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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서

유튜브의 신 책 리뷰: 대도서관 성공할 수 밖에 없다.

1인 멀티미디어의 시대가 오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유투브의 시장을 한국에 들여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선구자로써 위치를 누릴법도 한데, 사명감 못지않게 그의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의 자리를 단단하게 하는 인물.

모두가 자극적이고 광란의 영상만을 고집하며 수익에만 집중할때, 묵묵히 유교방송으로 떠오른 인물.

다른건 다 못보게해도 이 방송은 괜찮다고 허락된 유일한 인터넷 방송국의 주인.

한번쯤은 들어보셨으려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 '유튜브의 신'의 저자,

대도서관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하면 아직 세계가 따라잡지 못한 신직업,

1인 크리에이터가 자리를 잡을수 있는가? 

이 질문으로부터 유튜브에 대해 관심이 있는 많은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인터넷 시장에서의 정보 신선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2018년에 2012년 아이폰 3G 앱소개를 보면서 좋은 앱을 찾는 사람이 없는거 처럼, 

정책이 바뀌고 수시로 변하는 애드센스는 매우 속도에 민감한 주제이지요.

그렇기에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수익으로 돈을 버는 유튜브 이야기는

최신내용에 정보도 많이 아는, 거기다 실력까지 입증한 공인의 책으로 숙지하는것이 좋겠죠.


1인 멀티미디어, 

유명한 크리에이터라는 타이틀을 가지는데에는

인기를 통한 수익외에는 큰 조건이 없습니다.

자극적인 이야기, 말도안되는 행동들, 거침없는 욕설으로

방송에서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것을 보는곳이 인터넷방송이었죠.

아이러니하게도 청정한, 어찌보면 당연해야할 문화를

이제서야 성공시킨 장본인이라고 표현해도 될것같습니다.

누구라도 이방식이라면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선구자의 방향제시,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 책 '유튜브의 신'의 도입부분은 나동현이라는 딴짓의 장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나옵니다.

가정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딴짓'을 하며 시간을 죽이다가 

우연히 들어가게된 IT계열회사에 취직하며 개인방송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항상 그가 해오던 입담은 책에서도 친절히 그것도 아주 상세히, 가식없이 잘 드러납니다.

이러한 입담이 그를 이 위치에 오르게 한거구나 싶을정도로 별 얘기 아닌것도 재밌게 푸는 능력은 대단합니다. 

브랜드에서 중요한것은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이야기라고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의 저자 프레이저 도허티가 말했는데, 

(국민브랜드가 되어버린 그의 과일 잼 이야기는 할머니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습니다.) 

 그의 이야기도 이 대목에서 저의 관심을 샀습니다.


성공했지만 걱정만 하시다가 먼저 떠나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이렇게 성공했는데...'

라는 모습이 상상되서 마음도 아프고 그럼에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그의 입담을 보며 다시 웃게되는

퍽퍽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와중에도 그의 방송을 보게되면 기운이 나게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리뷰는 작가의 팬으로써 매우 주관적으로 치우쳐진 리뷰입니다.

제 돈주고 산 책이고, 상업적 리뷰가 아닌 평범한 독자의 리뷰임을 밝힙니다.


여러 크리에이터가 작가를 자청하여 책을 썼고, 

이제 한국 시장에도 유튜브, 애드센스, 애널리틱스등

세계적인 움직임에 맞추어 여러 책이 출간되고 있습니다만,

유투브는 영상만 올라오는 곳이기때문에

저마다의 성공방법이 다릅니다.


정보형 유투브도, 노래를 올리는 방식이 아닌,

그의 성공방식은 1인 멀티미디어, 1인 방송국의 형태를 띕니다.

투자한만큼 가치가 돌아오고, 생방송을 주로하는 개인 브랜드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즉 유튜브로 성공하고 싶은 방송인의 얘기에 치우쳐진 내용이라는 점을 알고 보시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유튜브나, 성공하려는 마음가짐, 변화에 민첩한 그의 자세는 배울점이 매우 많았네요.


퍼스널 브랜딩

&

디지털 플랫폼


1인 브랜드로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메리트,

상황에 따라 즉각 변경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소개하는 그는 이런 말을 합니다.


예전에는 작가가 되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했다. 

글을 아무리 잘 쓰는 사람이라도 독자에게 읽힐 수 없다면 작가가 될 수 없었다.

독자에게 자신의 글을 읽히려면 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출판해줄 곳이 필요했다. 

또 교정교열과 편집, 디자인, 유통, 홍보 등을 도와줄 전문가도 있어야 했다.


예전에는 여러 단계 수순을 사람들과 직접해야했기때문에 느리고 기회조건의 폭이 좁았던 반면에

인터넷의 발달로 한사람이 그것들을 다 편리하게 따라잡게 되면서 아이디어만 좋다면,

더 나은 방법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의 인생 처럼요.




TV가 아닌 모바일로 세상을 보는 현대인에게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취향'은 '취향 없음' 과 동의어다.


벌써 다년간 경험으로 쌓인 경력에서 나오는 그의 말에는 청중들이 원하는 바를 매우 정확하게 꿰뚫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보는것이 아니라 젊은 독자층과 생방송 인터뷰를 매일 진행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는 모습을 보면 이건 정말 쌍방향 1인 멀티미디어이기에 가능한,

그만이 할 수 있는 브랜드를 스스로 창조해내는 것 같습니다.




놀라운 점은,

혼자 독식하려는 마음이 없다는거죠.

"항상 왜 권력있고 힘있는 사람들은 저렇게 되는걸까?" 하는 생각에

찬물을 끼얹어줄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할까요?

그의 천장은 어디까지일까요?

예측불가능하게 고공행진하는 그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문화적으로 중심부와 주변부가 구별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교통의 발달, 통신의 발달로

국가간의 장벽마저 허물어진지 오래입니다.

이젠 멀티미디어도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보던 시절이 아니지요.

각자 자신이 보고싶은것을 원할때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018년 현재 대부분의 젊은 연령층들이 밤 10시가 되기를 기다리며 거실 TV앞에 앉아 

광고를 보며 기다리는 분은 적을거라고 예측해봅니다.

방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을 확률이 더 높죠.

그의 말대로 이젠 주변부와 중심부, 

즉 TV와 핸드폰의 컨텐츠 소모비율은 대등 혹은 그 이상입니다.

잡으려 하지 않으면 잡히는 경우가 많다. 

누군들 돈이 싫겠는가. 

하지만 일하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기쁨, 그로 인한 성장이 우선이다. 

그 과정에서 돈이 따라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오직 돈 버는 것이 1인 블내드의 절대 목적이 되면 성공하기 어렵다. 

제사에는 관심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있는데, 

일이 잘될 리 없지 않은가.

그도 압니다. 

그를따라 시작한 대부분의 유튜버들이 돈을 보고 시작했다는 것을요.

물론 그게 나쁜것은 아닙니다. 

대도서관도 그렇기에 성공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주객전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인과 손님이 바뀌어버렸다는 말로,

즐겁게 하다보면 유튜브로도 돈이 되어야 하는것이지

돈을 벌기위해 유튜브를 한다는것은 옳지 않다

라는 말을 하는듯한 대도서관.

맞습니다. 


젯밥에만 관심이 있는데 일이 잘 될리가요.

즐겁게 할 수 없다면, 초반에 아무런 수익이 없는 그 과정이 

고행길보다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것입니다.

"유튜버 어떻게 하나요? 얼마버나요?"

언제나 시청자들의 고민시간으로 그에게 묻는 질문 1순위인만큼

즐거움과 성장이 최우선이라는 진심을 담아 

유튜버가 되고싶은 분들에게 전달한 대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 때려치고 할 생각 하지마라


사실 유튜버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세계 모든 인간에게 해당하는 말이죠.

안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것은 유기적으로 행동할 조건에 제약이 걸리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해보고 싶어도, 생활비가 부족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유튜브가 매우 그런 편입니다.

초기 구독자 1000명을 모으고, 광고로 수익을 모아 생활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며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 기간동안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하루하루 반복되는 걱정속에서 몇 센트밖에 안하는 광고수입을 보며

과연 즐거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습작하지마라 일단 내라

"웹툰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글이나 말은 의미가 없으니 일단 내라. 그러면 아무도 안보낸다."

완벽주의를 고집하지말고 일단 만들어 놓고 다듬어라.


이 길을 가려는 창작자들 모두에게 전달되는 강풀 작가의 말입니다.

아무것도 준비해둔게 없으면서 떨어질 과일만 바라보는 듯한 행동들에 일침이죠.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실수하고 실패하며 깨지고 고치며 완성되는 것이죠.

도전도 하지않으면서 노력하지않으면서 안된다고 좌절하고 떠나는 모습이 안타까웠을겁니다.

시작도 안해보고 실패를 하는거죠. 

일단 시작하라 일단 내라라는 말이 공감되었습니다.


양질 전환

 양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쌓이면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1인 미디어는 다소 미흡합니다..

아무도 가르쳐준 사람없이 독학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누구라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면서 만들어나가는 미디어니까.

그렇기 때문에 컨텐츠를 만들고 다듬고 가공한다면 

어느새 쌓여가는 영상의 질은 많이 달라져있을거라는 말에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도 부실하고 카메라는 없고, 골방에서 휴지랑 고무줄로 마이크를 감아서 소음을 잡아내던

대도서관이 지금은 방송국 컨텐츠보다 더 잘 만들게 된 이유는 양질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작을 하면 양질전환이 될테고, 그러면 성공하겠군요.

어차피 이렇게 말해도 할 사람만 시작합니다.

머리속에 관심만 가득할 뿐, 승인이 떨어지기도 전에 포기하죠.

어차피 인생에 쉽고 편한길은 없습니다.

모두가 아는 상식을 뚫고 세상에 나타난 신종 직업인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면서

쉽게 될거라고 생각하지말라는 따끔한 회초리와,

그래도 시작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달콤한 당근이

적절하게 머리속에 휘어감아들어오는 책,

유튜브의 신(대도서관)이었습니다.



책의 초반 내용과 매우 흡사한 영상입니다.

시청자 100명때부터 보던 팬으로써

지금 그의 모습은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당할수 없군요.

앞으로도 그의 예측불허한 행보에 기대해보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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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책 제목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읽고 리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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