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의 단말기는 2019년 현재까지
두가지 다른 버전이 존재하죠
1세대인 6인치 리디북스 페이퍼 앞으로 줄여서 리페(리페라)
그리고 2세대인 7.8인치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 리페프
제 영상을 스샷으로 가져왔더니 화질이 좀 많이... 양해바랍니다
리페프의 출시일은 2017년으로 전기종인 리페라와 2년간의 격차가 납니다
다만, 전자책단말기의 특성상 시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언제 나오던 여전히 느껴지는 딜레이와 어차피 그래봐야 흑백
달라지는건 조명의 차이나 약간의 편의성일 뿐인지라
책을 보면서 그렇게 막 편리한걸 누리려고 사는게 아니니까말이죠
앱이 추가되는거도 아니고... 리디북스 전용기는 결국 리디책만 봅니다
그래서 1세대 리페와 2세대 리페프와의 기기적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아예 단정지어서 아예 없는건 또 아니지만 간략하게 보자면 말이죠)
가장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역시 크기차이일겁니다
이부분은 구매자의 독서환경과 습관을 보셔야하는 부분입니다
이동하는 대중교통에서 자주 책을 보는지,
집에서만 책을 보는지 한번 독서환경을 살펴보세요
만약에 이동이 잦은 전자라면, 저는 6인치를 추천합니다
7.8인치인 2세대 리페프는 너무 크고 무거워요
리디북스 기기로 사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이제는 발매안해서 구매하기 힘든
1세대 리디북스 기기를 사기가 어렵다면 다른 6인치도 괜찮습니다
리디북스 책을 읽을 수 있는 앱이 있는지만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전용기의 장점은 특화된 기능인데, 겉표지 표시기능이라던지
손가락 제스쳐로 밝기조절이 가능하다던지,
기기 내 인터페이스가 매우 간편하고 구동이 빠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펙이 별 의미가 없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단말기는 리페라에 비해 성능이 2배나 우월한데도
리디북스 앱을 구동하는 모습에서 압도적으로 리페라가 빨랐습니다
아직까지 전자책단말기에선 스펙보다 호환성이라 생각듭니다
자막을 설명하자면 대중교통에선 핸드폰으로 책을 보실경우
6인치 단말기가 따로 필요없으니까 집에서 보기 좋은 7.8인치가 낫다는 말입니다
7.8인치정도 크기가 되면 이제 왠만한 서적은 다 커버가 가능해지거든요
깨알같은 글씨의 PDF 원서가 아니고서야 못읽을 가독성이란 없으니말이죠
그래서 2세대 7.8인치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는 만화책뷰어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합니다
만화책이 아니더라도 큼지막한 글씨로 볼수 있는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리모컨이 없는건 아쉬운데, 그래도 이정도면... 다음세대에는 추가되겠죠
텍스트로 적힌 책만 볼때 저 해상도는 전혀 차이가 되지 않습니다
확실히 300쪽이 212보다는 좀더 쨍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종이책들의 선명함을 비교해본결과 212가 인쇄된 책보다 선명한경우도 많았어요
읽는데 흐릿한 정도는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킨들 처음나올때도 다 저정도밖에 안됬죠
지금 이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저는 1세대 6인치 리페라를 들고있습니다
리페프가 좋은 단말기임은 인정하지만, 저처럼 이동형 독서가에게는 7.8인치가 어울리지 않았나봐요
리디북스의 1세대 2세대 단말기를 두고 개인적으로 비교해본 후기였습니다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질문과 문의는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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