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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북미판 언어전환 된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아시다시피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원제: 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 이 2018년 2월 1일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정식 발매를 했습니다.


기존 게임에 두가지 DLC 도 합친 상태로 판매중인 젤다는 지금 존재하는 스위치 게임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GOTY 게임이기도 합니다. 처음 DLC가 나왔을때 게임을 판매하고 또 강매를 하는 거냐 얘기도 많았으나 내용물을 까보고 나니 아무 반박이 없었다. 했을정도로 훌륭한 내용물로 젤다 DLC 광고를 하는 아오누마 에이지 PD의 말에 힘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젤다의 전설은 '북미판' 입니다. 한국에서 발매하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내용물은 2월 1일 이전 발매된 버전입니다. DLC도 없구요. 저는 당연히 영어로 실행될줄 알았는데, 게임 시작전에 업데이트가 있으니 받으라더군요.


+를 눌러서 Software Update 에 간다음, Via the Internet으로 업데이트 체크를 해주시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줍니다. 다 마치고 게임을 실행합니다.


키자마자 나오는 영상에서 멋진 퀄리티를 감상하던 찰나에 갑자기 일본어로 된 음성과 함께 아래 자막에 한국어로 무언가가 뜨는게 아니겠습니까?

최근 스카이림으로 인한 영어의 물결 속에 너무 오래 잠식되어있었나요. 일본어도 한국어도 마냥 새롭고 반갑기까지 합니다. 디스가이아5는 구매하고나면 언어를 안바꿔 주는걸로 알고있어서, 저는 젤다도 당연히 북미판은 영어만 한국판은 한국어만 되는줄 알았습니다만, 닌텐도가 스위치로 넘어오더니 한때 국가 락까지 걸던 회사 맞나 싶을정도로 글로벌한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본판이 한국어로 지원하는 이상, DLC가 없던 카트리지에 북미 e숍으로 DLC를 추가 구매해도 한국어가 잘 작동합니다.

이로써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제 스위치 게임상 첫 한국어 RPG가 되겠군요. 친구가 먼저 플레이 하고 준대서 이제서야 실행해보는데, 한국 정발까지 기다리게 된 것이 결국 이렇게 신의 한 수로 다가오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한국어로 지원해주는 것이 당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어로 하려고 마음먹고 켜서 그런지 더 기쁘네요. 

DLC가 없으신 분은 메뉴를 저렇게 여셔서 추가 콘텐츠를 누르면 e숍에 들어가서 DLC를 추가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옵션을 누르시면 음성 언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일어/영어가 기본인데, 저는 영어를 징하게 들어왔으니 이번에는 일본어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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