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부부는 서로를 사랑하며 가정의 화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부부가 중심을 잡고 가정의 기둥 역할을 제대로 해야 자녀들이 올바로 자란다. 임신을 하면 아기 건강이나 육아관련 교육을 부부 모두 적극적으로 배운다. 평화로운 가정의 밑바탕에는 가족간의 유대와 사랑이 자리잡고 있다.
인간은 사랑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다. 사랑으로 충만한 튼튼한 가정을 만드는게 우선이다. 그래야 자녀들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공부에 매진한다.
아이들은 분노에 반항하고, 사랑과 애정에는 순응하는 법이다. 자녀들 앞에서 부부가 하루에 한번씩 사랑의 키스를 나눠보자. 매일 규칙적으로 키스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평균 수명이 5년이나 늘어난다. 일석이조가 아닌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아이들은 절대 비뚤어지는 법이 없다.
부모가공부를강요하지않아도제할일을스스로찾아서한다.
건강한가정에서자란아이가그렇지못한가정보다심리적으로도안정되고건강한것은당연한확률이라생각된다.
기대감은 전달하고
기대치는 전달하지 않는다.
자녀에게 압박을 주며 생각에 제약을 거는 것은 부모님으로써 역 방향이다.
루소<에밀>
“자식을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무엇이든지 손에 다 넣어 주는 일이야.”
다른 학생과의 경쟁에서 이기라 (X)
남과 다르게 되라(O)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유대인 부모의 제 1원칙은 '유연성'이다.
부모가 아이의 개성을 잘 파악해 그에 맞게 반응하고 가르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가 남과 다르게 잘할 수 있는것,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 키워주려고 노력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영어/수학학원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예체능, 천문학, 웅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도록 도와준다.
"한국은 학원을 다니느라 공부는 많이 하지만 부모나 가족간의 교감이 적다. 부모 자식간의 문제, 그리고 아이들의 정서나 행동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가 '공부라는 한가지 잣대로만 아이들을 평가하는 한국 부모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책은 설명한다.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양쪽을 다 죽이지만,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양쪽을 다 살릴 수 있다'라는 유대격언처럼 모두가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고 그 개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는 교육방식, 실패할 수가 없는 이 방식으로 유대인들은 지금도 자녀를 키우고있다.
'계속 질문하기'
가장 좋은 교육방법이다. 정해진 틀 안에서 생각하고 학습하기를 바라는 한국인 부모.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창의력을 바라는 유대인 부모.
노벨상을 탄 박사가 한국은 머리가 좋으나 밤낮으로 공부해야하는 입시제도에 창의력을 기를 시간이 없다고 지적한다. 상상력을 키우는 전통을 가지게 된 것은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는 신'을 믿는 유대인의 신념 때문. 상상을 현실에 도입하는 능력이 다르다.
'노인을 존중하지 않는 청년에게 행복한 노후란없다'
노인이 존중받는 사회는 안정감이 있다. 노인은 젊은이들에게 선행을 권유한다.
나치 독일치하에서 학살당한 유대인은 600만명, 그들의 인구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로써 피해를 입지않은 가족이나 친척은 없다.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 유대민족이 걸어온 형극의 역사를 배우게 하고, 박해와 고난의 역사는 유대 어린이들을 전율하게 하며, 그 감정을 통해 민족적 정체감과 자긍심을 더욱 굳게 해주는 계기가 된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유대민족의 전통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가르쳐온 교육의 힘이었다. 억압과 박해의 역사를 결코 잊지 말라고 가르침과 동시에 '그러나 용서하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네가 더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면 그런 치욕의 역사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사고로 연결한다.이러한 교육은 너무나 부럽다. 비슷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자긍심이 너무나도 다른 한국과 이스라엘은 교육방식에서부터 비롯된 거 같다. 나라를 잃었다가 되찾았음에도 애국심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아쉽기만하다. 역사를 바르게 배우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라가 강해지도록 힘쓸 수 있다면 좋겠다. 급속한 발전 속에서 그동안 쌓아온 길고 긴 역사를 내려놓은 채 달려오기만 한 한국. 장유유서를 내버려 둔 채 개인주의로만 향하는것에 마음이 아팠다.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가져야한다. 물고기를 주는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감옥과 수도원은 세상과 고립돼 있다는점에서 같다. 차이가 있다면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를 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아우슈비츠에서도 감사하는 삶을 산 귀도에겐 그곳마저 수도원이었을까?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견디다보면 아름다운 인생이 찾아오리라는 희망을 잃지 않는 유대인의 전형이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 굳건한 마음은 정말 엄청나게 커다란 무기이다.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신비고, 오늘은 선물이다.
부인 엘레노어 루즈벨트 여사.
이집트를 떠나자 유인이 되었을때 지도자들은 시간 개념부터 가르쳤다는데, '오늘은 무슨일을 했는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는가?'이런 질문을 반복하며 시간을 잘 쓸 수있도록 가르쳤다.
"인생을 참되게 살수있는 비결을 팝니다" 장사꾼의 외침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중에는 랍비도 여러명있었다. "제발 내게 그 인생의 비결을 파시오." 서로 사겠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에게 장사꾼이 말했다. "인생을 참되게 살 수있는 비결이란 자기의 혀를 조심해서 쓰는것이오." 남을 헐뜯는 일은 살인보다도 더 위험하다. 살인은 한사람만을 해치지만, 험담은 꼭 세사람을 해치기 때문이다. 험담을 하는 사람 자신과 그말을 비판없이 그냥 듣고 있던 사람, 그리고 그 험담의 주인공을 동시에 말이다.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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