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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김포공항 맛집) 갓텐스시: 퀄리티로 승부본다

갓텐스시

엄청맛있다고 그래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맛있다는 스시 다 먹어봤다 생각했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나봅니다.



여러군데 체인점을 두고있는데 제가 갔던 곳은

김포공항점입니다.

안에가 넓어서 찾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입구 바로 앞에 있더군요...

접근성은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줄서서 먹을수도 있다길래 문열자마자 왔죠.



메뉴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회전초밥집하면 있는 메뉴 외에도

여러가지 사시미라던지, 안주거리도 있었습니다.

회전초밥은 뭐랄까 장식이고

결국 주문을 해서 먹게 되긴하더군요.

아직 문연지 30분도 안된상태라 그런지

회전테이블에 메뉴가 다양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언제나 항상 있는 연어초밥...

맛은 준수했습니다.

다른 초밥집과 다른점은 크게 없었습니다.

연어가 확실히 좋은건 알겠네요.



뜨거운물에 녹차를 마실수도 있고,

시원한 차도 병째로 줍니다.

장국은 옅은 맛?

와사비도 엄청 강하지는 않았어요.



계란이 딱 수량한정만 가져와서

추가로 계란주문을 못했는데,

회전테이블에 딱하고 지나가는 저것은 계란인가 유부인가.

구운 계란이었습니다.

와 정말 맛이 기가막혀서

더 시켜먹었습니다.



불닭연어뱃살초밥

연어가 조금 얇기는 한데,

세상에나...

연어뱃살초밥은 항상 부드러웠지만

이녀석은 그중에서도 더 부드럽네요.

이거도 더 시켜먹었습니다.



트러플오일연어구이

트러플오일맛이 납니다.

맛은 은은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았네요.

진짜 맛있었는데 두조각에 5천원이라

정신적으로 더 잡기는 힘들었습니다.



회전초밥집의 정석이랄까요?

요즘은 저렴한 회전초밥집이 많이 생겨서

더 비싸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약한편은 아니었습니다.

가성비를 보고 온다면 비싸서 못먹을거에요.


그나저나 직원분들이 일본어로 얘기를 하시던데

이곳정책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냥 그렇네요.

뭔가 씁쓸



두조각에 평균단가가 4~5천원합니다.

깔끔한 맛을 내기는 하는데

분명 저렴하다고는 할수 없는 가격입니다.

방문하실때는 돈 쓰실 생각하고 오시면

가격을 잊고 맛에만 집중할수 있을거같네요



'영등포 스시로'

영등포 맛집) 스시로: 가성비 좋은 회전 초밥집

나 


'구로 갓파스시'

구로 맛집) 갓파스시: 가성비 최강 회전초밥 무한리필

에서는

회전초밥집이지만 주문할때

테이블마다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주문을 합니다.

그게 정말 편했었는데,

여기는 옛날방식으로 종이에 직접 적어서 

종업원에게 전달하면 가져다주는 방식입니다.

벌써 편리함에 적응되어서 이게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초밥집의 맛을 알아보는 계란과 더불어 타코와사비

생연어초밥과

이집에서 유명하다는 소금구이연어초밥

새우갈릭치즈구이

그리고 가리비돌소금구이입니다.



저렇게 묶음상품도 있고,

회도 팔아서 한번에 다 먹기 좋더라구요



묵은지 초밥입니다!



참기름과 묵은지, 그리고 저 생선은 광어인가 도미인가

종이에는 광어라고 써있었는데....

아무튼 맛이 좋았습니다.

5천원이나 하긴하는데 묵은지초밥은

'부평 스시웨이'

부평 맛집 스시웨이: 질로 승부하는 초밥의 명가

가 젤 잘만드는듯해요



세트메뉴도 구성이 괜찮습니다.

가격도 조금 저렴해지고...

그런데 2인구성은 아니어가지고 따로 안시켰어요.



다른 리뷰들에서 유부초밥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유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시켜봤습니다.

젤 싼 메뉴라 접시에 벚꽃이 가득(?)하네요.

좋은 유부인것은 알겠으나

별로 좋아하지않기때문에

추천드리지는 못할거같습니다.

유부 진짜 잘하는 집이 있었는데,

제가 기억을 못합니다. 다른 리뷰 어딘가에...



구운세트입니다.

연어 고기 가다랑어였는데,

이게 세트가 애매하게 홀수로 나와서

둘이오면 먹기가 쪼금 애매했어요.

수량맞춘짝수메뉴도 묶음으로 파시면 하는 아쉬움이.

맛은 셋다 준수했습니다.

한 조각조각이 나름 큰편이라 나눠먹을수도있어요

횟감이 부드러워서 잘 잘리기도...



오징어다리튀김을 시켜봤습니다.

조금 짤수도 있고 10분걸린다길래 지금 바로 만드려나보구나 하고 기다렸습니다.

딱 술안주같은 느낌으로 나왔네요.

별로 짜지않았는데 계속 먹다보니 짰습니다.

술을 안마셔서 애매한포지션이었지만 쫄깃한 맛은 괜찮습니다.



연어군함이 있길래 집었습니다.

와우.... 메뉴에서 못본거같은데 맛있네요?



다 먹고나면 테이블에 있는 접시를 계산해서 줍니다.

따로 주문한메뉴는 저기에 포함되있지 않네요.

많이 안먹었나봐요. 2인기준으로 6만6천원 나왔습니다.

막 배터지게 먹지는 않아서 조금 가격을 타협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작정하고 먹으면 10만원도 가뿐히 찍을텐데,

분명하게 여기는 질이 좋은 초밥집입니다.

돈이 넉넉하다면 or 기념할 날이라면

정말 좋은 횟감으로 배에 기름칠하면 좋을거같아요!

재방문할거 같습니다. 되게 맘에들었어요.

잘 먹고갑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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