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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제주도 맛집) 강식당: 고기국수 파스타

강호동이 나오는 강식당이라는 요리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왔던 제주도 음식점인거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TV를 보지않아서, 
유명한 집인지는 잘 모르겠으니
맛으로만 평가하겠습니다.
우선 가보죠.


거의 컨테이너 크기의 작은 음식점입니다.
유리 반대편으로는 바다가 있습니다.



섬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음식점은
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군요.


메뉴는 딱 3가지.

함박스테이크
고기국수
크림파스타

작은 테이블 수
적은 메뉴 수
요리에 자신있는거 같습니다.


'고기국수가 먹고싶다'
라는 말에 '흠... 나도 먹고싶은걸?'
하고 고기국수집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근데 원래 고기국수가 '빨간맛'이었나?


오히려 더 이런 색깔아니었나?
싶었습니다만, 아무튼 이건 크림파스타입니다.
오 정통까르보나라 같으면서도
아닌거같은 맛. 맛은 좋군요.

이거만 먹는다면 느끼할거에요.
다른 크림파스타와 비교해봤을때
특별하게 다른 맛은 아닙니다.
지금 사진을 보며 생각하는 그 맛이 이 맛 맞을거에요.
저는 원래 진한 크림파스타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을 잘살려서 느끼한편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빵은 솔직히 두조각 줬으면.
파스타에 빵찍어먹는 맛이 또 기가막히는데
솔직히 하나 더 줘도 될거같아요.
보통 둘이 방문하는데 빵 한조각이라니...
한조각...


고기국수 등장입니다.

아 이게 고기국수가 맞기는한데,
'뼈'고기 국수네요.
사전에 조사를 대충하고 온 저희 잘못이죠?
아 물론 뼈해장국 같은거 좋아합니다.
얼큰하니 맛있네요.

고기 기름이 통째로 들어간거같아서
얼큰하면서도 기름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부분을 냄새와 같이 잡아줄
파가 듬뿍듬뿍 들어있습니다.
조금 덜 느끼한 짬뽕국물에 칼칼한 맛이
섞여있는 맛이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함박스테이크가 메인이었을까?
메뉴가 3개인데 두개밖에 안먹어서
먹어보지못한 마지막 메뉴의 맛이 궁금하다는
미련이 남는 식사였습니다.
고기국수랑 파스타 잘 먹고 가기는 하는데,
기다리면서 먹어야할정도로 특출났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이블이 달랑 5개밖에 없는데,
대부분 2인으로 오거든요.
저게 다 4인테이블이라서
공간의 낭비가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먹고나올때쯤에는 줄이 꽤 길어져있더군요.

줄서서 기다리는걸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줄이 길었더라면 맛보지 못했을 음식점.
운이 좋았군요.

제주도 강식당.
잘 먹고갑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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