > 맘바TE > 미니옵티컬

무게(가벼움>무거움) 미니옵>맘바>데스에더

저는 손목 스냅으로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다보니(FPS게임 CS:GO처럼) 무게보다는 그립감에 더 중점을 두고 고르는편인데, 대부분의 한국인은 손목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니까 무게에 민감하신 분들은 데스에더보다 맘바TE를 추천해드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DeathAdder 는 Elite 전 모델로(실질적차이없음) 센서가 맘바TE보다 낮은 버전인데요. 사실 아무짝에 의미없습니다. 샤워기 물이 50~60도 까지만 올라가면 됬지 100도 넘길필요 없잖아요? 현재 레이져의 센서기술이 그러합니다. 3년전 데스에더로도 지금 돌아가는 게임들 다 완벽하게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센서가 더 좋으니까 난 이거쓸거야' '제일 좋은 센서아니면 난 안산다' 이런게 아닌이상 저는 레이져 스펙을 보고 마우스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맘바TE는 휠 아래에 버튼이 2개가 더있는데(총4개) 데스에더는 옆에 2개만있죠. 저는 사이드 버튼만 쓰니까 휠아래 버튼이 필요하시다면 맘바TE로 가시는게 낫겠습니다.



맘바를 너무 써보고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사보다가 TE가 나와서 한번 써봤는데, 그립감이 의외로 나쁘지 않아서 이번에 한번 데스에더에서 맘바TE로 바꿔서 몇년간 쓸거같습니다.

헤비 게이머들은 마우스 클릭을 하루에 수만번씩 하기때문에, 아무리 버튼이 튼튼하더라도 몇년이상 사용하면 더블클릭 현상이 생깁니다.(특히 왼쪽) 거기다가 레이져 마우스의 버튼 내구성이 최상이라고는 할수 없어서, 근 2년마다 교체해주어야 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데스에더만 3번이나 더블클릭현상때문에 바꿨던걸 생각해보면, 튼튼한 마우스를 원하신다면 스틸시리즈 센세이로 가시는게 (SteelSeries Sensei) 더 나은 선택이 될수도 있겠네요.

이상 간단한 사용 리뷰 마칩니다.


추가 정보:

맘바가 클릭버튼이 더 튼튼한대신 데스애더에 비해서 비교적 더 시끄럽습니다. 스카이프나 방송하시는 분들은 마우스 딸깍 소리가 화면 너머로 아주 깔끔하게 잘들리니까 그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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