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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부평 맛집 아메리칸 트레이: 웰빙 샐러드와 신선한 쥬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부평역 평리단길과 문화의 거리쪽에 위치한
아메리칸 트레이
샐러드볼 & 클렌즈주스 전문점입니다.


부평역 29번출구
평리단길 2층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문화로66번길 7-5
시간 : 11:00 ~ 20:00



영어의 외래어표기가 조금 어색한데,
샐러드와 해독주스같이
웰빙열풍에 도움이 될 음식들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오시면
바로 식당이 있습니다.


인스타에 올라온글이네요.
누군지는 인스타를 안해서 모르겠습니다.
과카몰리 오픈샌드위치가 있는데,
저는 오픈샌드위치면 그냥 빵이랑 샐러드
샌드위치라는 이름이 붙으면 안된다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맛있으면 잘먹으면서 뭐라니
일단 한번 둘러볼까요?


디자인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잘'보다는 '깔끔'이 더 맞는 표현이려나요.
2인기준으로 된 책상이 많은것으로보아
커플들이 주 고객층이라 생각들었습니다.


아 물론 4인테이블도 많았습니다.
원형 거울은 미용실(?!)같았고
식물은 웰빙푸드임을 강조하는거 같았습니다.


창가에 앉으면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한 날은 눈이 부셔서
보통 구석진 창가자리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실내자리로 앉았어요.


어디선가 받아온 식물 장식이겠죠?
‘번창하세요’
번창할 맛인지 기대가됩니다!


배달도 되는군요.
시켜먹어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웰빙푸드, 건강식, 채식주의자들을 타겟으로하면
보통 칼로리까지 적어놓는 메뉴판이 많던데,
여기는 그정도까지는 적어두진 않았어요.
간단히 안에 들어있는 재료만 적혀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 하나도없어서 좋아요.


입구에 비치되어있는 생수통입니다.
핑크색으로 되어있는데,
물맛에서 은은하게 꽃향이 납니다.
클렌징쥬스를 시켰지만 물도 마셔봐야죠.
이제 영업을 시작해서 주문을 하러갑니다.


메뉴입니다.
멀리서는 잘 안보여요.
설명은 깔끔하게 잘 되어있으나 그림은 없습니다.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카운터로 갑니다.
선불로 계산하고 먹는 방식입니다.
저희가 매장 오픈시간에 방문해서 
준비끝나기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칸트레이 세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31,500원
구성은

수프
아메리칸트레이 샐러드
과카몰리 쉬림프 오픈샌드위치
음료 2잔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거라 뭐가 맛있는지 물으려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고든램지는 이렇게 주문하지 말라는데
저는 피자에 파인애플도 맛있어서말이죠.

피자에 파인애플을 누가 넣어먹냐고 말한 고든램지.
세트메뉴와 오늘의 메뉴는 떨이판매라며 먹지말라고 했었다.

전문가의 말보다 
제 입맛에 맞으면 그만입니다.


아무튼, 오늘의 세트메뉴 1번
과카몰리 쉬림프 오픈샌드위치입니다.
사실 샌드위치 안의 내용물이 많고
빵두조각 나온다 보면됩니다.
간단한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군요.


일단 이녀석은 합격입니다.
호박죽 좋아하는데, 호박 수프에요.
우유를 넣고 만들어서 부드럽고 진합니다.
다 먹고난후 심정은 '더 줬으면 좋겠다...'


과카몰리 쉬림프 오픈샌드위치입니다.
저 하얀거 사워크림인줄알았는데,
그린올리브 크림에 레몬즙으로
상큼한 맛을 낸거더라구요.
사워크림의 자리를 그대로 대체해줘서
파프리카 새우를 곁들인 맛의 조화는 
매우 좋았습니다.

빵이 접시처럼 받치고 있다보니
먹을때 눅눅해져있어서 살짝 불편했어요.
내용물에 수분이 많으니 
조금 바삭딱딱한 빵을 줬으면
더 좋았을거같은데, 
바게트를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남네요.


아메리칸 트레이 샐러드입니다.
발사믹 드레싱을 이용한 시큼한 샐러드입니다.
군침이 돌만큼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고,
가장 기본이 될만한 샐러드구나 싶었어요.
여러 샐러드집의 샐러드를 먹어봤지만
그중에 샐러드는 이게 젤 나은거 같군요.


케일쥬스입니다.
케일 사과 파인애플을 넣고 갈아만든건데,
와...
다른 첨가물 하나도없이
이런 맛을 내는군요.

단맛이 강한데 이 맛은
설탕이나 화학첨가물이 아닙니다.
정말 과일처럼 달아요.
건강을 떠나서 맛있었습니다.
그거면 됬죠.
그런데, 
건강쥬스라서 기분까지 좋았습니다.


얼라이브 애플에이드입니다.

애플에이드니까 그게 그거겠지 했습니다만,

여기가 음료수를 되게 잘하네요.

상상이상의 맛이었습니다.

진짜 사과를 갈은건가? 싶은 원액의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왠만해선 극찬 잘 안하는데,

여기 클렌징쥬스는 정말 클렌징이 되더군요.

만족했습니다.



2인기준 31,500 원
거품낀 샐러드집만 가서그런지
이가격이 비싸보이지 않았습니다.
클렌징쥬스 두잔이 포함된 가격인데도
이정도면, 비싸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부평에 방문하면 다시 들를 의향이 강한 부평맛집이군요.
외식을 할때도 건강을 신경쓰면서 먹고싶다면,
아메리칸 트레이, 지금이 기회입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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