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스플래툰2: 페스티벌 후기 Chicken vs Egg (3/10-11)

가장 최근에 참가한 페스는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주말에 진행된 스플레페스티벌(Splatfestival 줄여서 페스) 이었습니다. 스플래툰2에서는 처음 참가하는거라서 실행화면부터 정말 축제분위기로 바뀌어버린 모습에 두근두근해지네요.

펄과 마리나(Pearl & Marina)

일본판 원이름은 (히메와 이이다 입니다.) 오징어와 문어를 대표하는 메인 히로인 캐릭터죠.

24시간동안 진행되는 주말 이벤트로 닭이 먼저냐vs 달걀이 먼저냐로 경쟁을 합니다.

항상 취존형태의 팀가르기만 하다가 이번에는 뭔가 철학적이어서 팀고르는데 꽤 고민했습니다.

예전에는 락이냐 팝이냐 이렇게 해서 딱 고르기 편했는데,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는 특성때문에 자기 팀끼리 싸우게 되는 불상사를 방지해보고자 이렇게 정답없는 팀 가르기로 만든거는 되게 잘 한거 같습니다. 다음꺼도 기대가 되네요.

저는 닭을 골랐습니다.

평상시와 다르게 축제분위기인 로비의 모습.

이렇게 세세하게 모든걸 바꾸어 주는 스케일에 감탄을 할수 밖에 없네요.

훌륭한 게임성과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업데이트는 스위치 게임중에 가장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멀티플레이라서 컨텐츠가 마르지 않는 강력함은 덤이구요.

전광판 앞에 오면 어디 팀에 속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닭팀은 하얀 셔츠를 입습니다.

이쁘네요.

뽀샤시효과를 받아서 더 밝아보이는 제 캐릭터입니다. 초보에요.

이런식으로 일반매치(나와바리) 하듯이 똑같은 매치가 진행됩니다. 대신 그냥 8명을 뽑는게 아니라 팀별로 고르는게 다른점이겠죠.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같은 팀이 뽑히고 한쪽이 랜덤으로 적팀이 되는 강제 배신매치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이번 페스는 고루 분포되어서 그런 경기는 없었어요. 

팀 치킨과 팀 에그로 나뉘어 경쟁을 합니다.

레벨은 플레이어와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주는거 같아요. 자주 못해서 레벨이 많이 낮은데, 같은 초보자끼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순수한 경쟁을 통한 박빙의 승부는 언제나 옳죠.

두둥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다수가 계란팀을 골랐습니다. 계란이 먼저라뇨. 이럴수가

하지만 실력은 닭이 더 좋았습니다. 갓 부화한 병아리가 닭을 이길리가 없죠.

투표수

개인전

팀대전

이렇게 3가지 종목으로 나누어서 점수가 더 높은쪽이 이깁니다.

득표수가 계란이 50%나 많았음에도 개인전 팀대전을 다 닭팀이 이겨버려서 결국 이번 페스는 제가 속한 닭팀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5개 받았습니다. 

어디에 쓰는건지는 나중에 페스 이야기하면서 추가 리뷰로 다루도록 할게요.

게임 플레이 수가 많아지면 Fan/Fiend/Defender/Champion/King&Queen 이렇게 등급이 올라가는데 그 등급에 따라서 보상도 다르니까 많이 참가하시면 좋아요. 전작이랑 비교해봤을때 승리팀과 패배팀의 격차를 줄임으로써 정말 친선전의 의미가 강해졌습니다. 서로 윈윈하면서 이겼을때의 격려와 축하를 받는 느낌의 페스티벌 이미지가 더 강해져서 더 보기 좋았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