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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영등포 맛집 역전소금구이 키조개삼합전문점

삼합 괜찮은데 없나 찾아보다가
자주 방문하는 영등포에도 있는걸 알게되어서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요즘 영상편집에 맛들려서
완전 초보지만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음식은 영상으로 보니까
사진이랑은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영등포역 바로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서 오른편으로 조금 가면되요.


고기는 왠지 저녁메뉴인거같아서
점심에는 맛있는 콩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낮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유독 더 배고프더라구요.


삼합의 가격입니다.
싸다고 할수는 없겠네요.
어메리칸 발음 끝내주는거 모듬 150g은 11800이라서
그거로 주문하면 꽤 많이 저렴하게 먹을거 같습니다만,
저희는 우선 젤 잘나가는 메뉴 맛을 보려고 왔기에
일단 차돌박이 삼합 한우로 2인 시켰습니다.
가격은 천원 더 비싼데, 무려 50g적은 100g입니다.
퍼센트로치면 30%가 넘게 빠지는건데...
상식적으로 한우 3인분이 미국산 2인분과 같은 양입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미국산도 한번 먹어보려구요.
일반적으로 어차피 구분 안되는데...


포장마차가 실내로 들어온듯한 구성을 하고있습니다.
이런 느낌 좋아합니다.
고기집은 옷에 냄새가 배어드는데,
의자 뚜껑안에 넣어두면 깔끔합니다.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미역국이 있고,
삼합에 싸먹는 쌈이 나옵니다.
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나물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올수록
덜 시큼합니다. 다 맛은 좋네요.


2인분의 양입니다.
딱 봐도 적어보이죠?
적습니다.
한우로 배부르게 먹겠다는 생각은
조금 사치일지도 모르겠으나
분명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미국산 소고기가 한우보다 품질이 떨어지는거도 아닌데
가격이 싸보이니까 별로같아보이죠?
저도 아는데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그렇다면 확실히... 미국산이...?
드라마 1988에서 보라가 생각나는군요.
국산품을 애용하자! 애용하자!
... 네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팬이 크지 않습니다.
탈것도 걱정되는지 버터도 엄청 많이 주더군요.
처음에 버터를 다 넣어버려서 첫 관자랑 버섯이
버터향을 듬뿍 머금어서 좋았습니다.
관자나 고기는 '생'느낌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싸구려는 아니었거든요.

(유튜브 영상에서는 언급할 시간이 없었는데, 
블로그는 길게 할말 다 할수있으니 좋군요.)


이 구성에 삼합입니다.
차돌박이 버섯 관자가 구성입니다.
저걸 쌈에 싸먹으면 맛있네요.


결국 그래서 육회도 시켜봤습니다.
육회는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괜찮던데요?
간도 완벽하고 신선함도 뛰어났어요.
오... 근데 조금 달아서 이거로만 배채우다보면
조금 질릴 수도 있겠다? 하는 정도라
고기랑 함께 1인분정도만 시키는걸 추천드립니다.

미국산으로 해서 먹으면 
2인기준 4만원이면 저렇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집을 너무 많이다녀서 그런가
다른 리뷰들처럼 '와 최고다' 수준은 아니었습니다만
맛은 있었어요. 개인 취향이라는게 있으니
한번쯤 가보시고 판단할만합니다.


모든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쓰였음을 밝힙니다.

어떠한 상업적 용도도 없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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