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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여수 맛집 갯벌낙지 수제비: 든든한 가성비 음식점

맛집탐방대가 어딜가던 맛집을 놓치면 안되죠.
오늘 방문한 곳은 지난번에 왔다가 휴일이라 먹지못하고 돌아갔던 음식점
갯벌낙지 수제비에 방문했습니다.
월요일이 쉬는날이라 주말에 방문하시면 무리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여행코스라기보다는 현지인 추천 음식점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아요.
저는 관광객들이 많이가는 음식점은 여러이유로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여행을 와도 현지 맛집위주로 코스를 짜는게 가능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갯벌낙지 수제비 여수점


전남 여수시 소호로 459

061-685-0795





여수에서 유명한 동동다리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실 나름 관광음식점일수도...
바로 전 리뷰인 좌수영횟집 길 건너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낙지가 들어있지만 가격은 비싸지 않습니다.
산낙지가 아니라서 그런가요?
음식이 나오고 봐야겠습니다.
3인기준으로 가볍게 식사하려고
낙지 비빔밥2개와 낙지수제비 1인분을 시켰습니다.


기본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식당보다는 가정식 요리처럼 나옵니다.
MSG가 첨가되지 않은 음식은 언제나 환영이죠.
냉채랑 콩나물무침이 좋았어요.


먼저 낙지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양은 딱 깔끔하게 1인분인 느낌이네요.
밥을 안비벼둬서 양이 적어보이게 찍혔군요.


바로 연달아 낙지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저는 원래 칼칼한 수제비를 선호하는데,

이녀석은 그 칼칼함보다도 더 칼칼했습니다.

재첩국같은 개운한 맛이 있었고,

극도의 칼칼한 맛은 비빔밥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원래 수제비를 좋아해서,

국물까지 다 마셨네요.



한상차림으로 먹고 3인 다합쳐서 25,000원.

훌륭한 가성비였습니다.

여수의 다른 맛집에서 1인 기준 가격으로 먹고나왔네요.

훌륭합니다.
(어디까지나 관광객 기준입니다.)




다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기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중...



훌륭한 식사였고, 가성비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맛의 평가를 하자면
관광객인 저의 입장에서는 괜찮은편에 속하는 낙지의 맛이지만,
현지에서 싱싱한 해산물만 먹다가 오시는 분들에게
이 낙지가 신선하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맛있고 먹을만 하되 '여수급' 산지직송의 신선함은 아니었습니다.
여수의 싱싱한 해산물을 원하시고 오시기보다,
가볍게 한끼 식사하기 좋고 얼큰매운한 음식이 땡길때 방문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못와서 궁금했었던 음식점이었던만큼,
다음에 다시오면 다른음식도 먹어볼겸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갯벌낙지수제비 여수점 이었습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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