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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서

일독일행 독서법 책 리뷰: 행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

이렇게 읽으면 인생이 바뀝니다! 라고 말하는 저자의 책 일독일행 독서법.

어떤 행동을 하면 인생이 바뀔까요? 무언가 대단한 것을 보고 따라하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쳇바퀴 돌듯이 해오던 행동들에 무언가가 추가될때 그것이야말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인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나곤 합니다.

BEyONd 공부법

Blog: 블로그를 시작하라

Every day: 매일 기록하라

Yesterday: 과거에 적은 것을 다시 읽어라

Observe: 만나는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

Neighbor: 독서하는 이웃과 친해져라

Dream: 꿈을 기록하고 행동으로 비상하라


책을 읽기 전

불우한 가정, 새어머니의 학대, 끝없는 방황, 문제아 낙인이라는 벽 앞에 스스로 좌절하던 저자

책을 읽은 후

좌절하지 않는다. 내 앞을 가로막은 모든 벽들이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또 다른 문이라는 것을 깨닫다.


현대인의 1년 독서량 평균 2권 이하.

볼것 읽을것이 넘쳐나는 현대 멀티미디어 포화 시대에 독서량은 역행 중입니다.

과거 선인들이 책을 얻기 위해서 하던 별의 별 노력들을 했던 시대와 다르게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손가락 몇번만 두드리면 그 내용을 접할 수 있어진 시대에 

어째서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 책을 읽지 않는 걸까요?


책은 읽는데 자신의 노력을 들여야하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어도 뇌의 사고를 거치지 않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편리함을 지닌 미디어가 있고, 

넘쳐나는 자극적인 내용들로 빠르고 신속하게 컨텐츠를 소모하다보니 

자신이 구지 노력해가며 종이를 넘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이 책의 저자도 독서라고는 전혀 거리가 멀던 인물입니다. 

우범 청소년 관리 대상으로 파출소 경찰서를 들락날락 거리며 

학점을 말아먹은 게임 중독이었던 사람이었죠.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자신의 인생을 세월에 맡긴 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저 흘러만 가던 사람이 군대에 들어가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우연의 기회로 읽게된 책 한권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죠.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돌보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한 페이지를 읽으면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져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책을 읽어 내렸다는 저자. 

뭘 해도 재밌는 군대에서 책을 집게 된 것이 신의 한수 였다 생각이 듭니다. 

신병이 책을 읽으려면 화장실에 몰래 숨어서 봐야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생전 만져보지도 않던 책을 읽게 된 것은 천운이 함께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같은 환경이어도 군대 나온 사람들이 다 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듯 말이지요. 

아무것도 제대로 할줄 모르던 자신이 책 한권을 다 읽고나서의 희열, 

가슴 벅참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는 저자는 그 뒤로 장르 구분없이 

책을 몰래몰래 읽다가 지금의 자신이 되어있다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좀 뻔했습니다.


상식적으로 가만히 움직이지도 않는 종이쪼가리에 적힌 활자인쇄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을 믿는건 쉽지 않으니까요. 

이제부터 차근차근 그의 말을 들어봅시다.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같다면 그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내가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남들이 경험한 것이다. 

어차피 겪게 될 것들이 어떤 것인지 알고자 한다면 아직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남의 경험담을 통해 간접경험하는 것이 최선이다.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독서는 간접체험을 통해 정규교육에서 얻을 수 없는 지혜를 연마하게 해주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다양한 분야를 통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책에는 한 인간이 겪은 성공과 실패등 모든 경험이 녹아 있습니다. 

때문에 한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시련과 고통, 

역경과 좌절을 간접체험하고 어떻게하면 그것들로부터 헤쳐나올수 있는지 노하우를 얻거나, 

감동을 받을수도 있고 자신감도 함께 따라오죠. 

그러한 행동들이 모여 이루게 될 결과는 인생 그 자체가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또한 책을 통해 사람이 지켜야할 도리가 무엇인지를 배웠으며, 

성공하는 삶을 위해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알았다고 하네요.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도스토옙스키

습관이 잡힌다면 못할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시간이 없는데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


인간은 특히, 계획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언행불일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만해도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심신이 나약한 탓이죠. 게을러서 몇 가지 되지도 않는 '오늘의 할일'을,

얼마나 많이 내일로 보냈는지 모릅니다.


책을 읽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그냥은 아니고, 행하면서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중요한 말을 합니다.

일이나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을때 사람들이 별자리나 혈액형, 

심리테스트들을 보면서 우회하여 확인하려는 모습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고 제 주변사람들도 많이 그랬습니다. 

이게 미신이라는것을 알고 도움이 안되는 비과학적인 것들임을 알면서도 궁금해하고 혹하는데, 

정작 제대로 된 해결법은 알려고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스스로가 어떤 공부타입이며 그 타입에 맞는 공부법에 대해 

연구하고 노력해야할 시간에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습 타입이야말로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라 별자리나 혈액형보다 더 열심히 봐둬야 한다는 얘기를,

저런 인용구를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듣고보니 간단한 일같지만,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쉽게 깨우치지 못하는 부분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최근에 책에 빠져든 친구가 반가운 마음에 만나러 갔고, 

그는 이번주에는 이걸 지난주에는 저걸 읽었다며 스스로 대견해했다. 

그런데 회사 이야기를 시작하자 마음이 불편해졌다. 

불평을 늘어놓는 그를 보며 나는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었다.

'그 책 읽었다며?' 하나라도 실천은 해본 걸까. 

그가 발견한 가장 큰 문제점은 발전이 없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다 그래도 읽은게 낫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그는 접근이 다릅니다.

책을 읽으면 언젠가는 그의 말을 깨우치고 행동으로 옮기겠죠.

하지만 겉멋이 들어있는 비교하며 경쟁하는 요즘 삶에서,

저자가 보기에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나봅니다.

책을 보여주기 식으로 읽기만하고, 알맹이는 하나도 마음속에 남기지 않은채,

다 털어버리는 모습을 많이 봤을거에요.


(책 읽었어?) (응.) (내용이 어떻게되?) (대충봐서 기억안나.)

독서도 교과서 보고 포멧하듯이 읽고 지워버린다면,

대체 그 행위에 무슨 의미갸 있냐고 날카롭게 지적하는 저자의 말은

비수처럼 확실히 저에게 지적했습니다.

독서모임에서도 자주 이런경우를 본다. 감사에 대한 책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감사 일기를 써본적이 있냐는 말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는다. 

그 책을 읽고 효과를 알게 되었다면 하루에 단 하나라도 적었을터인데, 

일독일'행'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매우 안타까웠다.

아무도 행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종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매주 모임에 가면, 읽은 말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한 주간을 돌아보면서 말씀을 적용하는 시간이죠.

분명 '매주' 그 말씀에 대해 이야기하고 적용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두손 잡고 기도합니다만,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나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놀랍게도 지켜지지 못합니다. 지키지 못한 것을 놓고 지켜달라고 다시 기도합니다.

반복되는 그런 모습들을 보며 아쉬워하던 기억이 나자, 

저자의 말에 더 깊이 와닿았던거 같습니다. 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이지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26

"지킬 마음은 있었던 걸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할때,

지켜라 행해라 하면 된다 습관은 못하는게 없다고 

여러사람의 명언을 인용해가며 설득하는 저자의 말은 분명 큰 힘이 되었습니다.

종교를 믿는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종교에서 가르쳐주는 말씀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성경을 천 번 만 번 읽으면 뭐하나?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읽지 않는 편이 낫다.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저자는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한 줌의 비꼼도 없이, 원인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주는 모습에서,

정말로 자신이 어떻게 해결을 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현재 나의 문제는 무엇이며, 그에 맞는 책은 어떤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책을 선정한다.

집중력이 떨어졌을때 무엇을 읽고있는지도 모르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그때는 여러 권의 책을 돌려읽는다. 수학하다 지치면 영어하고 영어하다 지치면 국어를 하면 효율은 오른다.

모든 왕도는 비슷하다. 공부 고수의 집중력 유지 비법과 독서광의 집중력 유지 비법이 크게 다르지 않으니,

반드시 꼭 실천해보길 바란다.

그의 마음가짐은 이제 1분1초 자신이 생각하는 발전을 향해 항상 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만 해서는 인생이 바뀌지 않죠. 그저 활자가 적힌 종이일 뿐이니까요.

독서로 인생을 바꾸고자 한다면 작가의 생각에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나만의 시각과 통찰력으로 

자신의 삶을 새로운 책으로 엮어낼 각오로 덤벼야 합니다.

읽고 행하면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만난 사람 모두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

-탈무드-


삼인행필유아사, 세명이 길을 떠나면 그중 한명은 내 스승이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하나라도 얻는게 있다면,

얻은게 습관이 된다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발전이 될 것입니다.

일독일행 독서법 리뷰를 마칩니다.

책을 덮을때 무언가 얻어가는 독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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