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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카이림

스위치 스카이림) 중갑 딜탱 마법사

닌텐도 스위치 스카이림 SE

모든 DLC가 통합되어있고 모드 설정이 없다보니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한 조건에서만 게임이 가능합니다. 
편의성을 위한 치트도 전혀없고 아무 설정을 건드릴 수가 없다는 점이 
더 가상세계를 진짜처럼 만들어줄줄은 몰랐습니다.

오늘은 스위치에서 직접 녹화한 순수 마법사로 가는 과정을 하나씩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인첸팅을 배워 파괴마법(Destruction 디스트럭션) 소모량 감소를 
100%까지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있어서 
초반에 마법 활을 써가며(마궁수트리) 진행을 해왔었는데요,
이경우 2가지로 나뉠수 있습니다.

정말 마궁수로 계속 가서 스닉 마법 활을 사용하는 트리가 있고(마법활 데미지 엄청 쎕니다.)
중간에 모든 재료가 모일때 그만두고 순수 법사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트리는 후자 순수 법사트리입니다.
이전 과정은 여기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여타 다른 RPG 게임들처럼 '아 스킬트리 잘못 찍었네' 하면서 

캐릭터를 새로 키우는 게임이 아니라 그냥 찍으면 그 찍은 스킬로 

새로운 직업이 생기는 느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점이 스카이림에 큰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사기 특성만 찍은 캐릭터는 엄청 강해서 재미를 느끼기 어려워요. 

체력도 좀 달고 상대도 좀 강해야 재밌습니다.


다 한방이고 맞아도 안아프면 졸리기만하죠.

그래서 법사가 저는 딱이라 생각들었어요. 

검방패전사를 하다보면 뭔가...뭔가... 너무 쎄요. 

그리고 모션이 너무 획일화 되어서 액션의 맛이 살짝은 떨어졌습니다. 

(법사도 그건 다르진 않긴 한데...)

사실 마법이 쓰고 싶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천갑옷을 입고 물리적인 활을 쓰고 있는 잡캐의 모습입니다. 

네.... 천갑옷을 입어야만 마법사라고 생각해서 매지카 재생이 원활하게 최대한 세팅해놓고 

마법 갑옷으로 겨우겨우 버텨가며 마법으로만 사냥해보려고 했었던 접니다만, 

데미지는 진짜 미미한데 적 공격엔 한방에 빈사상태가 되고 심지어 매지카마저 항상 바닥을 깁니다. 

이게 보스를 잡을때 그런거면 그러려니 할텐데 지나가는 드로거 한마리랑 싸울때 저랬어요. 

그래서 두마리 세마리만 나오면 리디아에게 모든걸 맡기고 저는 도망치기 바빴죠... 

그래서 그 매지카가 부족했던 시기에 활을 써보자 해서 썼습니다. 

몸이 약하니까 검을 들수가 없고, 

검을 들면 마법사가 아니라고 생각들어서 안썼어요.


심각한 문제는

스위치의 조작은 매우 어렵고 화살의 타겟팅 범위는 

콩알만해서 로빈훗급 조준이 아니면 옆으로 그냥 쌩 지나갑니다.

젤다의전설의 활같은 보정 따위는 없습니다.


프로컨트롤러의 모션컨트롤을 쓰면 할만한데, 

휴대모드로 지하철에서는 활 절대 못맞춤 진짜

오죽하면 활인데도!! 적 바로 앞까지 걸어가서 배에다가 대고 쐈었던 기억이 납니다.
레벨 20까지 저랬습니다. 소환계(컨쥬레이션 Conjuration) 마법 레벨이 올라야 마법 활이라도 배울수 있는데, 
그때는 소울 트랩으로 렙업하는걸 몰랐어서 그것마저 몰랐죠. 
이제 적 시체에 소울 트랩을 걸어 소환마법 레벨을 올려주고, 
마법대학이나 마법사들 찾아가서 마법활을 배웁니다.
매지카 소모량이 많으니, 초반에 매지카 투자는 잊지 마시구요.
250 정도 찍어두면 수월한거 같습니다. 
스카이림은 매지카 최대치가 늘어나봤자 부가적인 혜택이 전혀없다보니 몰빵하기는 조금 그래요.


(모든 영상은 스위치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소리가 좀 클수있어요.)

하... 진짜 활을 들고 다녀야할정도로 연약했던 시기를 지나서 

이제는 조금 강한 마법 활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침착하게 한발한발 쏴야하고 용이 내려 앉았을때 

가만히 있을때나 조금 맞추는 수준이라서 안습이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나아졌고 활이 간지나서 만족하고있는 마궁수 초입부분입니다.



침착하게 조준하고, 화면을 땡기고

(시간느리게하는 퍽을 찍으면 더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쏩니다. 

한방한방이 이젠 강력한 마법활이라 진행이 가능합니다. 

DLC는 나중에 추가된 퀘스트들이라 데미지가 좀 나와야 진행이 쉬워요. 

마법활부터 진행하기 좋습니다.

당시에 핫키 설정을 전혀 몰랐어서 즐겨찾기에 추가만 해놓고 

일일히 찾아가며 바꿔쓰는 모습도 나옵니다.

스위치에서 단축키를 사용하는 방법은 즐겨찾기를 띄워놓고 

원하는 것에 십자방향키 왼쪽 오른쪽 원하는 방향을 꾹 누르고 있으면 

1번과 2번으로 설정가능하고, 그뒤로는 그 방향을 누르면 바로 바뀝니다.

두개밖에 없죠. 있는게 어딥니까... 없어서 못쓰다가 써서 그런지 가진거에 만족.

마법사의 경우는 왼쪽(1)에 주마법 오른쪽(2)에 마법방어류를 해놓고 썼습니다.

제일 많이 쓰는거다보니까, 평상시에는 머플(Muffle) 이랑 

길찾기(Clairvoyance) 를 왼쪽오른쪽으로 쓰고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적이 나타나면 오른쪽두번눌러서 양손으로 마법방어를 입고 왼쪽두번으로 양손마법을 씁니다.



자 이제 진짜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과정은 여기로 마궁수에서 진짜 법사되기)
보시다시피 경갑에 이상한 투구를 하나 쓰고있죠? 
갑옷은 아무거나 그냥 주워입은거고, 머리에는 서클렛과 팔머 투구(Falmer Helmet)이 착용중입니다. 
팔머 투구는 드워븐 던전에 가시면 팔머 몹이 가지고있습니다. 
나름 흔해요. 
가장 가까운게 맨 왼쪽에 있는 마카스 마을 왼쪽 연구소같은곳에 가보면 지하던전이있는데, 
거기에 팔머 몹이 많아서 저는 거기서 가져왔습니다. 
아무튼 그렇게하여 디스트럭션 감소 마법을 추출한것과 
최상위 소울잼(저는 블랙스타 사용)으로 20%만 딱 채웠죠.

공략은 여기 :사라지지 않는 소울젬 아주라의 별(다크 스타))



이렇게 하면 인첸팅이나 알케미 이런거 손 하나도 안대고 쓸수 있습니다. 
무한 화염구를 말이죠.
그런데 상위마법을 뻥뻥 쏴도 매지카가 줄어들지 않는것에 만족해야 할 터인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제게는 너무나도 부담스러운 팔머 투구의 룩은 인첸팅을 배워서 
어떻게든 23%인 감소율을 25%까지 올려서라도 저 투구를 벗고도 100%를 만들어야겠다 마음먹게 만들었고, 
인첸팅을 통한 알케미 포션 제조율 강화 장비를 만든다음,
그걸 입고 인첸팅강화 포션을 만들어서 먹고
다시 인첸팅으로 장비를 제조해 25%를 맞춘 장비 4개를 만들었습니다.
룩까지 깔끔하게 노딕 중갑으로 말이죠.


간지나는 중갑을 입고 마법 갑옷 없이도 이미 방어력이 80이 넘긴 상태입니다. 

천갑옷에 마법갑옷 버프를 다받으면 대략 120~200 정도 되는데, 

중갑옷에 해도 150 이상을 만들수가 있어서 사실상 끔살이 안나기 좋게 중갑옷을 입는것도 괜찮아요. 

문제는 달리기에 스태미나가 많이 소모되는 정도인데요, 

치유계(리스토레이션 Restoration) 에서 회복시 스태미나도 재생 퍽을 찍으면 금새차니까 좋습니다. 

체력 250 매지카 250 찍은 다음에는 스태미나를 올려서 무게 한도를 늘리는게 좋더라구요. 

인첸팅이 조금 되면 장갑이랑 신발에 무게한도 늘리는 인첸팅 해서 쓰고다니면 게임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조잡하기만 했던 팔머 투구와 잡종 세트로 

급하게 만들어졌었던 마법 인첸트 장비들. 곧 이렇게 바뀌었다.



센스없게 어두울때 찍었는데, 

방어구에 마법갑옷 이펙트가 더해져 강해보이는 느낌. 

모자를 벗고 서클렛만 끼니까 한결 낫다.

나름 바닐라 모드밖에 지원안하는 스위치 스카이림에서 

최고 룩과 캐릭터 디자인이라고 자부. 

더이상 손댈게 없다.



최근 영상입니다(레벨40). 
마지막 DLC인 드래곤본 퀘스트 진행 중 찰칵. 
책을 읽으면 들어갈 수 있는 악마의 공간에서 
최초의 드래곤본과의 싸움을 위해 가던중 만나게 되는 몬스터 Seeker. 
양손 마법으로 적을 적중하면 약간의 넉백효과로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걸 이용해 쉽게 잡을수 있다. 
공격에 맞더라도 중갑+마갑 상태라 일대 다수의 전투임에도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마궁수나 그 이전 궁수 시절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전투방식입니다. 
그냥 서서 맞으면서 쏴도 이깁니다. 
마법이라 광역데미지가 들어있어서 대충 쏴도 얼핏 맞습니다.
특별히 사기적인 퍽도 없고 
여전히 활과 이상한 스킬들에 퍽이 골고루 찍혀있음에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마법사. 
스카이림은 마법면역인 적이 가끔 있기에 현재 화염과 냉기 두가지를 다 사용중입니다. 
(뱀파이어 냉기면역) 
DLC 던가드(Dawnguard) 를 진행하다보면 조력자로 세레나(Serena) 를 얻을수 있는데, 
그녀가 뱀파이어라 냉기면역이어서 같이 다닐때 얼음 마법을 쓰면 피해를 안받아서 유용합니다.

오늘은 이정도고 다음에 더 많은 영상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투브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영상들이 계속 올라가니까 
미리 가서 보시면 어떤 게시글이 올라오겠구나 할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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