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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책 리뷰: 희노애락이 가득 담긴 우리의 인생 이야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자주 방문하는 알라딘에 갔다가 눈독들이던 책이 있어서 냉큼 사왔네요.한국에서 의사로 하얀 가운을 입고 환자를 진료하는 것,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직업 의사.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뒤에 감춰진 그들의 노고가 여실없이 그대로 내보이는 책입니다. 책 자체는 단편으로 환자마다 그의 생각을 정리한 블로그 형식의 단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매 단락마다 그의 생각이 적힌 주옥같은 글귀가 읽는 사람으로 하여끔 마음 깊은곳부터 무언가 울림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같은 병에 감염될지도 모르면서 지금은 자신이 멀쩡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박해하고, 내가 오늘 두 다리로 멀쩡히 걷는다고 해서 휠체어를 탄 사람들을 얕잡아보는 것이 우리들이 아니던가. 인생은 내일 아침에 숨을 쉰다는 보장이 ..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원인규명 해결의지 오늘 서평은 블로그 형이 아닌 제가 개인 노트에 기록한 글을 공유합니다.눈치보며 살 수 밖에 없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두려움에 맞서고 용기로 나아가라는 힘찬 희망을 선사하는 따스한 책,알프레드 아들러의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리뷰 시작합니다. 책제목을 처음 읽고나서는 뭔가 상처받은 사람들이 읽고 그저 마음의 회복을 받는 무너지지만 말아(흔글)의 책같은 내용일거라고 생각했다. 글쓴이 알프레드 아들러에 대한 기초지식이 전혀 없었던 나에게는 그럴수밖에 없었는데, 그걸 고려했는지 책 서문에 번역가 박미정씨가 알프레드 아들러의 배경을 잘 설명해뒀다.그는 문파가 없었기에 기록을 학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의 노고가 담긴 모든 기록을 공개했다.그 덕분에 많은 학자들 모두가 열람해서 주석처럼 사용되어서 기..
압축 세계사 책: 퍼즐같은 역사의 흐름을 하나로 맞추다. 압축 세계사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 조지 오웰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제목 그대로 압축 세계사입니다.제가 책 분류를 자기계발서랑 소설 두개로만 나누어 놔서 자기계발서에 넣었는데, 역사를 아는 것도 그 부류가 맞겠지요. 나중에 분야가 넓어지고 폭이 확장되면 그때 카테고리를 나눠야 혼동이 없을거 같습니다.선사시대고대중세서양현대20세기미래(목차를 이렇게 나누어 놓았다)압축세계사라는 책은 국사를 제외한 한권으로 정리하는 세계의 이야기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역사를 모르면 어린아이로 사는 것과 같다는 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를 없다는 말의 서양버전으로 들리는데 우리나라꺼보다는 약하네요. 아무튼 논점은 그게아니라, 이 책도 별 다르지 않은 역사책인데 어떻게 해..
서평)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 하루 아침에 일약 재벌이 되어버린듯한 인상을 주는 알리바바의 마윈이야기 입니다. 중국에서 초거대규모의 온라인 웹사이트 알리바바를 만들고 손에 꼽히는 재벌이 되기까지 모든게 한순간이 아닌 처음부터 준비해온 그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잘 엿볼수 있습니다.최근에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를 쓴 프레이저 도허티의 책을 읽고나서 그의 말대로 성공한 기업은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소비자들은 그 이야기를 보면서 브랜드를 독창적으로 보게 함으로써 특별한 길을 걷게 한다고 했는데요, 이 책이 성공한 후 각색된 이야기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기는 했습니다만 진실성있는 그의 태도와 사실일 수 밖에 없는 그의 호화롭지 않았던 유년기마저 거짓일 수는 없으니까요. 성공한 서양인 이야기를 너무 많이 봐와서 그런지 ..
서평) 하버드 마지막 강의: 내용은 훌륭하나 제목은 똑바로 지었으면. 책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한마디 먼저 해야겠습니다.책을 포함한 모든 미디어가 다 그렇겠죠?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낚시성 제목으로 구매자를 현혹하는 행위는 적어도 도서 업계에서만큼은 자제하면 어떨까 싶습니다.한국의 치열한 교육열을 믿고 제목을 '하버드 마지막 강의'라고 지은거 저도 그 제목에 궁금해서 열어보게되었지만, 저자의 내용도 아니고, 제목이 비슷한것도 아니고, 그저 번역한 사람 마음가는대로 지어버린듯한 책 제목은 좀 황당하네요. 애초에 하버드 교수도 아니고 강의도 아닙니다... 이 책은 학장의 졸업식 연설이니까요. 내용이 훌륭해도 제목 낚시는 기레기만 하는줄 알았는데... 워낙 책 제목에 많이 낚이고 숱하게 실망해봐가지고 그냥 푸념해봅니다. 내용은 적어도 낚시가 아니었으니 넘어갑니다만, 다시 ..
서평) 공부하는 삶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 평상시에 즐겨 가던 중고 서점에 표지가 낡은 오래 되어 보이는 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공부하는 삶' 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기독교인이 그 교리에 맞는 내용으로 쓴 자기계발서 였습니다. 저자 세르티양주는 프랑스 출신의 카톨릭 신학자로 평생을 그의 종교를 공부해오며 '공부는 무엇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고 있었나봅니다. 그가 평생 배우고 익히면서 얻은 공부, 그 것에 필요한 정신과 조건 그리고 방법등을 정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깨어난 지성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성한 책은 시대가 많이 지난 지금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전해지는 느낌을 주는 책이더군요. 당시에는 꽤 큰 반향을 일으켰던 유명한 책이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직접 번역본을 보게되어 읽을 기회가 닿아 펼쳐보았습니다. 저자 앙토냉 세..
서평)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영화를 보듯 독서를 하다보면 그 안에 있는 세계관에 매료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유년기를 보내서였을까요? 여전히 저는 틈만나면 책을 읽고는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희귀종으로 분류될만큼 보기가 힘든데, 그게 얼마나 공감이 되는지 누군가가 책을 보고있다면 쪼르르 달려가서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게되고, 행여나 좋아하는 작가가 같다던지 작품이라도 아는게 곂치면 한참을 그 얘기를 나누던 기억이 납니다. 안그런게 어딨겠냐만 제목의 중요성이죠. 이 책은 제목만으로 고른 책입니다. 리디북스의 평점도 좋기는 하지만 내용을 전혀 모르고 그냥 일단 무턱대고 샀습니다. 페이지는 6인치 ebook 리더기 폰트12 기준으로 200 페이지 가량되는 매우 적은 분량의 책입니다. 도입 부분부터 상당히 매력적인 책..
서평) 딱 제목 그대로의 책. 다이어트 필수 노하우 30가지 오늘 알아볼 책은 '다이어트 필수 노하우 30가지' 라는 책입니다. 사실 단행본으로 나온 책이지만, 건강상식 채널이나 칼럼등 흔히 접할수 있는 내용을 축약 정리해서 책으로 발행한 내용이라서, 이 책만의 특별함은 없습니다. 저도 리디북스에서 신년 맞이 무료 대여 100권에서 읽은뒤 내용을 축약해서 올립니다. 다이어트 책중에 좋은걸 찾으신다면, '칼로리의 거짓말(조나단 베일러)'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식이요법과 운동법, 다이어트에 필요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초가 되는 요소를 체계적으로 설명해서 거의 대부분의 다이어트 책이 이 책을 본으로 제작되어있습니다. 이책은 시작부터 요리법에 대해 이야기가 나옵니다.흔히 시중에서 잘 보이지 않는 식재료로 만드는 요리법 과정은 개인적으로 크게 도움되지 않는 부분이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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