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종전에 대한 걱정 정리해드립니다

1. 종전을 했는데 한국에 포격을 가한다면?
그걸 방지하려고 4자회담을 하는것이고,
휴전중 북한의 포격도발은 한국도 대응사격으로
포 몇번 쏘고 대북확성기 틀고 미비한 대응으로 넘어갔었죠.
하지만
종전 협정을 한뒤에 북한이 한국에 포격을 가하면
한국과 미국에 명분이 생겨 북 주요시설 폭격이 가능해집니다.
이번 건으로 "예전 일" 이라고 하기엔 애들 장난과 협정의 차이입니다.

2. 종전을 했는데 미군철수하면 어떡하나?
북한의 핵미사일을 탐지 및 격추하려고 사드를 들여왔지만,
미국의 큰 그림안에선 중국과 러시아 견제의 이유도 큽니다.
사드가 오로지 북한을 위한 무기는 아닙니다.
그랬다면 중국이 그렇게 강하게 반발하지 않겠죠.

Q: "일본에도 사드 레이더가 있지않나?"
견제라는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시도할 수 있는게 많기때문에,
미국은 한국이라는 좋은자리를 포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국이 1차 방어선이고 일본이 2차 방어선이라는 개념으로 존재하고,
섬과 대륙에 붙은 반도는 지리 지형적 느낌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포기할 일이 없지만, 행여나 포기를하면 중국압박에 있어 미국이 손해입니다.
미국은 어떤 경우에도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습니다.
6.25 이후 한국 경제를 위해 돈을 퍼다날라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거도 포함
그리고 김정은이 주한미군 주둔해도 좋다고 말한것이 결정적이죠.



트럼프는 베트남 사건 때문에 종전후 더 긴장상태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하고
주한미군은 한국에 계속 주둔할것이며 오히려 주한미군 병력을 증가시키기로함.
네. 카더라가 아닌 FACT 입니다.
미군은 떠나지 않습니다.


3.북한을 믿냐? 북한이 그동한 한게 뭔데??

아까 말한것 처럼 북,중,한,미 4자회담을 합니다.
말뿐이었던 평화는 이제 한국과 미국이 인정하지 않죠.
이번 북미대화때 '불이행 조약'을 맺을것으로 보입니다.

선례로 유럽에서 히틀러와 맺었던 협약 이후 2년뒤 발발된 2차 세계대전으로
여지껏 회자되고있는 평화협정 종이가 기억되고 있는 역사니까요.
더 확실하고 치밀하게 대답을 받을겁니다.

북한이 약속했던 것들을 안지키는게 보일시 바로 대북압박들어가고
그때부터 미국과 한국은 북에대한 지원, 회담 등등 모든것을 거부할 것이기에,
북한은 미국 대북압박을 당해본터라 선뜻 불이행을 못할 것이며,
애초에 그럴거라면 이 자리에 저렇게 정치적인 쇼로 만들며 내려올 이유가 없습니다.

4. 북한과는 통일이 될까?
현재로썬 북한과의 통일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선례로 동독과 서독이 통일할때 서로 다른 두 사상의 국가들 중 가장 국력이 뛰어났음에도,
한참을 고생고생해 겨우 합쳐진 것을 보면,
현재 한국과 북한이 합쳐질 가능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종전을 하게 될 지금의 경우, 
북-미의 약속에 따라 핵을 폐기함과 동시에 북한은 세계를 상대로 공식적인 나라로 인정이 됩니다.
그럼 한국과의 교류, 대중교통 개방(육로항공로), 여행지 등등이 오픈될 확률이 높죠.
북한은 완전한 개방은 아니고 중국 처럼 통제된 자유를 따라갈것으로 보이지만(동독처럼)
이러한 정보교류와 개방으로 동독과 서독이 하루아침에 어떻게 되었는지를 북한이 모를리없으니 말이죠.

허나, 4월 27일 남북의 역사는 아무도 모르게 급변했습니다.
이번 회담처럼 어느날 갑자기 통일이 될지도 모르죠.
국민들이 지게될 짐이 많아지지만 기적은 일어날 수 있고, 
적어도 회담 이전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통일할 확률은 올랐습니다.

5. 종전하면 군대 안가나?

대는 북한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목적이 제 1순위(적국으로부터 보호)였을 뿐이지,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주 적이 없는 여러 나라들도 정치적 이유와 국가 수호를 위해 군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종전하면 최소 10년간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더 강화하여 유지하게 될 겁니다.
스위스처럼 무력중립상태를 유지하다가
차차 독일의 서순대로 20년 정도 지나 모병제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어도 곧 군대 가실 분들에게 영향력이 미치는 부분은 미미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대한민국이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한국 육군은 수가 적어서 그렇지 순위권에 듭니다.
애초에 핵무기 자체도 무력을 통한 평화를 위한 무기로 사용되고 있는 지금,
국력을 자초해서 약화시킬이유는 없어졌고, 징병제 제도에는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 지게 될 전망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주한미군은 한반도에 남아있기에 북한이 남침한다는 생각 자체는 시나리오에 없습니다.
6.25와 지금은 상황 자체가 다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정리 잘되어있는 글이 있어서 문체만 다듬어서 올립니다.
퍼온 글이기에 링크 남깁니다. 
작성자 b ho님의 원문: 링크 보러가기


이번일로 전세계가 들썩들썩 하는군요.
CNN에서 평양냉면 시식회를 하질 않나...ㅋㅋ
모두가 바라는 평화는 올까요?

세계 무대의 중심에서 한반도가 당당하게 세계 평화의 주인공이 된 만큼,

마무리도 멋지게 하게 되길 바랍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좋아요 눌러주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