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의 215SPE를 구매하고나니까
음질의 깊이를 갑자기...
아 그러면 안되는 취미 아닌가 싶으면서도
깊이를 좀 보기 위해서 RMCE-BT2를 사봤습니다.
가격은 후덜덜한 가격이지만,
저에겐 언제나 훌륭한 동료가 있으니까요! (응?누구?)
간단하게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샀던 제품에는 BT1 구버전이 들어있고
코덱은 SBC가 유일
아이폰은 AAC로 재생되기에
음질이 구리다못해 심각합니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보다 안좋아요
그래서 블루투스로 쓰고는 싶은데
이 고급진 음질이 무뎌지는게 아까워서
유선으로만 듣다가 RMCE-BT2로 들어봅시다
구성품은 micro 단자와 BT2가 끝입니다
조촐한 구성인데 20만원이나 하다니
조금 충격적이지만 그래도 뭐 넘어갔습니다
기존에 BT1과 슈어215가 잡힌 모습입니다
슈어215는 현재 MMCX 유선케이블에 물려서
듣고있었는데, 테스트를 위해 잠시
BT1과 BT2에도 물려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MMCX 유선으로 들을때
청명합니다. 슈어 846과 비교했을때는
215가 셀로판막 건너편에서 듣는듯한 느낌과
악기연주의 해상도가 떨어지지만 215가 약한건 아니죠
30만원넘는 블투이어폰들은 가볍게 압도하는
음질을 자랑합니다.
RMCE-BT1 으로 들을때
블루투스 이어폰이 3종 있습니다
애플 에어팟
보스 사운드스포츠프리
파워비츠 프로
확연하게 BT1은 이녀석들에게 밀립니다
그냥 구려요
특히 보스 프리의 베이스 듣다가
슈어215와 맞물린 BT1은...
기계의 인공음처럼 들립니다
고군분투한 결과겠지만 아쉬웠습니다
RMCE-BT2 으로 들을때
일단 이녀석을 슈어215에 물려서 써보니
확실히 BT1을 쓸때보다 음량이 올라간 느낌?
앰프가 들어있어서 소리가 큰 뭐 그런거더라구요
음색도 조금 달라져서 나름 노력한 느낌이납니다
MMCX를 물린 고해상도의 음원은 절대아닌데
블루투스 이어폰들보다는 음질이 낫다라는 느낌은 줍니다
더 나은거라고 명확하게는 말못하겠지만
분명하게 세션이 나누어짐은 느낄수 있었고
유선에 꽂은 음질이 아니라 답답한것 뿐이지
무선이어폰보다는 음질이 좋습니다
다만 단점은 코드리스 제품들로 무장된
블루투스 이어폰의 편의성을 이길만큼
음질이 월등하냐는건데
네, 대답은 아니랍니다.
이런 음질이라면
슈어제품을 BT2일지라도
저는 그냥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들을래요
(왼쪽부터 RMCE-BT1, RMCE-BT2, MMCX)
사용한 모델이 슈어215 엔트리급 모델이라 그렇다구요?
(제 영상에서 발췌한 스샷입니다)
슈어846으로도 BT1, BT2 테스트를 마친상태입니다
분명 음질의 감소폭이 어마어마하고
846+BT2 조합으로 해도 215+BT2랑
큰 차이없는 음질을 냅니다
베이스가 조금 다르긴한데
846의 가격을 생각했을때
오히려 이제품이니까 더 BT로 들으면 안되겠던데요?
안타깝지만 RMCE-BT2는 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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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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