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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서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1: 자녀교육편




오늘 소개할 책은 제목 자체가 주제인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종이라고 알려진 유대인은, 인종간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교육방식과 남들과는 다른 학구열로 세상을 움직이는데 주역을 하고 있는 민족입니다. 그렇기에 저 또한 유대인의 학습법에 관심이 되게 많은편인데요, 그들의 비밀은 신기하게도 별거없습니다. 그들의 교육방식이 너무나 옳음에도 불구하고 따라하는사람이 많지 않다는것에 '민족간 문화 차이일 뿐일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교육열하면 어느나라에도 지지 않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오면서 느끼는 감정들은 언제나 이랬습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스스로를 깎아가며 공부해왔던 성장기 시절을 돌이켜보면 공부라는건 무엇일까?' '이렇게까지 힘든데 왜 해야 하는걸까?' 라는 자괴감까지 들어가며 순위권 그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했었던 기억이 있다보니 저는 이미 지나간 과거지만 이제 다가올 미래일 저의 자녀만큼은 저와 같은 수순은 밟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종교서적들의 공통점중에서 가장 큰 부분은 이 규율들을 모두가 지킨다면 법이 필요없는 세상이 올정도로 Clean-깨끗 그 자체라는 점을 들수가 있는데, 성경의 10 계명을 지키며 엄격한 규율로 땅 한 평없는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역사와 전통이 지금도 살아있는 유대인이라는 민족이 궁금했던거같습니다. 한국은 지리적 환경으로 단일민족을 유지해왔는데, 유대인은 다 흩어졌음에도 아직 건재하다는건 정말 대단한일이라 느낍니다. 유대인 우월주의를 말하는것이 아닌, 장점이 있는 민족이 있다면 그것을 우리것으로 만드는게 한민족의 일원으로써 해야할일이라고 느낍니다. 전 세계 인구중 1400만명뿐임에도, 노벨상 수상자의 5명중 한명이 유대인인 이유를 한번 보겠습니다.

책 도입부분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어느날 하늘나라에서 모세, 예수, 마르크스, 프로이트, 아인슈타인등 유대인 다섯명이 모여 토론을 했다. ‘인간의 행동을규정하는것은 무엇인가라는주제였다. 먼저 모세가 엄숙한 얼굴로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이성이라고 단언했다. 그러자 예수가그게 아니고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두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마르크스가 손을 내저으며모든것은 밥통, 즉 경제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때 프로이트가 끼어들며인간의 행동을 규정하는 본질은 성이라고 반박했다. 논쟁이 길어지자 조용히 앉아있던 아인슈타인이모든것은 상대적이라는 말로 토론을 마무리지었다.


유대인이 없었다면 현대 문명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학자의 입에서 나올정도로 20세기 유대인들의 업적은 가히 압도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성공비결은 인성과 지성을 함께 가르치는 균형잡힌 ‘교육’.

그들의 독특한 교육법의 핵심은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의 균형, 즉 흔히 말하는 전인교육: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의 균형입니다. ‘자녀교육은 신에 대한 의무’라는 종교적 열정이 함께하고 있기도하고, 탈무드와 토라(모세5경:성경)을 통한 대대로 내려져오는 교육책에 살이 더해져서 힘이 실리는 상황이죠. 언제나 토론식으로 왜? 라고 물어보는 습관은 언제나 능동적인 학습을 가능하게합니다. 전인교육에작고사소하지만중요한것을실천하는능력은그리대단한것은아니지만실천하는사람이적습니다.부부가 서로 존중하기, 가족이 함께 식사하기, 매일 베갯머리 독서 15분, 거르지 않는 아침밥 등의 규칙들은 사소해보이지만 아이들의 습관,품성,인격, 나아가 지능까지도 영향이 있는 가정교육이며 핵심요소라고 생각한다 합니다.


진리는 길바닥에 떨어진 돌멩이처럼 어디에나 흔하게 있다. 그런데 돌멩이를 줍기 위해서는몸을구부려야만 한다. 문제는사람들이 진리를줍기위해 허리를구부리는일 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랍비 벤엘리에제르는 비밀이라고 할것도 없이 평범한 유대인의 교육법을 한국 교육에 접목해 실천해 나간다면 위대한 교육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만 같다.


탈무드식 토론

학교에서 뭘 배웠니 (X)

선생님께 뭘 질문했니 (O)


끊임없이 질문하라.

유대인은 맞벌이가 많은데, 육아분담은 부모 공동의 책임입니다. 자녀와의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토요일(안식일)은 온전히 자녀교육에 투자. 자녀들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선생이며 숙제하라고 시켜놓고 텔레비젼을 보는 부모는 없습니다. 거실엔 TV대신 책장이있다. 같이공부한다역시그럴줄알았다. 어린이들이특히많이하는얘기가부모님은 TV보는데나는(공부)봐야하냐는말이있다. 어른이본보기가되지않는데, 자녀가그러길바라는건요행입니다.

"왜 나는 책을 봐야하고 엄마아빠는 TV를 보는거야?" 라는 아이의 질문에 대답할 말은 없습니다. 자녀에게 자신이 못한것을 시키지말고 먼저 행하세요.


<집이 불타고 재산을 빼앗기는 상황이 왔을 때 에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재산이 뭘까?  힌트를 주자면, 그것은 모양도 색도 냄새도 없단다.> 

대답은 간단하다.

지혜. 학습 공부 지식.


TV를 집에 놓지 않는 이유:

  1. 시각을 통해 전달되는 강렬한 세속문화를 차단. 어린 나이에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보지 말아야 하며, 그래야 학업에 정진 할수 있다.
  2. 영상 매체의 강한 중독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어려서부터 영상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갈수록 더욱 강한 자극과 강렬한 이미지를 원하게 되기에, 작은 활자가 빽빽히 들어선 책을 멀리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독서가 노벨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던 피터도허티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 할머니가 책을 많이 읽어 주었고 6살때부터 책을 읽었다. 독서는 아이디어를 주지만, TV는 깊이있는 내용을 전달하지 못한다.

요즘 어린아이들을 보다 보면 핸드폰이나 타블렛을 쥐고 눈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이들이 시끄러운데, 그거 쥐여주면 조용해지니까 많이들 그러는거 같습니다만, 한창 창의력으로 궁금한게 많아야 할 나이때부터 네모란 상자만 바라보며 진행되는 내용만 보고 자란다면 모래밭에서 흙으로 장난치는것과 비교도 안될만큼 창의력은 떨어질것입니다. 아이가 그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음에 나올것을 눈으로 소비하기만 하는 문화를 물려주는 것은 지금의 귀찮음에게 아이의 미래를 파는 행동입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열심히 번돈으로 아이가 가기싫어하는 학원보내놓고 지친 몸으로 집에서 TV를 보는것이 아닙니다. 일주일에 하루정도 자녀의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아이가 했으면 하는 행동을 먼저 보여주세요. 어린 아이가 되고 싶어 하는것은 선악이 없는 부모님의 행동 그 자체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의 순백을 무엇으로 채울지는 부모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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