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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전자책단말기

리디 페이퍼3 구매 이유

간만에 전자책단말기 업데이트를 하게 되는군요.

조만간 영상으로 상세히 정리해서 하단에 첨부도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론(?)에 안좋은 리디페이퍼의 신작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매우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항상 마지막에 쓰던 문구를 이번에는 미리 씁니다.

리디북스 애용자로써 쓰이긴 했습니다만,

사적인 감정보다는 좋은 기업에게는 그만큼의

호응을 해줄 가치는 있다는게 저의 지론이라.

밀리의 서재나, 구독형 독서시스템은 매우 좋은거 같습니다.

서론은 이쯤하고 시작하죠.

리디페이퍼3

전작으로는 

리페라(리페) 1세대

리디 페이퍼 프로 2세대

그리고 이번 작품 리페 3세대가 있습니다.

전기종을 보유하고있으며,

이외에도 거쳐간 전자책단말기를 다합치면

대략 20개 가까이 되므로 비교해가며

이번 리페3를 리뷰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초동구매자들에 한해서 가죽케이스를 줍니다

헤비츠? 라는 가죽(유명한가요?) 거치대를 줍니다.

손으로 들고봐서 거치대가 필요하겠냐만은

블루투스 지원으로 리모컨이 사용가능해졌죠?

거치해놓고 본다면 최고이긴 합니다.

침대에 누워 거치해두고 이불덮은채로

리모컨으로 책넘기면서 보다 잠드는것은

그 자체로도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리디셀렉트도 6개월치를 줍니다

9900원으로 올랐으니 6만원어치라고 해야하나요?

저는 6500원을 내고쓰기때문에 체감상 대략 4만원이라 하겠습니다.

플립케이스를 같이사면 6개월치를 줘서, 어차피 살거

같이 샀습니다.

하드 플립케이스와 리페3

본체의 무게는 200g 미만이기때문에

매우 가벼운편에 속하나, 플립케이스를 끼우면

요즘 핸드폰보다는 무겁습니다.

물론 6인치 단말기는 '휴대용'이기때문에

연약한 설탕액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꼭 끼우세요.

저도 집에서는 케이스 안끼우고 사용합니다만

(오래 2~3시간 들고보면 손목아픔)

야외에서 들고 보려면 플립하고

손가락을 케이스와 본체사이에 끼운채로

독서를 하는게 정말 편합니다.

보통 물리버튼이 없는 제품이 유행인데,

이번 리페3에는 물리키가 넉넉합니다.

버튼을 한쪽에만 넣음으로써 퀵버튼을 다른방향에 넣기도하고,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독서에 있어서 전자책단말기가 할수있는 최고라면

독서를 집중할수있게 돕는것이기 때문이죠.

즉각반응하는 리페3의 유저친화적인 설정들은

만족을 넘어 감탄의 경지였습니다.

*실시간으로 *

손가락 한개를 쓸으면 밝기조절이되고,

두개로 쓸으면 색감조절이되며

뒤집으면 바로 버튼이 변경되어

왼손, 오른손 어떻게 쓰던지 신경안쓰이게

독서를 가능하게 설계되었죠.


기존에 사용하던 오닉스의 케플러프로

6인치 전자책 단말기의 최고봉 오닉스 케플러 Onyx Kepler Pro

(현재는 포크 프로입니다)

그 기종은 물리키가 없기때문에

누워서 오른손으로 볼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왼손으로 볼때 치명적인것이 오른쪽을 터치해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때문에

왼손으로는 누워서 볼수 없습니다.

별거 아닌거같죠?

누워서 책을 별로 안보셔서 그렇습니다.


피식 웃음이 날만큼 엄청난 기능을 넣어준거에요.

원래 버튼이 양쪽에 달려있던 기기들에서는

느낀적없던 불편함이 '버튼없는' 단말기들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라 생각했거든요

물론 케플러 프로와 포크 프로는

물리키가 없습니다.

밝기조절도 즉시 되는 기능이 없으며(기본지원X)

실제로 리페3처럼 책을볼때 설정을 만지기가 힘들어서

그냥 적응하고 감수하며 보게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리페3는 밝기가 바뀌면 손가락으로 쓱 훑어주고 맞추면 되지만

다른 기기들은 뒤로가기해서 설정에서 바꿔야합니다.

전자책단말기의 반응속도를 생각해봤을때 독서에 방해가 됩니다.

느리니까요.

저는 그래서 리페3에게 높은 점수를 줍니다.

퀵버튼 설정

꾹 누르고 있으면 뜨는 편의성 버튼인데요

기본은 화면 터치잠금입니다.

홈버튼이 따로 없어서 화면 한번 터치를 해야

뒤로가기로 다른 책장을 볼수있어서

그것마저도 줄이려고 바로 뒤로가기버튼으로 사용중입니다.

이 기기로 책을 보면서 설정을 만질일이 하나도 없어가지고

효율적으로 책을 보게되는게 최곱니다.

페이지 새로고침: 안함

잔상문제? 다른 기기들을 써보시면 알겠지만

리페3의 잔상 처리기술은 훌륭합니다.

깜빡이는 현상 자체를 끄고 책을봐도

잔상이 거슬려서 책을 못본적 없습니다.

필요로 하는 순간에는 안함으로 해둬도

알아서 리프레시를 해주기때문에

최신기술이 좋긴 좋구나 했네요.

사용자 글꼴을 추가할수도 있지만

이건뭐. 이번에 리디북스 서체도 추가되었으니

그걸로 읽고있습니다.

microSD카드 슬롯이 있죠.

사실 넣어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만

완성형기기가 된 느낌에 한표.

만화책을 보신다면 용량이 부족할겁니다

저도 책에 사진이 많은것도 그렇고

워낙 권수가 많다보니 어찌저찌 다 차긴하더라구요.

리디페이퍼 프로도 용량다차서 SD카드 하나 넣어줬으니

조만간 이녀석도 하나 달아줄 생각입니다.

중력센서로 위아래뒤집기 기능

이런게 필요할까? 라고 생각했던

저의 뒤통수를 후려치는듯한 강렬한 기능이었습니다.

항상 포크 프로로 볼때 (똑같이 플립케이스)

오른손으로만 보게되더라구요.

접고나면 왼손으로는 손가락을 넣지 못하니까

(어차피 버튼도없음)

리페3를 쓰면서부터는 손바꿈을 하며 책을 봐도

1초의 불편함도 없는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단점?

한 16~18만원정도로 책정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속사정은 모르니 넘어가겠습니다.

전자책단말기 시장이 어차피 폐쇄적인 유저들을 위한거라

마진이 남아봐야 얼마 되지도 않을테니

소비자입장에서는 계속 내주는거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Micro-USB?

Type-C가 아니라고?

왜요? 대체 그게 어찌 단점이 되는겁니까?

책이나 더 봅시다.

어차피 아직 5핀이 대세인데 문제안됩니다.

단점도 아니에요.

네.

만화책을 보실거면

리페프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으니까 그쪽으로 알아보시고,

질문이나 태클 지적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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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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