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제계열 자기계발서가 그렇지만, 이 책은 제목으로부터의 끌림이 가득했다. 과연 어떤내용이 있을지 충분히 궁금했다. 프레이저 도허티라는 인물은 아주 어린 유년기 시절부터 자유분방한 부모님아래에서 남들보다 수십배는 빠르게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 기초를 바탕으로 젊은 나이에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게되었고 그의 사업은 나라를 대표하고 있는 브랜드가 되어 있는 사업가입니다.
인생3모작같은 한번의 취업과 퇴직으로 모든게 끝나지 않는 지금 시대에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책이라고 밝힌 책은 장병규의 스타트업 한국과 같은 부류의 책인것으로 판단되는데, 정석적인 스타트업을 48시간안에 해결한다는 면에서 한국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핵심 부분을 잘 소개해주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학습 도구로써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의 포인트는 주말 48시간동안 생각해낸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하고, 실패하더라도 타격이 크지 않으며 실행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 스타트업의 자세를 만드는게 목표.
어린 시절 8살의 나이에 양계장의 닭을 보고 계란장사가 돈이 될것을 보고 라디오 뒤의 따뜻한 온도 속에서 계란을 부화 시키는 모습부터, 베이컨을 집집마다 팔러다니며 단골을 만들고 남들이 푼돈에 일희일비할때 이미 커다란 액수로 돈놀이를 하던 그는 평범한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그의 이야기를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그 또한 금수저가 아닌 일반적인 평범한 가정의 자녀로써 무자본으로 이 모든걸 일구어낸것이기에, 충분히 도전의식을 불러내기는 충분했습니다. 그의 꾸밈없는 설명과 간단명료한 정리는 스타트업을 꿈꾸는 모든 미래의 사장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기 충분한 내용이었습니다.
슈퍼잼 이야기로 나오는 대목은 인상깊다 못해 존경심까지 우러러 나오는 이야기
슈퍼마켓에 넣기위해 수차례 그의 사업을 수정하고 보완하고 집에서 주걱으로 잼을 만들던 어린아이가 공장과정까지 계산하고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까지의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내서 성공하고 스코트랜드 자기의 나라 대표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내는 이야기는 정말 아이디어 만으로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일구어 낸게 맞습니다. 할머니의 잼 레시피가 수차례 실패를 겪고 깎아내려가며 슈퍼마켓에 입점하게 되고 그 후 나라의 브랜드가 되어 왕세자로부터 메달을 받게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정말 의욕을 샘솟게 하는 일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를 시도하든 절대 낙관적인 태도를 잃지 말라.
그 생각만 유지한다면 아이디어는 반드시 세상에 나올 수 있으며 당신은 창업가로 거듭날 것이다.
- 프레이저 도허티-
첫 번째 사업에서 뼈저리게 깨달은 교훈을 두 번째, 세 번째 사업에 적용했고 덕분에 전체 과정은 갈수록 단축됬다. 가만히 앉아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엔벨롭 커피의 탄생 일화부터 해서 이사람은 그냥 뼛속까지 사업가이자 창업가입니다. 거기다 돈만을 추구한게 아니라 윤리적인 도덕행위에도 문제가 없어서 더 괜찮았네요. 고객을 생각하다보니 돈위에 사람이 있다는걸 잘 알고 있어야합니다.
사실 이 책에는 그의 많은 사업 이야기가 담겨져있는데, 식료품을 로컬 유통으로만 소규모 되던 시절 온라인으로 내용물을 옮기면서 시장 규모 자체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판매하는 그의 방식은 지금은 흔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사업방식이고, 아이디어가 독창적인 몇 몇 사업이 크게 성공했다고 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실천으로 옮기는 그의 열정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마다 또 다른 누군가가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음을 숱하게 경험했다. 완벽하게 독창적이라고 생각한 아이디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나와 같은 기사를 읽고, 관심사가 같으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궁리하는 누군가가 존재하는 것이다.
계획하지 않음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과 다름없다.
창업자의 길은 셀 수 없이 많은 거절의 연속이며 이따금씩 어렵게 판매에 성공할 뿐이다.
무언가를 시도하고 실패하면 방향을 조금 틀어서 다시 시도하는것은 창업가에게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다.
-프레이저 도허티-
저자 프레이저 도허티는 '모방' 이야기도 했지만 동시발명에 좀 더 조명을 두는듯 했는데, 이런 하루하루 다르게 변하는 스타트업의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방어란 경쟁자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방법 뿐이라고 설명한다. 그러한 생각에 그는 실천으로 옮기는 속도가 남들보다 현저히 빠르고 실제로 결과물을 내놓는 점이 강력하다는군요.
수 차례 반복된 창업을 겪으면서 점점 회사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었고, 파는 물건이 달라도 과정이 같음을 확인, 그리고 최대한 단축시킨 시간은 48시간이라고 결론내는 저자.
창업 바라기들이 당장 사업을 시작하지 않는 이유로 '자본 부족'을 탓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무실 임대료, 브랜드 작업 디자이너들, 홈페이지 제작비용등 필요목록을 작성하지만 사실 실제로 물건을 시장에 내놓는 데에는 전부 동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함.
그중에 빠져선 안될 부분은 홈페이지의 디자인이었는데, 제품도 사람들이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아야하고, 디자인이 훌륭해야만 사람들이 구매한다는 것.
저자는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완벽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적당히 괜찮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상황에 따라 변화와 개선을 시도하는것이 더 옳다고 믿습니다.
'딱 맞는 이름을 만들려고 몇 주를 허비하기보다 몇 분 안에 떠오르는 이름 하나를 고르라. 수 만 달러를 들여 작품에 가까운 브랜드를 만들지 말고, 시작 단계니까 수백 달러 정도만 써서 몇몇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라. 브랜드 개선은 형편이 나아졌을때 해도 된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 사람은 머리가 유연하다고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양계장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 8살 꼬마 아이의 황당무개한 생각도 말리지 않았던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저자는 사고방식이 굳어있지 않은데, 그렇기에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형성되는 시기를 매우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요즘처럼 클릭으로 모든게 해결되는 시대엔 인터넷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수있는 회사를 단기간에 세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을 시도할 수 있는 세상이다.
클릭만으로 프리랜서, 제품, 고객을 찾게 해주는 온라인 툴과 장터 덕에 창업 비용은 거의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로써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은 당신의 행동에 대한 변명거리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저자. 잃을 것이 없잖은가?
사실이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정말 저 사람 말대로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다.
창업의 이유는 부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사람은 백지에서 시작해 굉장한 결과를 창조한다는 성취감,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자부심에 한다고 합니다. 국가 브랜드의 아이콘답게 스토리에도 신경을 충분히 쓴 그는 그러한 마음가짐이나 태도 덕분에 돈으로 돈을 쫒는 사람이 되지 않고 아이디어를 꾸준히 만들어 내는듯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소비자로 하여끔 그의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망설임이 없게 돕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방법입니다.
무슨 이유로 창업을 결심했든 앞으로 헤쳐나갈 모험과 성공,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종이 한장에 담긴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정말 멋진 일이다.
도허티는 책에서 소개하는 수 많은 창업 방법중에 그가 자신있어하는 생산쪽을 선택했습니다. 잼과 귀리(오트밀) 맥주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함으로써 대량의 소비자 구매층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 방법을 통해서 그는 돈의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전문적으로 알고 지식이 있는 분야로 설정하고 도전하는것이 시간단축에도 효과가 있고, 소비자들로 하여끔 믿게 할 신용도 얻기 좋다고 말합니다. 책에는 그의 방법인 생산외에도 현대에 맞는 방식들이 많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시작을 안했을뿐 스타트업 쪽으로는 다 꿰차고 있더군요.
스타트업에서 반드시 짚고넘어가야할 4P
Product(제품) 무엇을 팔고자 하는가
Promotion(홍보) 브랜드를 고객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가
Place(장소) 고객들이 어디에서 나를 찾을 것인가
Price(가격) 얼마에 팔아야 이익을 낼 수 있는가
어디가서 배우기 힘든 명강의를 들은 느낌이랄까요?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의 내용은 정말로 돈이 없는 저도 한번 시작해볼까? 하게 만들만큼 추진력과 설득력으로 가득 무장되어있습니다. 그의 자세한 방법과 무자본으로도 만들어나가기가 가능한 48시간 스타트업의 전략은 실천에 옮기지 않더라도 항상 머리 속에서 생각하고있다보면 언젠가 반짝이는 방법으로 세상으로 뛰쳐나갈 아이디어로 가득 채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머지않아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될때 구매해서 다시 살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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