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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토 피카츄들 포켓센, 라디오, 애니메이트, 뽑기 오랜만에 옛날 사진들 정리하다가 일본여행에서 찍었던 피카츄들을 모아봤습니다.원작에 충실한 그림체만을 좋아하고 2차 창작이라 하더라도 기본 설정의 틀에서 많이 벗어난 것은 잘 보지 않는데, 역시 만화의 명가 일본인가요? 맘에 안드는 피카츄가 없었습니다.먼저 도쿄 애니메이트 포켓몬 코너에 있는 피카츄 관련 상품들. 포켓몬스터의 대표 마스코트이자 지우(사토시)의 영원한 단짝, 포케스페의 레드마저도 피카츄가 항상 함께할만큼 비중 높은 No.25 피카츄입니다. 안경을 잘 쓰지는 않는데 케이스가 너무 톡톡 튀고 귀여워서 사고싶었습니다. 가격은 1800엔(2만원)정도했습니다. 노란색이 너무 튀어서 다른 제품들은 힘들어도 안경집 정도는 써줄 수 있잖아요? 저 앞에서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내려놨었던 기억이 납니다. ..
서평) 하버드 마지막 강의: 내용은 훌륭하나 제목은 똑바로 지었으면. 책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한마디 먼저 해야겠습니다.책을 포함한 모든 미디어가 다 그렇겠죠?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낚시성 제목으로 구매자를 현혹하는 행위는 적어도 도서 업계에서만큼은 자제하면 어떨까 싶습니다.한국의 치열한 교육열을 믿고 제목을 '하버드 마지막 강의'라고 지은거 저도 그 제목에 궁금해서 열어보게되었지만, 저자의 내용도 아니고, 제목이 비슷한것도 아니고, 그저 번역한 사람 마음가는대로 지어버린듯한 책 제목은 좀 황당하네요. 애초에 하버드 교수도 아니고 강의도 아닙니다... 이 책은 학장의 졸업식 연설이니까요. 내용이 훌륭해도 제목 낚시는 기레기만 하는줄 알았는데... 워낙 책 제목에 많이 낚이고 숱하게 실망해봐가지고 그냥 푸념해봅니다. 내용은 적어도 낚시가 아니었으니 넘어갑니다만, 다시 ..
맛집) 숙대입구 "도마에" 분위기 좋은 스시&이자카야 오늘은 서울역과 용산역 사이에 있는 남영역에 들렀습니다. 남영역은 숙대입구역이랑 걸어서 갈정도로 가깝고 조금만 걸으면 숙명여대 입구 쪽으로 갈 수 있어서 여러 맛집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서울 교통의 중심지라서 애매할때 가기 좋더라구요. 언덕으로 올라가는 입구 왼쪽편에 위치한 스시 이자카야 도마에 입니다. 스시 맛에 까다로운 편인데, 이 집은 분위기만 좋은지 맛도 좋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메뉴판도 고급으로 되어있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뭐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평범한 초밥집의 가격. 이자카야면 보통 가격에 거품이 조금 끼는데 이 집은 정직한 가격입니다. 무난하게 이것저것 먹을 수 있고 가성비가 가장 좋은 커플세트로 시켰습니다. 세트 A와 B는 사시미8개의 유..
스위치) 스카이림 던가드DawnGuard DLC 진행 스카이림이 처음 발매됬을때 PC로 플레이 해보고 한참이 지나서야 스위치로 이식된 스카이림을 다시 플레이 해보게 되었던 저는 DLC를 한번도 플레이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시작하게 되면서 안해본 방식으로 게임을 하자 라고 다짐을 하며 스카이림을 시작했었습니다.덕분에 스카이림다우면서도 가장 강하고 무난한 검방패 전사를 하지않고, 순수 마법사만 하려고 맨 땅에 헤딩해가며 키웠었었죠. 너무 힘들었던 중반부 잠시 활의 도움을 받아 마궁수로 키우다가 현재 완벽하게 마법사로 자리잡았습니다.제일 처음 시도했던 DLC는 드래곤본(Dragonborn) 이었는데요, 책 안에 있는 괴물들이 너무나도 강한나머지 일단 접고 흡혈귀가 나오는 뱀파이어 DLC 던가드(DawnGuard) 를 시작했습니다.스카이림 던가드는 ..
맛집) 신촌 인도 음식점 머노까머나 Mano Kamana 평상시에 인도음식을 자주 즐겨먹는 편이라 서울 경기도 인천 근방의 인도 음식점은 안가본데가 없는데요, 오늘은 신촌 깊숙히 세브란스병원쪽에 있는 인도 음식점 머노까머나(MANO KAMANA)에 와봤습니다. 신촌역에서 걸어서 5분 남짓 거리에 있는 이 음식점은 번화가에서 딱 벗어나는 지점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보기는 조금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영어 철자 그대로 읽으면 마노 카마나 인데 발음이 어떻게 되나 검색해보니 머노 까머나 였네요. 인도인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둘다 같은거랍니다. 영어에 '어'랑 '오'랑 비슷하게 발음되는 느낌이라고 하면서 발음해주는데 그렇구나 했습니다. 인도 본토에 가서 카레를 직접 먹어봐야 하는데 언제쯤 갈 수 있으려나 싶네요. 코스 메뉴로 주문을 마치자마자 양송이 스프로 시작됩니다. ..
스위치) 파이어 엠블렘 워리어즈 #2 이야기의 시작 지난 시작 에피소드에 이어 연달아 쉬지않고 플레이 한 챕터 2는 위기에 빠진 로빈을 구출해주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지난화 다시보기 파이어 엠블렘 워리어즈 스위치 이식판불길에 갖혀 좋은 수가 전혀 없다고 말하는 로빈.병사들이 너무 대충 그려져서 거슬립니다.영화배우 지성을 닮았군요. 너무 잘 그렸다 솔직히.코델리아도 이뻤는데 영화배우 지성같은 로빈을 보고나니 한마리의 오징어...아닙니다.주인공들이 다 집결했네요. 왕자고 공주고 그냥 구출작전에 다 들어갑니다. 왕국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일인 왕국인듯.열심히 길을 뚫어줍니다.소서러 발리다르와 전투. 생긴게 꼭 라이언 킹에 나오는 나쁜녀석같이 생겼네요.뻥 차줍니다. 뒤에 왕실의 문장이 반짝이는 이펙트 정말 멋있어요.진짜 엄청난 그래픽. 이정도로 훌륭하게 만들..
소설) 심플 플랜 리디북스 무료대여: (2/7~2/21) ​리디북스 전자책서점에서는 매번 끊이지 않는 반값할인과 무료대여가 나옵니다. 반값 할인은 보통 10년대여고, 2000~3000원대로 대여해주는 행사는 2년에서 5년정도입니다. 아예 무료로 대여해주는 경우는 작년에는 자주 없었는데 올해에는 꽤나 많네요. 이번 무료로 풀린 책은 ‘심플 플랜’입니다. ​한국에서는 캐나다 밴드가수로 유명하기도 한 이 심플 플랜이라는... 책은 제목과는 다르게 간단하지 않은 계획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찾아온 두려운 행운… 그 끝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냉혹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1. 우리 눈앞에 4백40만 달러가 싣고 추락한 비행기가 있어. 2. 조종사는 죽었고 그 돈을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3. 돈을 챙겨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4. 잠잠해질 때쯤..
서평) 공부하는 삶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 평상시에 즐겨 가던 중고 서점에 표지가 낡은 오래 되어 보이는 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공부하는 삶' 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기독교인이 그 교리에 맞는 내용으로 쓴 자기계발서 였습니다. 저자 세르티양주는 프랑스 출신의 카톨릭 신학자로 평생을 그의 종교를 공부해오며 '공부는 무엇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고 있었나봅니다. 그가 평생 배우고 익히면서 얻은 공부, 그 것에 필요한 정신과 조건 그리고 방법등을 정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깨어난 지성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성한 책은 시대가 많이 지난 지금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전해지는 느낌을 주는 책이더군요. 당시에는 꽤 큰 반향을 일으켰던 유명한 책이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직접 번역본을 보게되어 읽을 기회가 닿아 펼쳐보았습니다. 저자 앙토냉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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