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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맛집) 정석적인 일본식카레 부천역 코코이찌방야


부천점 코코 이찌방야입니다. 일본식 카레라이스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인데요, 부천점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테이블 약 10개 정도로 구성되어있고,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종업원들이 서로 얘기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괜찮은 직장인듯 합니다. 근무태도가 음식의 맛에 미치는 영향도 없지는 않으니 왠지 더 맛있을거 같더군요.



식사를 마친후 위로 올라오는 그 강한 기운 때문에 한국식 3분 카레를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먹는데, 일본식 카레나 인도식 카레는 괜찮더군요. 분명 강황 들어간 같은 재료 아닌가...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카레도 유한 성분이 있어서 식사후에도 깔끔했고 위로 올라오는 강한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트렌드이기도 한 오픈형 주방. 요리하는 모습이 다 보입니다만, 저희가 자리한 테이블이 바로 옆에가 주방이라 뚫어져라 보기는 조금 민망해서 힐끔힐끔 봤습니다. 



오복채. 거의 장식처럼 있어서 거의 안먹는데, 여기 오복채는 저 문구 그대로더군요. 맛이 있습니다.

단무지도 잘 안먹는 제가 저걸 밥에 비벼 먹을정도로 아삭아삭 씹는 맛이 괜찮더군요.



일반 카레집 보다는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조금 길었습니다. 앙케이트 하면서 시간을 떼우는 중.



엄청 맵다고 조금씩 뿌려먹으라 하길래 정말 그렇게 했으나 그냥 매콤한 양념수준입니다. 팍팍 뿌려먹지는 않았어도 조금 매운맛이 더 필요할때 추가로 넣어드시면 되겠습니다.



치킨가라아게+야채카레 (매운맛1신)

야채카레에 야채가 나름 듬뿍들어가서 씹는맛이 추가된 느낌이었습니다. 색감도 더 맛있어 보이구요. 치킨 가라아게는 그냥 그랬습니다. 환상적인 맛이기 보다는 그냥 생각하시는 평범한 맛이에요.



두툼한 돈까스가 올라간 카레. 가장 흔한 돈까스카레입니다. 돈까스가 바로 튀겨졌고 고기가 두꺼워요. 돈까스 정식으로 먹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바삭바삭 거리는 돈까스는 아니고, 적당히 카레라이스와 어울리는 형태로 조리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카레집답게 카레에 무언가 넣지 않으면 정말 카레만 줍니다. 일본 도쿄에 덮밥 맛집에 검은 카레라이스가 있는데 그 깊은 맛이 그리워지는 맛이었습니다. 제가 거의 카레소스를 적셔서 먹다보니 밥에 비해 카레가 살짝 적어서 맨 마지막은 거의 돈까스 정식처럼 먹었네요.. 조금만 더 주지! 

가격은 만원대 초반으로 일반 카레 식당치고는 조금 비싼편입니다. 그래도 가끔 카레가 생각날때 가기 좋겠네요. 이로써 부천에 인도카레 일본카레 갈만한 곳이 다 생겼군요. 더 자주가게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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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일본식 카레 음식점 '닌자카레' (카레)

스시 샐러드 뷔페 스시미야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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